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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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빙스턴 박물관과 무쿠니부락
- 리빙스턴의 숙소 졸리보이의 새벽은 더없이 아름답게 시작되었다. 망고나무 아래에 만들어진 벤치에 앉아 새소리를 들으며 서서히 떠오르는 아프리카 태양을 맞는일은 아무때나 경험하는것은 아니다. 그만큼 평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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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피리음포시에서 루사카까지 가다
- 43시간만에 카피리음포시역에 도착했다. 신선한 바람이 제일먼저 인사했다. 기차에서 미쳐 비자를 발급받지 못한 분들은 줄을 서서 먼저 비자신청이 먼저였다. 비자신청비 50불,화장실을 가려고 찾으니 없다. 자물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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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사카서 리빙스턴으로
- 감기 기운으로 일찍 잠자리에 든 탓인지 새벽 네시에 눈을 떴다 잠비아는 그동안 머물던 탄자니아보다 한시간 더 늦어 우리나라보다 일곱시간이 늦는 편이다. 잠비아의 수도이며 남쪽 지방의 역사적인 식민도시 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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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고롱고로 분화구에 가다.
- 사파리 마지막 밤 해발 2천2백고지의 심바 캠프장은 무진장 추웠다 대부분 저녁 내내 추위에 떨다 일어나 꼭두새벽부터 뜨거운 차에 몸을 녹였다. 수백 년 된 무화과나무를 중심으로 쳐진 텐트들은 동이 트자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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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링게티 초원을 달리다. [1]
- 셋째 날-1월 2일 세링게티로 투어 가는 날 2박3일. 너무 청명하고 맑고 고요한 아루샤의 아침. 아프리카에서의 세 번째 아침이 밝아온다. 이곳도 이슬람교가 많은지 새벽 다섯 시가 되니 어김없이 기도소리가 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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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날 -나이로비에서 아루샤 가는 날
- 길고 멀고 험한 길이었다.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탄자니아의 아루샤 가는 길은 비포장도로에 덜컹거리는 수준이 온 전신을 마비시킬 만큼 충격이 심했다. 또한 덜컹거릴 때마다 자동차에선 이상한 소리가 나 언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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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자라 열차를 타다.
- 12일-여행 14~16일째 여행은 지도가 정확한지 대조하러 가는 게 아니다. 곳곳에 숨어있는 비밀스러운 보물처럼 인생의 신비가 베일을 벗고 슬그머니 다가올 때도 있다. 어느 낯선 골목에서 문득 들려오는 낮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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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사이족
- 심바 야영장으로 가기 전 평균 신장 180cm 이상으로 군살하나 없는 몸짱 부족 마사이족 마을로 갔다. 일인당 20불이라는 입장료를 내고 그들의 생활을 구경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으나 역한 냄새가 먼저 코를 막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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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읽는 아프리카역사
- 글쓴이 송선순 http://www.parangse.kr/ 굶주림·내전·에이즈·학살에 신음하고 있는 아프리카는 정말 버림받은 땅일까?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을 듣기 시작하면서 가장 인상적이고, 다시 그 의미를 되새길 수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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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를 꿈꾸다 - 사막의 꽃 와리스디리
- 뉴욕의 패션계에서 세계적인 모델로 활약하는 와리스 디리는 1965년, 소말리아 사막을 떠도는 유목민 가족의 생존한 열두 아이 중 하나로 태어났다. ‘사막의 꽃’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그녀 역시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