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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2004.08.31 09:18
박도령님은 전국모임 성사되면 남원의 춘향이로 준비해주세요.
아마 마이클님에게 점점 절실하게 필요해지는게 테니스 좋아하는 춘향이 아니겠어요.
복분자술을 먹고도 테니스로풀어되는 거시기한 사태를 얼릉 마무리해야 됩니다.
제가 남원 여인네를 뫼시고 삽니다만 괜찮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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