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로저 페더러가 닛토 ATP 투어 파이널 준결승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페더러는 1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닛토 ATP 준결승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에게 0대2로 패했다.

 

대회 6번 우승자 페더러는 1월 호주오픈 16강전에 이어 12개의 브레이크 포인트중 단 1번만 잡아 기회에 강한 평소 플레이 특기를 살리지 못했다.

 

페더러는 "제대로 기술을 걸었지만 잘 되지 않았다"며 "스스로에게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페더러는 15번째 연말 ATP 랭킹 톱3 ,  투어 100번 우승, 4 개의 ATP 투어 타이틀 우승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페더러는 “나는 올해와 같은 수준에서 계속 경기를 해야하는데 다시 기회가 생길 것이다. 올해는 일관성 있고 탄탄한 테니스를 했다고 생각한다.  팀과 함께 일하고, 내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과 균형을 잡았다"며 "이번 시즌에 어떻게 뛰었는지 기쁘고 다음 시즌이 굉장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페더러는 두바이오픈에서 우승하고 마이애미에서  28번째 ATP 마스터스 1000 우승을 기록했다. 그의 고향에서 열리는 할레와 바젤에서도 트로피를 들었다. 또한 인디언웰스와 윔블던에서 매치 포인트를 잡았다 놓쳤다. 

 

투어파이널에서 17살 차이가 나는 치치파스에 패한 페더러는 "치치파스가 워낙 볼을 빠르게 처리해 내가 원하는 곳에 볼 처리를 하지 못했다"며 "그의 한손 백핸드가 공격적이고 짧은 볼 처리를 완벽하게 해냈다"고 치켜 세웠다.

 

기사=테니스 피플

https://tenniseye.com/board_BXPZ63/668980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