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17일 저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A 카타르 토탈 오픈 결승전에서 엘리세 메르텐스(벨기에,21위)가 우승을 차지했다.

 

메르텐스는 1번 시드인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2위)과 맞붙은 결승에서 1세트를 3-6으로 내줬지만 2.3세트에서 공격적인 풀레이를 펼치며 6-4.6-3으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두 선수는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경기 내내 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이뜰어 내는 등 시종일관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할렙은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전 세계 1위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2013년에 프로에 데뷔한 메르텐스는 이 대회 우승으로 통산 단식 타이틀  5개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2월18일 발표될 랭킹에서  5계단 상승한 16위에 오르게 된다.

 

메르텐스는 랭킹 포인트 470점과 우승 상금 약 1억8천만원을 획득했다.

 









TAG •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