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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힘을 빼는 방법은...

제가 잘 않되니까 요즘에는 저녁때 퇴근하면 집에가서 라켓 휘둘러보는 시간이 많습니다.


머리를 이리도 굴려보고 저리도 굴려보고...그런데 않되는 이유가 가만히 생각하니(이 것도 추정) 공을 세게 치려는 생각에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라켓 휘두르는 속도가 빨라지고..


그러다 보니 타이밍을 못맞히는 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몸에 힘을 빼고 - 원심력으로만 치는 정도? - 야구에서 맞혀잡겠다는 생각으로 치지 정통으로 맞기 시작하더군요.


몸에 힘을 빼는 방법, 그러면서도 힘있게 치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와, 테니스 잘 않되면, 엄청 신경쓰이는 것 맞나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4'
  • 이권엽 11.23 09:40
    제 "왼손" 게시판의 "알렉산더 테크닉"과 "essenttials of shot making - racket head control"을 한번 읽어보세요.
  • 최진철 11.23 13:14
    크허... 제가 그 글을 찾을려고 다 클릭해봐도 못찾았었는대....

    "설마 racket head control 일까?" 하고 클릭 않했거든요... 그런데 그것일줄이야 ㅋㅋ

    (무슨 말 하는건지... ;;;;)
  • 최진철 11.23 13:22
    테니스 잘 않되면.... 아시겠지만 슬럼프라고 합니다.. ㅋ

    그게 초보 시절엔 항상 오지만... 보통 테니스를 즐기려는 사람과 신경 많이 쓰이는 사람으로 나누어볼때.... 즐기려는 사람은 6년을 쳐도.. 10년을 쳐도... 변함이 없습니다 ㅎ
    그래도 공은 길게 잘 남겨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게임을 합니다만...

    전 노력하고 슬럼프에 많이 빠지는 선수들을 볼때면 항상 가르쳐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

    원래 슬럼프란것이 힘들지만.... 탈출하면 그 기쁨은 말로 표현 못하죠 ㅋ

    제가 보기엔 대전맨님은 크게 성공하실듯 ^^

    원래 크게 신경쓰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은것같은대....
    신경을 쓰더라도 쉽게 못고치는 사람들이 더 많더라구요...
    아무리 가르쳐주고 또 가르쳐주고 또 가르쳐줘도 않고쳐지는 사람도 있고...
    대충 팁만 주었는대.. 다음주에 자신이 연구하고 연습해서 큰 발전이 있는 사람도 있고..

    아마 권엽님의 글을 읽어보시면... 기술에 대한 이론 공부도 좋지만..
    더욱더 중요한 것들을 얻을수가 있죠...

    발전!!

    아픔이 따르고... 선배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받으면서.... 고수가 되는 그날까지~! ^^

    그런대 가장 서러운게...

    슬럼프 탈출하자 마자!!!! 엘보우나 어깨가 아파오는것... 아니면 혼자 스텝 연습하다가 무릎이 다치거나..... 집에서 폼 연습한다고 전구나 유리 깨트리고.......
    체중이동 연습한다고 쿵쾅 거리다가 밑에층에서 올라오고........

    그리고 더더욱 무서운건..

    시험이 내일인대.. 제가 지금 답변을 하고 있다는거 ㅠㅜ

    전 오늘도.. 잠을 못자고... 공부만 하는.. ㅠㅜ 흑흑....

    요즘엔 테니스 칠려면 다리가 후둘거리는게... 수면 부족에.. 대학 스트레스까지.. 휴!!
    많이라도 먹어야겠습니다~ ㅋ
  • 대전맨 11.24 08:38
    진심어린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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