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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엘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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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용어로 테니스 엘보는 상완골의 외측 상과염(lateral epicondylitis)이라고 한다. (참고로 내측 상과염은 골프 엘보라고 한다.) 


상완골은 팔의 뼈중에 위쪽의 뼈를 말한다. 상완골의 끝(팔꿈치)부분은 둥그런 두 개의 돌출부가 있는 데 이것을 epicondylitis라고 하며 ..


특히 이중에서 몸 바깥쪽의 돌출부를 lateral epicondylitis(상과염)이라고 한다.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들은 epicondylitis에 붙어 있다.


테니스 엘보는 손목과 손가락을 펴게하는 팔꿈치의 근육에 지속적인 긴장에 의해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테니스나 골프처럼 팔을 펴고 반복적으로 힘을 계속 가하게 되는 경우 근육을 계속 긴장시켜 상완골에 붙어있는 근육을 약하게합니다. 


이외에도 팔을 펴고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고 무거운 짐을 들어도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작스럽게 과도한 무리를 하거나 계속해서 팔을 긴장시키면 뼈에 붙어있는 근육부분을 약하게 하여 팔꿈치 부분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보통 팔꿈치에 힘이 가해질 때 팔꿈치 부위에 통증이 옵니다. 초기에는 어떠한 물건을 잡거나 당길 경우 갑작스럽게 힘을 쓸 때만 통증이 옵니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 될 경우 통증이 오는 시간은 점점 길어지게 되며 ( 주부들의 경우에도 행주를 짤 때 테니스 엘보 현상이 나타나듯이 ) 나중에는 커피잔같이 가벼운 것을 들어도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팔을 쭉 펴는 데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 번 엘보에 걸린 이후에는 재발하기 쉬우며 재발이 계속 되면 근육에서 출혈이 발생하여 근육이 뭉치게 되고 그 주위에는 칼슘이 축척됩니다. 


(뼈에 축척되는 칼슘이 아니라 근육에 축척되므로 근육이 딱딱하게 됩니다.) 또한 단백질이 빠져나가며 근육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어, 근육은 점점 굳어져 가며 팔과 손의 근육을 움직이는 데에 가장 주요한 동맥을 압박하게 되어 팔을 움직이는 데 어렵게 합니다.

근육중에 뼈에 붙어있는 부분은 다른 근육처럼 많은 혈액과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치료는 늦어지게 된다. 사실 테니스 엘보의 경우 염증은 1~2개월이면 없어지지만 통증은 몇 년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일단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팔에 무리를 주는 어떤 일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말마다 테니스 치는 동호인에게는 쉬운 방법이지만, 운동 선수나 팔을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은 쉽지 않은 방법입니다) 


아무리 좋은 약을 쓰더라도 팔을 쉬지 않으면 통증은 잘 없어지며 재발할 확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통증이 없어진 후에는 팔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도록 마사지를 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팔을 단련시켜주어야 합니다. 운동을 하기 전에 최소 5분이상 가벼운 스트레칭을 팔에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주 휴식을 갖어야 합니다. 치료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의 5단계를 따라 하십시오. 팔꿈치의 사용을 줄인다. 테니스나 어떤 다른 스포츠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ibuprofen을 복용한다


초기에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몇 주간 사용한다.(ibuprofen은 약품 이름입니다)

3) 마사지를 받는다. 긴장된 근육을 풀어줍니다.

4) 스트레칭을 한다. 손바닥을 몸의 바깥쪽을 보게 하고 한 팔을 몸 앞으로 쭉 펴고 다른 한 손으로는 편 팔의 손가락 끝을 몸쪽으로 당김니다.

5) 물리치료를 받는다. 이것은 근육을 단련시키며 재발을 방지합니다. 근육 단련기구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Tennis kit을 사용할 경우 끈을 느슨하게 하여 무리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어떤 의사들은 염증을 빨리 없애는 corticosteroid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만약 염증을 없애는 약을 사용하고, 스트레칭을 해도 진전이 없으면 수술을해야 합니다. (수술을하는 경우는 엘보걸린 사람의 3%로 얼마되지 않습니다.)

엘보가 모두 나았다고 하더라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팔을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팔꿈치에 힘이 실리는 어떤 운동을 하기 전에 최소 5분 이상 준비운동
해야 합니다.


물건을 들 때는 손바닥에 자신의 몸을 향하도록 한 상태로 듭니다.

맨손으로 스트레칭을 자주 합니다.(예: 팔꿈치를 구부린 상태에서 팔목을 구부렸다
펴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하고 평소에 근육을 발달시킵니다. 엘보 근육을 발달시키기 위해 "근육강화 기구"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주의 사항


가능한 팔꿈치에 무리가 가지 않은 동작을 한다. 만약 계속해야 한다면 준비운동을 반드시 하고 동작(팔꿈치를 사용하는 동작)을 모두 마친 후에는 얼음으로 찜질을  하십시오. 그리고 가능한 휴식으르 계속 갖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엘보 아래에 밴드를 매어주어도 좋습니다. 밴드로 팔을 묶어주는 것이 무거운 물건을 드는 데 도움이 된다면 계속 사용합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밴드는 혈액순환을 막게 되므로 엘보를 낫게 하는 데에 방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밴드를 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으나 요즘은 새롭게 테이핑 요법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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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보와 부상에 도움 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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