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라 궁금한 점 몇 가지를........

무엇보다도 왼손잡이를 위한 코너가 있다는 게 무척 반갑군요,.
제 소개를 하자면 테니스 구력은 약 3년이 넘은 아직도 영원한 초보자입니다.
서비스는 주로 슬라이스 서브를 구사하구요.
포핸드는 엉거주춤 오픈스탠스로 칠 때도 많지요. 왜냐 하면 발이 게을러서요.
백핸드는 슬라이스 위주로 칩니다.
서비스앤드 발리 전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레슨 경력은 약2년1개월 정도입니다.
오늘 제가 궁금한 것은 왼손 잡이의 경우 백스트로크가 굳이 필요하냐의 문제입니다.
제가 주로 서 있는 곳은 애드코트인데 거의 백슬라이스 위주로 치다 보니까 백스트로크를 사용할 기회가 거의 없더군요. 그러다 보니 레슨 때 배웠던 백드라이브는 칠 여유가 없어지구요.
그런데 가끔씩은 센터로 밋밋한 찬스공이 왔을 땐 이 백드라이브가 아주 요긴하게 쓰일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그립에서 백핸드 이스턴과 컨티넨탈 중에서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일까요? 그립 잡는 법도 정확하게 알려 주시구요.
그리고 서비스 후 첫발리할 때 포쪽 발리가 무지 어려워요.
특히 듀스코트에서 서비스를 넣었을 때 몸쪽으로 휘어져 오는 오른손 잡이 리턴때 포발리는 저를 무지 곤란하게 한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마지막으로 리턴할 때 위치는 어디가 좋은지요?
저의 경우에는 백쪽을 많이 비워 두고 왼발을 거의 단식 라인 근처에서 상대의 서비스에 따라 조절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포핸드로 돌아서서 치지 못하는 단점도 생기는 것 같더군요. 어느 위치가 좋습니까?
1. 백스트로크의 문제
2. 포발리의 문제
3. 서비스 리턴에서의 위치 선정 문제
기타 왼손잡이로서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팁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