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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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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으로 연기되어 내일하려나 했는데 다행히 오늘 결승전을 마쳤네요.
6:4 5:7 6:4 6:2
통계로 볼 때도 나달이 훨씬 우세한 경기였고
랠리가 스무번 가까이 오래 진행될 때에는(자주 있었음)
몇 번을 제하고는 거의 나달이 포인트를 가져갔습니다.
페더러 팬(잔당?)이 울리는 cow bell이 간간이 들리는 가운데
경기 거의 막판에 네트코드를 타고 나달 쪽 코트로 넘어가는 공에
두 손 번쩍 들어 천진하게 웃는 죠코의 모습이나
비록 승자와 패자로 끝났지만 서로 포옹하는 모습이 아름다왔습니다.
나달의 9번째 그랜 슬램 우승과 7번째 커리어 그랜 슬램머 등극을 축하합니다.
메이저 경기를 관전할 때마다
세계테니스는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차원을 높여가는데
한국테니스는 제자리 걸음 내지 퇴보하고 있는 게 아닌가싶은 우울한 생각이 드네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