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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에서의 스텝 - 반박자 빠른 준비가 승리 요인

 

동호인중에서도 수비에 강한 분들이 많다. 이런 분들을 그냥 "다리가 빠르네 하고 간단하게 평가"하는 분들도 많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경기하는 모습에 공통점이 있다. 준비가 항상 잘 되어 있고 반박자 혹은 한박자 빠른 수비 자세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당연한 결과로 높은 승률로 보상을 받는 분들이다. 

 

위 복식 동영상에 나오는 선수들을 보면 정말 다음 샷에 준비가 잘되어 있고 결국 그런 팀이 승리하는걸 알수 있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를 단단하게 분석해 보면...

레슨 할때나 난타를 칠때 보면  하수의 스트록이 고수의 스트록보다 훨씬 강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최소한 하수와 고수의 차이가 별로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합에서는  차이가 보이면서 하수가  고수를 이기지 못하는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이유는 경기중에 하수는 볼을 치고 나서 상대의  다음 샷에 대한 준비가 확연하게 늦습니다. 당연한 결과로 에러가 이어지고 밀리게 됩니다.


다리 움직임이 둔해 상대방이 볼을 치면  다음  볼을 치는 과정에  연속성,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반면 고수는 볼을 치고 빠르게  상황을  주시하며 발을 준비하면서 다음 공을 예상합니다. 아주 중요한 습관이 잘 되어 있어서 승리로 연결됩니다. 

 

발과 라켓을 늘 반박자 빠르게 준비하고 ..마음속에서도 항상 빠른 리액션을 이어 간다면 훨씬 좋은 경기력을 가질수 있을것입니다. 
 

* 고수는 발(footwork)로 공을 친다.하수는 팔로 공을 친다. 좋은 수비에 우연은 없다.

https://tenniseye.com/ssam/550690




[고급 테니스의 이해]


 Comment '16'
  • 엄석호 09.05 17:58
    좋은 말씀이십니다.. 스텝이 별거 아닌거 같아도 고수와 중수의 가장큰 차이라고 할수 있겠죠.. 상대를 보는 눈과 정확하게 쫒아가는 발이 고수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 유재만 09.07 11:29
    음 .... 땐스ㅡ 학원에 먼전 등록 해야....
    님 말씀 고맙습니다. 코트에 가면 항상 생각하고 하는데 고수들의 공은 항상 나의 약한 곳만 건드리니 원.... 고수는 하수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게 장점일겁니다.
  • 09.08 11:32
    한 발 빠른 발과 여유
    참 중요하고 쉬운것 같지만 어려운...
    이론적으로는 아무 어려움이 없을 것 같은데
    내것으로 만들기가 넘 어려운 과제내요.
    연습 연습 연슴 말고는 답이 없내요
  • 조종순 09.08 17:54
    글 잘 읽었습니다. 추가로 한가지만 물어볼께요. 반의 반을 빠르게 하는 방법중 스플릿 스탭을 밟을 때 상대가 임팩트 직전에 하라고 하는데 그순간을 포착하기가 쉬운게 아니던데요. 하수는 느리니까 바운드 될 때 하면 어떨까요? 고수님들께서 고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김재형 09.09 09:14
    흑... 꼭 저의 단점을 얘기하는 것 같네요... 요즘들어 공을 치고 꼭 다시 칠 준비를 할려고 합니다. 공 펑 치놓고 그냥 바라보는 게 아니라... 당장은 고치기 힘들겠지만 앞으로 갈수록 좋아지겠죠... 한수 잘 배우고 갑니다.
  • 프랑크 09.09 09:15
    맞는 말씀입니다!!!! 고수는 절대 서두르는법이 없습니다! 항상 여유를 가지고 샷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해서 날립니다!
    절대로 쉬운공은 안옵니다! 모든상황을 대비하면서 항상 상대방 라켓면을 보면서 게임에 임해야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 엄석호 09.09 17:54
    조종순님 스플릿 스텝은 상대가 공을 칠때 어디로든 달릴수 있도록 발로 준비하는 동작으로 바운드 될때하면 느리지요.. 임팩트 되기 전에 마쳐야하는 동작입니다..그래야 공을 따라가죠.
  • 한두봉 09.12 04:48
    엄석호님 조종순님이 말하는 바운드는 상대방코트에 공이 바운드 될때를 말하는것 같은데요..
    저도 궁굼합니다. 준비동작이 느린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상대방 코트에 공이 바운드 될때 스플립스텝을 하면 안되는지?
  • 김민 09.12 18:42

    엄석호님의 조언데로 상대방의 임팩트 직전이 맞으며 상대가 임팩트한후 볼이 리턴되어 오면 자신 또한 스플릿 스텝이 끝나고 자신의 타점을 향하고 뛰어가고 있어야합니다. 이전의 자동차들은 시동을 켜고막상 달리기전에 공회전을 시켰지요. 부드러운 출발을 위해서.... 스플릿 스텝이 같은 원리입니다.


    자신의 몸을 지면에서 가볍게 호핑을 시킨뒤 상대방의 리턴볼에대한 방향과 스피드를 육안으로 감지하고 자신의 타점을 향하여 가능한 " " 빠르게 뛰기 위하여 " " 스플릿 스텝을 밟습니다.


    상대 코트의 지면에 자신이 친볼이 바운드할때 스플릿 스텝을 밟는다면 상대의 볼이 어디로 올지 모르는 상태이며 비효과적으로 자신의 체력만 소진시키는 결과를 낳습니다.


    물론 경기중 발의 뒤꿈치를 들고 일정한 자신만의 가벼운 리듬을 타는것은 좋은 습관이나 이 또한 체력의 소모가 많기에 상대방의 리턴시 스플릿 스텝을 밟음으로서 가능한 빠른 대처를 원하신다면 상대방의 임팩트 직전에 스플릿 스텝을 밟는다가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서브앤발리시 서브라인 근처에서, 상대방의 리턴시 임팩트 직전에, 자신의 발리시 반대편 발을 앞 으로 내딛으며(포발리 왼발, 백발리 오른발을 내딛으며 발리를 하셔야 볼에 힘을 실어서 치실수 있음) 발리하시고 발리후 상대적인 뒷발(포발리 오른발, 백발리 왼발)을 앞으로 끌어당기며 스플릿 스텝을 밟아 몸의 중심을 바로 잡는다.

    스플릿 스텝은 " " 두발을 가볍게 지면에서 동시에 뛰어줌으로서 "...


    몸의 중심을 잡으며 : 좌/우를 막론하고 어느 방향이던지 뛸수 있도록 몸의 중심을 상향으로 위치시키며 가볍게 하체근육에 예열을 가하므로서 : 필요시 빠르게 뛰어 나가도록 만들며 아울러 급작스런 출발로 오는 부상을 막아주는 역활을 함

    이제는 언제 스플릿 스텝인지를 곰곰히 생각하여 보세요 ........

    스플릿 스텝을 자신의 몸에 익히면 분명 반박자 빠름을 얻을수 있으며, 순간적인 방향전환에 용이함 을 체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

  • 폭풍속으로 09.12 22:06
    요즘 스텝에 대해 무지 관심이 많은데 글 잘 읽어습니다.

    스텝 = 고숴
  • 비연 09.14 18:12
    한 마디로 공을 끝까지 주시하고 준비하자... 인것 같네요.
  • 양동욱 09.23 16:12
    저도 스텦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조금씩 상대편 공의 방향이 예상되고 내가 칠 곳을 생각하게 됩니다. 짧은 순간이지만 아주 짜릿합니다.
  • 유시풍 09.30 08:35
    좋은 글 감사 하게 읽고 갑니다
  • 성윤서 10.19 00:00
    스플릿 스텝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리고 지금은 초보이지만 고수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렵니다
  • 김영렬 10.20 12:26
    좋은 글 감사 하게 읽고 갑니다
  • 양성환 02.19 10:14
    스텝에 대해 많이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