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서울챌린저 16강 선착 ...이덕희는 탈락

 

권순우가 서울챌린저 16강에 선착했다.

 

권순우(당진시청, 162위)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에서 열린 서울오픈국제남자챌린저(총상금 12만5천달러) 단식 32강전에서 일본의 이마이 신타로(673위)를 6-3 6-2로 이기고 16강에 선착했다.

 

국내 팬들에게 올해 처음 경기력을 보인 권순우는 "오랜만에 대회 출전에 100% 실력발휘는 못했다"며 "대회 첫 경기 부담도 있었지만 승리해 기쁘다"고 말했다.

 

권순우는 빠른 승부와 다양한 기술을 구사해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예선통과자인 남지성(364위,세종시청)은 서울시청 이덕희(현대자동차 후원, 246위)를 7-5 6-1로 1시간 15분만에 이기고 2회전에 진출했다.

 

예선 결승에서 손지훈(국군체육부대)를 이기고 본선에 오른 남지성은 국내 실업 대회에서 우승을 수시로 한 국내 실업무대 실력자다. 남지성은 10번 시드인 라마나탄 람쿠마르(인도,151위)와 16강 진출을 가린다.

 

기사=테니스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