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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실전경험에서 방황하다가 나름대로 내린 '잠정적인' 결론 2가지를 적어 봅니다.

***************


예전에 코치샘이 포핸드를 가르쳐 줄 때,,
  포핸드의 임팩트시에 라켓면은 지면에 90도가 아닌, 80-85도 좋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마음속으로 “흥~ 테니스 책에 보면 90도라고 나와 있던데”라고 생각에서 귀담아 듣질 않았습니다.
  요즘은 그것이 아마츄어에게 맞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임팩트시에 정확하게 90도가 되면 좋을지도 모르나, 경기를 하다보면 95도가 되어서 open 상태가 되면 홈런이 되어버릴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것을 가만해서 보면, 85가 파워에서는 손실이 덜 하면서, 스핀은 좀 더 걸 수 있고, 게다가 홈런에 대한 보험으로도 제법 좋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페더러의 경우에도 임팩트시의 초저속정밀화면을 보면 약간 경사져 맞은 경우도 제법 있는 듯 합니다. 스핀을 더 걸려고 의도적으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책에 씌여진 이론과 괴리가 있는 것이 하나 더 있는데,, 스윙시 왼쪽어깨랑 오른쪽어깨랑은 수평이 되어야 한다입니다.


  책에 적혀 있는 내용이라 감히 아닐 거라 생각을 해 본 적은 없습니다만, 요즘은 틀렸는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작년에 아마츄어로서는 고수(거의 코치수준의 경기능력을 가지고 있었던)였던 동호인을 본 적이 있는데, 그가 포핸드를 지도해 줄 때,, 테이크백을 할 때 상체를 약간 숙이면 좀 더 안정된 스윙이 가능하다는 얘길 한 적이 있습니다.


  포핸드의 테이크백시에 상체를 앞으로 숙이게 되면, 어깨을 연결한 선은 약간 기울어집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 임팩트할 때쯤에 왼발 바로 위쪽에 왼쪽어깨가 위치하게 되어 스윙의 축이 기울어지지 않고 수직이 되므로 라켓면이 팔로드로우까지 힘차게 돌아가게 됩니다.


  백핸드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백핸드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어깨 넣기입니다. 어깨를 넣는 이유가 스윙시에 오른발의 바로 위(수직)에 오른쪽어깨가 위치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어깨를 충분히 넣질 못하게 되면 임팩트시에 오른쪽어깨가 오른발 위가 아닌 약간 오른쪽에 위치되어서 오른발-오른쪽어깨를 연결한 축이 약간 경사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그만큼 스윙시에 에너지 손실을 봅니다.(백핸드에서 축이 바로 서질 못하면, 하체의 에너지가 상체로 전달되질 않기에, 팔로만 치는 스윙이 됩니다.) 이 경우에도 테이크백시에 상체를 약간 숙이면,, 오른쪽 어깨가 좀 더 들어가게 되어서 스윙시에 오른발 위에 오른쪽어깨가 위치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임팩트시에는 상체가 펴져서 오른쪽 어깨랑 오른쪽 어깨는 수평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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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티지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이 넘이 공을 잡아주는 시간이 길다나 뭐라나..
또 헛돈 쓴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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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더러를꿈꾸며 03.15 11:07

    이론과 실전 사이의 방황이라~ 저는 아직도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어요 OTL
  • 시우 03.15 12:43
    포핸드 임팩트면을 90도로 치다가 요즘 레슨하면서 80~85도(정확치않음,여하튼 전보다 많이 기울어졌음)정도로 다시 교정을 하고있는데요...좋아진 점은 네트를 낮게 타고넘어가고, 앵글줄때 노출이 덜 되는것 같네요.....파워나 스피드는 차이가 없는데 스핀은 훨씬 많이 걸립니다. 처음에는 드라이버로 치다가 조금 익숙해지니 예전처름 때려칠수 있네요....하지만 아직도 부자연 스러운 면이 많습니다...일단 그립이 좀더 웨스턴으로 돌아가는것 같습니다............혹시 저처름 고민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될까 몇자 적어봅니다.....^^
  • 애거시짝퉁 03.16 11:29
    페더러를꿈꾸며님~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아마츄어치고 그 둘사이에서 방황을 하지 않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다만 옆에 고수분이 계시면, 방향성을 제시해 주므로 방황의 폭을 좁히면서 고민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고수분들은 이미 그런 고민들 하나하나에 대해 몇 개월이상 고민을 했을 것이고, 또 나름대로 결론을 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고민을 듣게 되면 반갑게 답을 해 주실 겁니다.)
    그래도 결론은 자신이 낼 수밖에는..
  • 주엽 03.16 12:23
    몇 년 전에 테니스 2000 이라는 책을 봤었습니다
    거기에...전설적인 모선수는 라켓을 위로올리며 덮는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스윙하는데 그 결과물(저자의 실증적 연구)은 임펙트때 라켓면이 지면과 수직이더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물론 책에서 얘기하고자 한 것은 라켓을 올리며 볼을 덮어서 치면 좋은 볼이 나올 수 없고 지면과 수직이 되어야 좋은 볼이 나올 수 있다는 주장이었고 그 선수 역시 실제로 임펙트 때는 지면에 수직이 되었기 때문에 그런 볼이 나올 수 있었다는 설명이었는데
    저는 어떤 이미지(예를 들어 볼을 살짝 덮는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가는 것이 그러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나 하며 재해석했었습니다

    아무튼 몇몇 다른 상황에서 여러가지 이미지를 갖고 라켓을 던지다가 필요로 하는 좋은 볼이 나오면 그 감각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애거시짝퉁 03.16 17:25
    봐요.. 고수들은 나름대로 결론을 내고 있죠 ^^**
    (감사해요~~)
  • 주엽 03.16 21:33
    애거시짝퉁님..페더러님은 대학 테니스부 출신으로 상당한 실력자이신데 무척 겸손하신 분으로 저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은 분입니다

    페더러님이 여기저기서 오해를 많이 받는 것 같아서...^^;;
  • 애거시짝퉁 03.16 21:37
    음~~
    실례했습니다 ^^;;
  • ACE 워너비 03.19 15:35
    하하하......
    애거시짝퉁님의 답변이 웃음짓게 하네요......^^

    저도 애거시짝퉁님과 같은 케이스입니다.
    볼을 그저 쎄게 때리기 위해서 플랫면을(수직,90도) 만들다가.....
    요즘은 확률을 높이려고 80도 정도로 임팩트면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물론 탑스핀을 걸때도 수직이 되어야만 더 좋은 볼이 나온다는 이론은 알지만,
    아무래도 면이 오픈되는것 같아서....(실제로 볼이 너무 네트 위로 포물선을 그리고....)

    기술이 부족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주엽님 말씀처럼 저 나름대로의 느낌이 좋은 그런 샷을 칠려고 합니다.

    그리고 테이크백에서 상체를 기울인다는 것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또 한가지 팁은 턱을 약간 당기는 기분으로 치면 볼을 좀더 오래 볼 수 있다는........^^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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