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을 사용한 포핸드가 일품 - 권순우 기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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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우(건국대, 311위)가 선호하는 테니스는 빠른 템포에 베이스라인 플레이지만 그는 최근 기습적인 빠른 템포 앤드 플러스 로저 페더러(세계 9위) 체인지업 타이밍으로 변화하고 있다.

 
데이비스컵에서 본 권순우는 포핸드 역크로스와 백핸드 다운 더 라인 그리고 상대방 눈치 못 채게 타이밍 빼는 드롭샷들이 주무기로 데니스 이스토민(세계 80위)을 괴롭혔다. 포핸드는 임팩트 직후 피니시 팔로스루를 업 시키는 비결은 골반 축에 있다. 권순우는 골반 축을 이용해 스윙스피드를 가속시키고 있다. 세계 탑 랭커선수들 중 노박 조코비치(세계 2위)가 골반사용을 잘하며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세계 5위)는 라켓 슬롯(라켓 목 가운데)을 잡고 바디 턴 이후 골반회전으로 팔로스루를 유연하게 사용한다.
 
권순우도 마찬가지다. 국내선수들 중 몸을 꼬아 골반기둥 회전력을 만들어 치는 선수들은 몇 명 없다. 권순우를 전담하는 탁정모 코치는 “(권)순우는 약점이 없는 선수다. 다양한 면에서 플레이를 소화시킬 줄 안다. 하지만 아직은 톱 랭커들보다는 골반사용이 원활하지 않다”며 “꼬이는 동작들로 테니스를 치고 남들보다 몸을 꼬아서 풀리는 스윙이다 보니 아크가 크게 나온다”고 설명했다.
 
권순우의 롤 모델은 영국의 앤디 머레이(세계 1위)다. 머레이 같은 경우에도 어깨 턴을 많이 사용하고 상대 타이밍을 빼기 위해 드롭샷을 자주 놓는 선수로 유명하다. 탁정모 코치는 “(앤디) 머레이 같은 경우에는 디펜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이면서 앞뒤플레이를 자주 오가는 선수다. 반면 (권)순우는 디펜스를 기본바탕을 하는 선수가 아니고 베이스라인 플레이어다. 미완성이지만 점점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5일 데이비스컵 경기에서 데니스 이스토민은 베이스라인 뒤에서 역 라인 빠지는 볼을 슬라이스로 받아치기 급급했다. 권순우는 베이스 라인 뒤로 물러나 치는 디펜스와 수비플레이로 실수를 기다리는 볼들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탁 코치는 “(권)순우는 베이스라인 디펜스 커버력이 매우 낮다. 그러다보니 이 선수 장기인 빠른 템포로 플레이를 했지만 챌린저 급으로 올라오기 위해선 모든 플레이를 소화시켜야 한다”며 “베이스라인에서 빨리만 치는 테니스는 퓨처스에서 먹히지만 지금 (권)순우는 바꾸는 중이다. 템포를 늦추기도 하고 빨리 치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다양각색으로 변화를 줘야한다. 변화하기 위해서는 상대 타이밍을 빼는 체인지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순우는 “빠른 템포 테니스를 선호한다. 퓨처스에선 장점을 살려서 우승을 했지만 챌린저는 그것만으로 부족했다. 챌린저 대회에서 패배를 하면서 느꼈다. 빠르게 치지만 볼에 무게가 실리지 않았다. 챌린저는 퓨처스와 달리 볼들이 정확하고 묵직하면서 확실하다”며 느낀 권순우는 “베이스라인 플레이어로 확실하게 힘을 최대한 실어서 정확한 볼들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권순우는 15일 인천공항에서 일본 교토로 떠난다. 18일부터 시작하는 제53회 시마즈챌린저(총상금 5만달러) 예선에 출전한다.
 

 

 

자료=테니스 피플




[포핸드 이론과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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