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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Jan 01, 2020

2020년 1월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 테니스인들 대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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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2020년 1월 초 지방자치단체장이 아닌 민간 체육회장이 선출되게 된다.

 

단체장이 당연직 체육회장으로 있던 시기에 비해   지방체육회의 예산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나선 후보들중에서는  테니스 협회 출신들이 상당하다.

 

[테니스 피플자료]

 

서울

 

강남구체육회장에 전 강남구체육회 조정은 부회장이 준비를 하고 있다. 조 전 부회장은 강남구테니스협회장, 강남구체육회 이사와 부회장, 한국시니어테니스연맹 부회장을 역임했다.

 

경기도

 

우선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도체육회장에 경기도테니스협회장을 지낸 이태영 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출마했다.

 

이태영 전 처장은 2005년 경기도테니스협회장으로 경기체육과 인연을 맺은 뒤 도체육회 이사와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체육회 이사ㆍ전국체전 위원,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운영위원, 2014 소치 동계올림픽ㆍ인천아시안게임 대한민국선수단 부단장을 맡았었다.

 

2011년 경기도체육회 제24대 사무처장으로 취임한 후 연임에 성공하며 민선시대 최초로 4년 임기를 마쳤다.

 

강원도

 

원주시체육회에서는 이수영 부회장(전 원주시테니스협회장)이 단독 후보로 추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테니스대회를 가장 많이 개최하는 양구군에서는 테니스협회 서흥원 회장도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홍천군 체육회장 후보로 박상록(66) 전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상임부회장직을 사퇴하고 출마준비에 나섰다. 박 전 부회장은 테니스협회장 등의 경험을 통해 홍천 체육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전북

 

임실 임실군 체육회장에 도민체전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축구와 테니스 등 대표선수를 역임한 김우연(61)전 임실군체육회총무이사겸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부회장이 출마한다.

 

익산 이석권(55) 익산시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전북대학교 체육교육 대학원을 졸업한 이석권 후보는, 태권도, 검도, 기체조 운동 지도자로 25년을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운동지도를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데 기여해 왔다.

 

또한 이 후보는 테니스 동아리 창단하고 마을 이장, 상가 번영회장, 장애인 봉사활동 등을 펼쳐왔다

 

대전

 

대덕구체육회는 테니스 회장을 지낸 바 있는 육은수 전 부회장이 사퇴서를 제출하고 회장직 도전을 공식화했다.

 

1.JPG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의 2019년 예산은 모두 5383억원. 지방자치단체 예산인 지방비가 4111억원(76.4%)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뒤를 이어 중앙정부 예산인 국민체육진흥기금(대한체육회 지원액)이 731억원(13.6%), 체육회 자체수입이 290억원(5.4%), 기타가 251억원(4.6%)순이었다.

 

체육회별로는 울산광역시체육회가 총 예산 189억 원 중 87.8%인 166억 원을 울산광역시에서 지원받고 있어 지방자치단체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도체육회의 지방비 비율이 84.5%로 그 뒤를 이었고, 대전광역시체육회 81.5%, 경상북도체육회 81.2%, 인천광역시체육회 80.4%, 충청북도체육회 80.2%,

 

서울특별시체육회 77.8%, 경상남도체육회 77.5%, 광주광역시체육회 77.0%, 경기도체육회 75.7%, 부산광역시체육회 75.7%, 충청남도체육회 75.1%,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74.8%, 대구광역시체육회 69.2%, 전라남도체육회 66.4%, 전라북도체육회 65.3%,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64.9% 순이었다.

 

특히 울산광역시체육회는 자체수입이 아예 없어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비 비율이 가장 낮았던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자체수입 비율도 22.8%나 돼 17개 시·도체육회 중 가장 재정자립도가 높았다.

 

자체수입 비율은 4개 시·도(제주,서울,광주,부산)체육회 외에는 모두 5% 미만으로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이에따라 대부분의 지방체육회의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황에서 민간 체육회장 선거를 한꺼번에 추진하다 보니 우려의 목소리가 큰 것이 사실이다.

 

지방체육회의 법정법인화 추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확보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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