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여자 단식 본선이 시작된 가운데  22일 열린 남자 단식에서는 노장의 투혼이 빛났다.

 

37살인 다비드 페레르(스페인.155위)가 미국의 샘 퀴리를 2-0(63.62)으로 이기고 2회전에 올랐다.   2000년 프로에 데뷔해 올해 19년차인 페레르는 2013년 세계 랭킹 3위까지 오른 선수다.

 

통산 27개의 단식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끈질긴 수비가 트레이트 마크인 선수로 나달과 함께 스페인의  대표선수로 활약하며 많은 업적을 남겼다.

 

페레르는 나이가 들면서  수비력이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진 가운데도 현역으로 뛰면서  꾸준하게 투어 무대에 출전하고 있다.

 

마이매미 마스터즈에서 값진 1승을 거둔 페레르는 올해를 끝으로 은퇴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페인의 클레이코트 대회나 프랑스 오픈 전 정식 은퇴 선언을  할것으로 예상된다.

 

페레르는 2018년 US 오픈에 참가한 후 본인의 마지막 그랜드 슬램 무대라고 밝힌 바 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한국시간으로 23일과 24일 2회전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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