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프로에 데뷔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캐나달의 18살 소녀 비앙카 베네사 안드레스쿠가   2019년 인디언웰스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드레스쿠는 한국시간 18일 새벽에 열린 안젤리크 커버(독일,8위)와의 결승전에서 장기인 서브와 공격적인 스트록을 앞세워 2-1(64.36.64)로 승리했다.  

 

2019년 1월 인터내셔널급  대회인 미국 뉴포트비치에서 첫 WTA 투어 타이틀을 획득 한 후 2달여만에 빅 대회인 프리미어 멘데토리 대회에서 두번째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안드레스쿠는 이 대회 우승으로 대회직전  60위에서 36계단 상승한  24위로 오르게 되며 우승 상금 약 15억원을 손에 쥐었다.

 

와일드 카드를 받고  출전한 안드레스쿠는  베구, 왕치앙, 무그르자, 스비톨리나 등 탑 랭커들을 연이어 이기면서 결승까지 올랐고  윔블던 우승자인 수비의 달인 안젤리크 커버마저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풀레이를 선보였다.

 

아버지의 고향인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렙을 가장 존경한다고 밝힌 안드레스쿠는 우승 소감에서도 "응원해주신 캐나다 팬들과 루마니아 팬들에게 모두 감사하다"고 밝혀 많은 박수를 받았다.

 

7살부터 테니스를 시작한 안드레스쿠는 캐나다 국립 테니스 센터의 지원을 받으며 실력이 급성장해 올해에만 2개의 타이틀을 획득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테니스 낙원"이란 슬로건을 걸고 3월 7일부터 시작된 2019년 인디언웰스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은 18살소녀 안드레스쿠의 스타 탄생의 무대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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