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12일 오후에 열린 인디언웰스 남자 단식 경기에서 일본의 요시히토 니시오카 선수가 18살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캐나다.58위)을 2-1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테니스 팬들과 전문가들은 알리아심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많이 달랐다.

 

23살  74위인 왼손 포핸드의 니시오카는 장점인 포핸드 앵글 샷을 바탕으로 안정되면서도 때로는 송곳같은 스트록을 선보이며 최근 ATP에서 가장 주목받던 알리아심의 돌풍을 잠재웠다.

 

알리아심은 2회전에서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2-0으로 이기고 3회전에 올라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3회전에 올랐지만 니시오카에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하고 탈락했다.

 

니시오카는 2회전에서  스페인의 로베르트 바티스타 아굿을 이긴 후  32강전에서  알리아심에 승리하면서 일본 테니스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우연이 아닌 실력으로 검증받은 선수가 된 니시오카는 상금 약 1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74위였던  랭킹을 63위까지 끌어 올렸다.

 

여자 단식 경기에서는 세계 랭킹 1위인 일본의 나오미 오사카 선수가 호주오픈 준결승에 올랐던 미국의 다니엘르 콜린스를 2-0으로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노박 조코비치와 필립 콜슈라이버의 3회전 경기는 1세트 초반 비로 중단 된 후 13일로 연기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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