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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Jan 15, 2020

[호주오픈] 이덕희 - 기적이 뭔가를 보여주며 타이브레이크 1-6에서 대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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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예선 1회전부터  보고도 믿기 힘든 기적의 역전승이 일어났다.

 

주인공은 22살 한국의 이덕희다. 다리경련과  청각 장애도 이덕희의 도전을 멈출수는 없었다.

 

이덕희는 15일 오전에 시작된 예선 1회전 경기에서 146위, 32번 시드인 이탈리아의  알렉산드로 지안네시에게  1세트를 2-6으로 내주며 끌려갔다.

 

2세트에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인 공격 끝에 7-5로 승리한 이덕희는  3세트 게임 스코어 6-6에서 10포인트 선취제인  타이브레이크에 접어들었다.

 

이덕희는 3세트 후반부터 시작된 다리 근육경련으로 스트록 에러가 나오면서 0-4, 1-6까지 몰렸다.

 

그러나 이덕희는포기하지 않고  메디컬 타임을 요청해 잠깐 회복 시간을 가진 후 2-6,4-7까지 추격전을 펼쳤다.

 

특히 7-7에서 회심의 런닝 다운더라인 샷이 아웃 콜이 되자  호크아이 신청을 했고 판정결과는 라인 1MM정도에 걸치면서 인으로 선언,  이덕희가 8-7로 역전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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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호주오픈 홈페이지

 

차분하게 마지막까지 경기에 집중한 이덕희는 스트록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결국 10-7로 승리했다. 경기시간은 3시간10분이 소요 되었다.

 

상금 약 2천5백만원을  확보한 이덕희는 1월 17일 예선 2회전에 출전한다.

 

이덕희는 열정적인 응원을 끝까지 해준 교민들에게 찾아가 감사 인사와  사인을 해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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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enniseye.com/board_BXPZ63/67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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