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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테니스엘보…팔꿈치 통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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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엘보 발병원인 = 테니스엘보는 손목을 과도하게 손등으로 젖히는 동작을 자주 반복할 때 잘 생긴다. 손작업이 과도한 직업인과 주부, 또는 뒤땅을 자주 치거나 손목사용이 심한 골퍼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테니스엘보 진행단계는 ..


△건의 가역적 변화 △건의 비가역적 퇴행성 변화 △파열을 동반한 퇴행성 변화 △석회 및 골극, 퇴행성관절염 동반 등 4단계로 나뉜다. 이중에서 인대의 파열을 동반하지 않는 1-2단계가 약 60%, 파열을 동반한 3-4단계가 40%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스테로이드 주사법 주의 = 테니스엘보 치료에는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법 중에서 스테로이드의 주사법은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시술은 초기에는 염증반응의 감소로 몇 개월간 통증이 멈추는 듯 하지만, 이후 퇴행성 변화가  오히려 촉진되므로 사용해서는 안되고, 아주 초기의 경우 선택적으로 사용할 여지가 있을 뿐이다.

▶‘PRP 프롤로주사’로 3~4배 치료 효과 = 파열을 동반하지 않은 테니스엘보 치료에 최근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PRP 프롤로주사(자가혈청인대강화주사)이다. 


환자의 혈액에서 성장인자를 추출한 뒤 관절초음파를 이용해 손상된 부위에 주사하는 치료법으로, 다른 치료들에 비해 통상 3~4배 치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보고됐다.

▶ 경피적 인대성형시술 후 즉시 일상 복귀 = 난치성 테니스엘보 치료는 그동안 1년 이상 긴 시간을 필요로 했다. 이른바 ‘악성 테니스엘보’는 예전엔 크게 째서 인대의 병든 부분을 제거하는 ‘관혈적 수술’만이 즉시 효과를 나타냈다. 


이 치료법은 입원을 해야 하고 흉터가 남기 때문에 최후의 경우에만 사용됐다. 하지만 최근 수술하지 않고 초음파를 보면서 파열된 인대를 치료해주는 ‘경피적 인대성형시술’이 개발돼 근원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경피적 인대성형시술은 수술이 아니므로 흉터가 남지 않고 시술 후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단순 부분마취만으로 시행 가능한 통증 없는 시술법이다.

포커스 신문 박영순기자 yspark@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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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보와 부상에 도움 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