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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Jan 30, 2020

[호주오픈] 도미니크 팀이 강해진 이유 - 곤잘레스의 미러 샷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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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곤잘레스

 

테니스 구력이 좀 되신분들은 위 영상에 나오는 선수를 기억하실것이다.

 

페르난도 곤잘레스,  칠레 출신으로  올해 39살, 2012년 은퇴한 선수다.

 

29일 열린 라파엘 나달 vs 도미니크 팀의 호주오픈 8강전  경기에서 화면에  종종 비추던 풀레이어 박스의  코치, 바로 곤잘레스다.

 

1년여전부터 팀의 코치로 활약하면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당시에는 미친 포핸드라고 부름)인 킬러 포핸드를 도미니크 팀에게  흡사 거울을 보는듯하게 업그레이드하는데  성공했다.

 

팀의 백핸드도 훌륭하지만 돌아서서 치는 포핸드는 나달을 위축되게 만들었고 경기내내 우위를 지킬수 있었다.

 

곤잘레스는 통산 11개의 투어 타이틀을 획득했고 2007년 세계랭킹 5위까지 올랐섰다.

 

4개의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모두 8강 이상에 진출했으며 2009년 프랑스오픈 준결승,  2007년  호주오픈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로저 페더러였고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곤잘레스는 당시 결승에서 미스터 포핸드, 미친 포핸드라는 별명 답게 포핸드로 페더러를 넘어서려했지만 백핸드와 서브에서  밀리면서 참피언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호주오픈 첫 4강에 오른  도미니크 팀은  결승까지 단 한경기만을 남겨 놓은 상황이다. 팀이 준결승을 넘어 결승에서 곤잘레스가 오르지 못한 호주오픈 참피언 자리에  당당하게  설 수 있을지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다. 

 

티비 해설진들이 팀을 제2의 나달이라고 하는것보다는 제 2의 곤잘레스라고 하는것이 좀 더 맞지 않을까 생각된다.

 

팀과 곤잘레스는 모두 원핸드 포핸드, 원핸드 백핸드다. 곤잘레스는 백핸드에 약점이 있었지만 팀은 백핸드도 강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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