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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보로 고생중...레슨 1년에 찾아온 테니스 엘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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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받은지 1년 3개월이 넘어갑니다.....


레슨 1년이 되도록 실력도 안늘고 시합을 해도 민폐만 끼치고....
코치는 죽어라 포핸드만 가르쳐주고...
물론 백도 하고 발리도 하지만...


3개월마다 한번씩 포핸드 폼이 왜그러냐며 다시 기본공 던져주는데
당시에는 아주 돌겠더군요...지금은 이해됩니다...
운동신경이 없는건지 욕심이 많은건지...대충 넘어가는건 싫더라구요...


상대방이 받기 힘들정도로 쫙쫙 넘어가야지 속이 시원하달까...ㅋㅋ

하여간 그때 홧김에 분출되는 아드레날린을 소비하기 위해 팔이 끊어져라 온힘을 다해서 서브연습 한시간......간지 얼마 안된 줄이 끊어져 버렸네요..


그리고 그날밤 찾아온 팔꿈치 통증...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가 특정 부위만 통증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건 그냥 팔꿈치 관절부위 전체가 욱신거리는 느낌입니다...


그러고는 계속 3개월간 그러네요.... 시험삼아 한일주일 쉬어도 똑같습니다 . 밤에 잠자다가도 몸을 뒤척이다보면 팔꿈치 관절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는데 이러다가 테니스는 커녕 장애인되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구요


실제로 주위에 너무 무리하다가 팔을 다쳐서 테니스를 그만두신 분도 있구요. 정작 라켓들고 살살 치다 보면 뭐 그리 큰 통증은 아닌거 같기도 하고... 레슨이나 시합때 항상 살살치자면서 스스로를 달래는데 하다보면 그게 맘대로 안되죠..


이제 좀 알것같은데 몇개월 쉬어버리면..아깝기도 하고...영영 쉴거 같기도 하고..ㅎㅎ
몇일 안치면 좀이 쑤시고...테니스 중독입니다...중독...


그때 왜 그랬을까 후회막심입니다...에구구...지금 약간 고민하고 있긴 한데 운동을 중단하고 싶진 않고... 그냥 팔에 힘빼고 살살 달래가면서 레슨도 하고 시합도 하다가 안되면 몇개월 쉬는거고 나으면 조은거고...그렇게 생각하면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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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보와 부상에 도움 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