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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와 라파엘 나달이 28일 오후 1시 멕시코 아카풀코오픈 8강전에서 격돌한다.

 

나달은 역대 한국 선수들에게 한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2006년 이형택이 85위일때 캐나다 마스터스 32강전에서 당시 랭킹 2위 나달은 6-4 6-3으로 이겼다. 이어 8월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도 이형택을 6-4 6-3으로 이겼다. 게임은 한게임차지만 나달은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이형택과의 마지막 대결뒤 10년만인 2017년 4월에 나달은 한국선수 정현을 바르셀로나오픈 클레이코트 8강에서 만났다. 정현은 나달과 1세트 접전을 펼치며 한세트 획득을 시도했지만 타이브레이크에서 1대7로 내줬다. 이후 2세트는 나달의 독주였다.

 

정현은  이어 10월 파리마스터스에서 나달에게 5-7 3-6으로 패했다.  2019년 US오픈 3회전에서 나달은 정현에게 3대0 스트레이트 승을 거뒀다. 하드코트임에도 클레이코트처럼 질주하는 나달은 한국선수에게 5전 전승을 거뒀다.

 

권순우와 나달의 경기 전망은 9대1로 나달의 우세로 보고 있다.

 

8강전 전망에 대해 서의호 위원은 "권순우의 그라운드 스트로크는 나달에 뒤지지 않을뿐만 아니라 나달의 서브가 권순우가 2월에 상대한 라오니치나 오펠카보다 위력적이지 않다"며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키면 충분히 좋은 게임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순우와 나달의 아카풀코오픈 8강전은 28일 오후 1시(한국시각) KBS N 스포츠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기사=테니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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