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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2004.08.30 11:42
정이 안가고 이죽거리고 밉상인 사람과 잘 지내는 방법은, 그 사람과 친해(?) 지는 것입니다. 주는 것 없이 불편한 사람도, 그저 승질 x랄같은 친척 형이려니 언니려니 여기고, 시끄럽고 되두 않는 말도 들어주고, 저렇게 행동할 때 저 속은 어떨까 3자적 입장으로 어여삐(?) 봐 주고 하다보면, 그 징그럽던 기억도 가물해 질때가 있고, 행여 서로 말하다 입김만 내 쪽으로 와도 싫던 오싹함도 사라진답니다.

로딕의 코치인 브래드 길버트 동생 왈:
게임중 신경질 내는 것은 결국은 나를 다친다. 시합중 고함을 지르며 발광(?) 할 것인가 말것인가 그것이 문제다. 내 감정이 완벽히 콘트롤 된 상태에서 자신의 게으름을 떨치기 위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것이야 일종의 전략이지만, 상대의 심리전에 넘어가서 시근벌떡하는 것은 지려고 작정한 것이다....

화이팅님! 여러가지 테니스 기술의 연마를 위해 레슨도 하시고 마씨 형제를 비롯한 특별 과외까지 받고 계시죠. 경기의 1/3은 기술이고, 1/3은 체력이고 그리고 나머지 1/3은 멘탈이라고 하는 정신력입니다. 이기고 지는 것으로 본다면 멘탈 부분이 9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그 밉고 황당한 국화부 언니분을, 화이팅님의 멘탈 트레이닝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극복해 보십시오. 상대를 점수로 이기려 하지 마시고, 울근불근하는 자신의 내면을 컨트롤 해 보십쇼...물론 잘 안될때는 프로 선수처럼 뭐좀 집어 던져도 보고 소리도 질러보시고...남 안볼때 조심 조심...

아마도 저 긴글을 쓰시면이 이미 맘이 욱하길 여러번에 속이 풀리셨기를 바라면서,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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