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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없는 내인생

날이 무척이나 덮습니다.
무더운 날씨 덕분에 휴가를 잘 다녀왔습니다.
회원여러분께서도 휴가를 다녀와  삼을 재충전 하시기를 빕니다.
아프리카를 갔다왔더니 너무 더웠습니다. 아프리카는 사막지역이어서 모래가 많아 스텝연습을
많이 하고 오려고 했더니 모래가 하나도 없더군요.  방콕 이었거든요 ㅋ

휴가를 다녀오고 보니 이제는 낙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눈물이 나온답니다.
그래서 휴가기간에 읽은 잡지중 눈물 코너를 복사해 옮겨보도록 하지요.
이미 읽어보신분은 못본채 하게요.

남자의 눈물 ㅋ

분만실에서 함께한 남편. " 소리지르지 마세요" 라는 간호사의 싸늘한 말에 "마음놓고 소리질러"
라고 남편이 소리지르고 남편이 눈물을 흘리더군요(김인숙님)

헤어지자는 내 앞에 그가 조그만 병을들고 나타났어요. 차라리 농약을 마시고 죽겠다며 울더군요.
결혼해 7년이 지났지만 그날 그 병의 정체는 아직까지 미스터리 입니다.(양선희님)

이별을 선언한 순간, 남자친구의 눈에 눈물이 글썽했습니다. 마음이 약해져 없던일로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글쎄 혀를 깨물었다지 뭡니까.(홍경래님)

여자의 눈물 ㅎ

남몰래 좋아하던 그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녀의 눈물을 본 나는
가슴속으로 피눈물을 흘렸다(김주현님)

속마음을 알수없던 그녀에게 후배를 소개해 주겠다고 제안하자 돌연 한쪽눈을 비비며 티끌이
들어갔다고 했다. 알고보니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소개하려는것이 서운해 눈물을 흘린것이었다.

헤어진 옛 여자친구의 생일 날짜를 비밀번호로 사용하는것을 지금의 여자친구가 알아 버렸다.
서운해 하며 흘리던 그녀의 눈물....(마이클 박)

이상입니다.
휴가를 가서 더위좀 식혀보자 했는데 더위를 안고와 머리가 더 이상해져버린것 같습니다.
더위는 어느병원에서 담당하는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전테교 회원 여러분께서도 너무 열심히 일만 하지 마시고 건강을 위해서 여름 휴가를 잘 다녀오시기를 빕니다.
또한 휴가를 잘못 다녀오시면 안가는만 못하다는것을 ㅎㅎㅎ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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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6'
  • 써니 07.29 09:32
    성식님!
    그러니까 한마디로 휴가다녀온 자랑하실려고 쓰신거지요?
    그런데 정확히 휴가지가 어디입니까?
    아프리카입니까? 방콕입니까? 아니면 방글라데시입니까?
  • 박성식 07.29 10:18
    써니님!
    강원도 날씨도 참 덥다는데, 잘계시는지요?
    휴가는 집 근처에 다녀왔습니다.
    써니님도 휴가를 즐겁게 보내시기를 빕니다.
  • 이용철 07.29 12:51
    휴가를 굉장히 먼(?)곳으로 다녀오셨군요.
    어릴때 아이스케키 먹을 때 얄미운 친구들은 천천히 빨아먹고
    저는 한입에 터프하게 비어먹고 나면 반쯤남은 케키 가지고 약올리며 먹던 놈이 있었죠.
    사실은 약 오를것도 없는데요 어차피 배속으로 들어가는 절대 양은 똑같을거니까요.
    천천히 녹여서 아껴먹다가 한덤벙이 뚝 흘리기나하면 쌤통이죠.
    먼저 끝난 휴가 아쉬워마시고 허망한 마음을 테니스로 달래시길..
    8월 3일 오후쯤 남원에서 공한번 나눌수 있겠죠? 연락 드리겠습니다.
  • 마이클 킴 07.29 18:12
    박도령님!
    드디어 휴가를 다녀오셨군요.
    부시맨하고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인생은 여행이요, 우리는 나그네라고 부시맨 족장이 말을 했었지요.
    여행이라고 하는건 네개의 멜로디가 흐르는 생의 흐믓한 음악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자유로운 해방의 멜로디요. 즐거운 동경의 멜로디요, 다채로운 견문의 멜로디요, 정다운 추억의 멜로디라고 마사이 부족장은 말했습니다. 하하하

    "낙없는 내인생"이라는 도령님의 제목을 보면서 저는 환호를 질렀습니다.
    아! 드디어 박도령님께서 휴가지에서 득도를 하셨구나...
    아마 사람들은 제목을 보자마자 즐거움이 없는 도령님의 삶을 상상했을수 있겠지만,
    저는 실패가 없는 도령님의 인생을 상상했습니다.
    무슨 뜻이냐구요?
    윷놀이에서 낙을 해버리면 같은 편으로부터 멍석말이를 당하게 됩니다. 그렇죠?
    마찬가지로 삶을 살아가면서 낙을 해버리면 한없이 추락하게 됩니다.
    그런데,
    "낙이 없는 내인생"이라고 거창하게 제목을 뽑으실 정도라면,
    앞으로 도령님의 삶에서, 특히 테니스의 인생에서 윷놀이에서처럼 더이상의 "낙"은 없을
    것이라고 만인에게 선언하신것으로 봐도 무방하겠지요? ㅎㅎㅎ

    수원의 큰형님이신 용철님이 내려가시면 휴가때의 득도 이야기를 나누시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십시오. 하늘높은곳에서 <낙>하하는 큰형님의 탑스핀 로빙볼을 주의하시구요. ㅎㅎㅎ

    무사히 휴가를 마치고 등교를 하신 박도령님께 감사와 환호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짝짝짝~~~ 화이팅!!!

  • 유재만 07.29 23:21
    왜 성식님의 인생이 낙이 없을까?

    진짜 그러시다면 다 버리고 이리로 오시요.

    아무렴 아프리카나 방콕만큼이야 하련만, 그런대로 사는재미가 솔솔하다오.

    지금도 솔솔부는 바람에 솔솔 잠잘 준비 합니다.

    나도 열대야에서 잠한번 자고 싶다.ㅎㅎ
  • 박성식 07.30 11:07
    네네
    좋습니다.
    근데 중요한 단어는 앞으로 영어나 한짜를 써야게꾼용
    하여튼 날씨가 너무 더우니
    테니스는 그만하고 아이스크림만 먹고잡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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