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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요정, 샤라포바가 드디어 우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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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요정, 샤라포바가 드디어 우승을...

뷰티 샤라포바(25, 러시아, 세계랭킹 2위)가 드디어 우승을 했다.
항상 준우승에 머물렀던 샤라포바는 마음고생을 훌훌 털고
결국 우승의 영광을 차지 했다.
샤라포바가 '새로운 강자' 빅토리아 아자렌카(23, 벨라루스,
세계랭킹 1위)를 완파하고 올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샤라포바는 1987년 4월 19일 러시아 의 니아간에 있는 한 마을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테니스선수이다.
키는 183cm이고 체중은 59kg이다.
뛰어난 테니스 실력 못지않은 출중한 외모 덕분에 샤라포바는
매년 대회 상금 수입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광고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

2005년 4월 피플紙는 그녀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명인사 5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으며 2006년 맥심紙는 그녀를 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로 선정했다
2007년 포브스紙는 그녀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여자
운동선수로 꼽았으며 이 해 그녀의 수입은 2600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그중 대부분은 광고 및 스폰서 수입이었다.

2011년 프랑스 오픈 결승에서 중국의 리나에게 패하여 준우승을
하고 2011년 윔블던 결승에서는 크비토바에게 패했다.
그리고 2012년 호주 오픈 결승에서 아자렌카에게 우승을
넘기면서 준우승을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막강한 적수인 크비토바, 아자렌카에게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해 더욱 의의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샤라포바는 30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슈투트가르트 포르쉐 그랑프리 단식
결승전에서 아자렌카를 2-0(6-1, 6-4)으로 제압했다.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과 '제5의 메이저대회'인 BNP파리바스
인디언웰스오픈 결승전에서 샤라포바는 모두 아자렌카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세 번째로 맞붙은 결승전에서 설욕에 성공한 샤라포바는
개인통산 WTA 25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반면, 손목 부상을 안고 경기에 출전한 아자렌카는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샤라포바는 올 시즌 호주오픈과 인디언웰스 오픈 이외에 마이애미
소니에릭슨 오픈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아그네스카 라드완스카(23, 폴란드, 세계랭킹 4위)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개인통산 16번째 준우승에 머문 샤라포바는 지긋지긋한 '2인자'
징크스를 털고 모처럼 활짝 웃었다.
샤라포바는 "아자렌카와 같은 어려운 상대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샤라포바는 "아자렌카는 확실히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다"고 덧붙었다.
한편, 아자렌카는 "부상이 있었지만 변명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샤라포바는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고 그녀의 승리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샤라포바가 우승을 함으로서 여자 테니스도 더욱 재미있어
질 곳 같은 예감이다.
크비토바와 아자렌카와의 대결도 볼만한 볼거리가 되었다.
역시 스포츠는 1인 독주보다는 경쟁하는 상대들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에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때 더욱 재미있다.
올해를 한번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