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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Feb 01, 2020

세계 1위가 되고 싶었던 당찬 소녀 소피아 케닌, 호주오픈 여자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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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결승

 

국내 테니스 팬들에게 이름도  생소한  21살 미국의 소피아 케닌이 2020 호주오픈 여자 단식  참피언 자리에 올랐다.

 

6살때  "세계 1위가 목표이며,  1위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던 케닌이 그랜드슬램 대회 첫 결승 진출 경기에서 파워와 경험에서 앞선 가르비네 무구루사(스페인,32위)에 역전승했다.

 

2월 1일 저녁에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 케닌은 1세트를 4-6으로 내준 후  장점인 끈질긴 수비를 앞세워  무구루사의 발을 더디게 만들었고 긴 랠리를 통해 무구루사의 체력소비를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과 수비에서  우위를 보인 케닌은  서브와 스트록에서  에러를 이어간 무구루사에  2.3세트에서  6-2, 6-2로 승리하고 첫 그랜드슬램 대회 결승 경기에서 참피언 자리에 올랐다.

 

26살인 무구루사는 프랑스오픈, 윔블던 우승에 이어 세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러시아 이민 가족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한 케닌은 상금 약 34억원을 획득했고  2월 3일  발표될 WTA 세계 랭킹에서 7위에 오르게 된다. 

 

케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루어질것 같지 않았던 꿈이 현실이 돼  너무 행복하다. 코트에 찾아와주신 팬들과  대회 스폰서인 기아 자동차에게  감사드리고 함께 한 우리 팀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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