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철님의 아가시의 포핸드를 읽고...

우리 사이트에는 보배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 사이트를 이끌어 가는 보배지만
그 중 몇몇분들의 특별한 보석들 말입니다.

그중 한분이 우리 교감선생님이신 진철님이신데요
오늘 진철님이 올려준 글을 읽고
며칠전 그와 관련된 글을 올리려다
실력이 미천한 관계로 지운 글이 생각나서
제 개인적인 경험담과 더불어 여러분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싶어서
토론의 주제를 던지고자 합니다.

먼저 주지해 주실것은
결코 좋은 글을 올려주신 진철님의 글에 대한 반론의 글이 아니라
일반 동호인으로써 자신의 폼에 대해서 교본으로 삼을 만한
또다른 모범을 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으로 생각해 주시면 합니다.

제가 올리려고 했던 것은
진철님의 글에 나오는 것을 인용하면은
유닛턴에서 양손테이크백과 루프 테이크백까지의 과정에서
라켓해드의 위치(방향)에 대한 것입니다.

흔히 아가시의 폼을 살아있는 교본이라고 하는데
저도 그 폼을 따라하려고 무지 노력하였습니다.
그런데 운동신경이 둔해서인지
아가시의 폼을 따라하면은 어께에 힘이 들어가고
타점이 자꾸 늦어지는 결과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유닛턴에서 양손 테이크백을 한후
루프 테이크백을 하지않고 헤드를 바로 뒤로 넘깁니다.
그러니까 오른손이 아니 라켓헤드가 네트를 보지않고
바로 뒤로 넘어가지요.

말로 하니깐 미천한 실력이 자꾸 드러나는것 같아서
우리 사이트의 또다른 보석이신 이권엽님이 올려주신
레슨 동영상의 아가시와 토미하스(?)의 포핸드로 대신할까 합니다.

68번 아가시의 포핸드와 69번 하스의 포핸드입니다.
69번 하스의 포핸드를 보시면
왼손의 움직임이 끝나고나서
오른손이 어께놑이로 올라가지 않고
그대로 라켓헤드와 같이 뒤로 넘어가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하스의 포핸드를 따라하고 있는데
빠른 볼에 대한 대응이 좀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일반 동호인들마다 각기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를
모델로 해서 그 폼을 따라하는데
저는 하스의 폼을 따라하려고 한것은 아니고
아가시의 포핸드가 저와는 안맞는것 같아서리(운동신경이 느려서)
바꾼 것이 하스와 비슷(?)하게 되어있더군요.

동호인으로써 선수들의 폼을 논하는 것이 우습지만
자신에게는 어떤 부분이 나을지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많은 교감선생님 팬들로부터 많은 질책을 받겠지만)
지웠던 글을 다시 올렸습니다.

자신은 어떤 테이크백을 하는지
아님 어떤 자세가 좋을지 의견 달아 주시고
교감선생님과 아가시 팬들은
절 넘 꾸짖지는 말아 주시길...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