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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낸승2010.02.12 05:37
최프로 님, 테니스 세계에서 새롭게 보내신 지난 한해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테니스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신 것도 함께 축하할 일인 듯합니다.

세상에 흔하디 흔한 인연들 중에 하늘이 맺어준 혈연을 빼고는,
두분의 만남처럼 큰 의미를 찾기도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보잘 것 없는 이 사람은 훌륭하신 두분의 사이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으로 여기며,
두분이 테니스와 바둑으로 만들어진 인연을 오래도록 소중히 가꾸어 가시길 바랍니다.
적당히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것만도 저에게는 큰 즐거움과 행복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최근에 수원 쪽으로 발걸음 하기가 이래저래 어려워서,
경희대 코트를 찾았던 것도 두어 달이 넘은 듯하네요..
생일 축하도 드릴 겸 마이클 싸부님께 새해 문안도 여쭈어야 하니,
이번 주말에는 동남쪽으로 차를 몰아볼까 합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번 명절에는 고향에를 못 가게 되어서, 연휴 첫날을 즐겁게...^^

@ 마츠오카(松岡)라는 nick의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있을 듯한데, 다음에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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