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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스윙이 맞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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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를 배우는 과정에서 이론적으로 누구나 고민을 하게 됩니다.


윤혁님께서도 마찬가지로 고민을 하시는 과정에 있는 것 같고

지금 하고 계신 고민이 위의 글의 주제이겠지요.

일단 이론적으로 고민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론을 "도식화"시키거나 이론에 실제 스윙을 "껴 맞추는"것에 관해서는 도시락 싸들고 쫒아 다니면서 말리는 편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제가 저런 견해를 가지는 가장 큰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첫째는 자신이 볼을 칠 때 궁극적으로 자신의 폼을 스스로 체크할 수가 없다.

두번째는 움직이는 공을 움직여서 치는 테니스에서는 리듬과 타이밍 그리고 타점이라는 주제가 스윙의 메커니즘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일단 이론에 관한 제 기본 견해를 먼저 밝히고 얘기를 이끌어 가 보겠습니다.

일단 모든 스윙에서 중심이 되는 것은 "몸의 중심 축"입니다.


몸의 중심 축은 상황에 따라서 조금 변하기도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출발점은 "머리"라고 보시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그런 이유로 일단 "스윙시 머리가 움직이거나 이동"한다는 생각은 꼬깃꼬깃 싸서 저 멀리 멀리 던져 버리십시요.

이런 이유로 윤혁님께서 올려주신 그림파일의 [3번]과 같은 개념은 제 개인적으로는 스스로 볼을 칠 때도 가지고 있지 않고 주변 분들에게 이런 개념으로 볼을 치라고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또 하나 언급하고 싶은 것은 


몸의 중심 축 이외의 부분은 스윙의 과정에서 어떠한 "흐름(flow)"을 가지는 것이지
"고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서 제가 언급한 내용입니다만 테니스라는 운동은 움직이는 공을 움직여 가면서 치는 운동입니다.

공을 처리하는 과정은 준비동작에서 스플릿 스텝에서 시작하는 리듬을 시작으로
공을 처리하기 까지 일련의 흐름을 가지는 것이지 공을 치는 그 순간만을 딱 잘라서
그 부분을 지나치게 분석을 하면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우를 범하기 쉽습니다.

글의 전개가 너무 너저분한 것 같아서 좀 요약하겠습니다.

1. 몸의 중심축(머리)은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2. 스윙을 하는 팔의 반대편 팔은 일정하게 반대편으로 회전하는 것도 아니고 (스윙을 하는 팔의 반대편 팔은 회전이 되는 것이지 회전 시키는 것이 아니다) 또 스윙을 하는 반대편 팔이 계속 일정하게 고정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3. 스윙을 하는 상황과 샷에 그리고 스탠스 등에 따라서 변화 무쌍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스윙을 하는 팔의 반대편 팔은 "회전이 되다가" 일정 시점에서 멈춰진다.

4. 스윙을 하는 팔의 반대편 팔의 역활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궁극적인 역활은 스윙시 몸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이다.

5. 어떻게 스윙 스피드를 늘릴 것인가라는 주제 보다는 "나의 정확한 타점은 어디인가? 나는 일정한 나의 타점을 가지고 있는가?"


"나의 타점에서 볼을 칠 수 있기 위해서 내가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가 먼저이어야 한다.


결론!!!!!

무엇인가를 고정하다는 개념은 몸의 중심축(머리)에만 국한해서 개념을 잡으십시요.

스윙을 하는 반대편 팔은 회전[되는]것이지 회전 [시키는]것이 아닙니다. 스윙을 하는 팔의 반대편 팔의 궁극적인 목적은 몸의 밸런스를 잡은 것이다.


"리듬,밸런스 그리고 타점"
이 세가지 단어가 테니스의 알파요 오메가요 베타이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