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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홈페이지 캡처

 

대만의 수웨이가 21일 저녁  두바이에서 열린  프리미어 5대회 8강전에서 캐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6위)에 대역전극을 펼친 끝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수웨이는 1세트를 6-4로  승리 후 2세트에서는 플리스코바의 서비스 에이스와 스트록에 밀려 1-6으로 패했다.  

 

세트스코어 1-1에서  맞붙은  3세트 중반까지 수웨이는 스트록이 흔들리며 서비스 게임을 연달아   브레이크  당해  1-5까지 밀렸다.

 

그러나 1-5에서 윔블던 복식 우승자의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했다. 수웨이는 복식 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각도 깊은 송곳 스트록으로  플리스코바의 다리를 지치게 하며  스트록 에러를  계속해서 만들어냈다.

 

5-5까지 추격한 수웨이는 서비스 게임을 지켜내며 6-5로 역전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플리스코바의 마지막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내며 7-5로 승리했다.

 

2001년 프로 데뷔 후 프리미어 5대회에 처음으로 준결승에 오른 수웨이는 상금 약 1억 4천만원과  랭킹 포인트 350점을 확보했다.

 

수웨이는 20일 열렸던 16강전에서는 세계 랭킹 7위인 독일의 안젤리크 커버에 풀세트 접전끝에 승리한 후 하룻만에  6위인  플리스코바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두바이에서 가장 핫한 선수가 된 수웨이는 2019년 호주오픈 여자단식 준우승자인 세계랭킹 4위  체코의 페트라 크비토바와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준결승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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