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링을 바꾸면 스윗스팟이 이동하는 경우도 있나요?

반갑습니다 !!!

지금 시간이 새벽 1시이니 간략하게 리플을 올리겠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스트링의 종류에 따라서 스윙-스팟이 이동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스트링의 장력인 텐션의 강/약에 따라서도 이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텐션을 낮추고 스트록에서 스핀이 많이 걸리는 드라이브를 쳤을때
가트줄이 반달처럼 밀리는 경우는 있어도 스윗-스팟은 이동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일정기준(자신만의 고유의 텐션)의 텐션에서 장력을 낮추면 볼에 대한 반발력이
강해져서 볼이 잘 나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님의 글을 종합할때 텐션을 52에서 53으로 올렸는데
" "평소처럼 치면 뻣뻣한 느낌과 함께 공이 잘 나가지 않고" "는 맞는 말(텐션을 높이면 가트의
반발력이 약해져서 볼이 잘 나가지 않으며 송판으로 치는 것처럼 딱딱한 느낌을 받음)이며
1 파운드의 텐션조정을 느끼신다면 상당히 예민한 촉감의 소유자입니다.

" "의식적으로 그립쪽으로 약간 붙여서 치면 예전 타구감이 되살아납니다" "도 맞는 말입니다.
일반적인 스윗-스팟은 정중앙에서 약간 윗쪽인데
여기서 중앙쪽으로 내려와 정중앙이면 상대적으로 상/하/좌/우 가트줄의 길이가 가장 긴 부분이기에
가트의 탄력이 좋아 이전의 볼에 대한 반발력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정중앙으로 스윗-스팟을 옮기시는 전말이 전도된 격이니
지금 상태(텐션을 1파운드 올린상태)에서 딱딱한 느낌에 적응이 되시도록 계속 치시든지
아니면 스트링을 자르고 이전의 52파운드로 다시 메든지 선택을 하셔야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현재 53파운드로 계속 치셔서 적응토록 하십시요
텐션이 높을수록 볼을 컨트롤하는데 유리하게 되며
일반 동호인들이 실력이 향상될수록 텐션을 높이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속합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텐션이 수동으로 53인지, 자동으로 53인지는 표현되지 않았으나
수동 53이면 아직 텐션에 여유가 있으며 자동 53이면 일반 동호인으로는 강한 장력쪽으로
가고 있는 편입니다.(스트링-머신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보통 10파운드정도 차이가 나며
자동 53이면 수동 63과 거의 같습니다)


스윗-스팟은 이동하지 않습니다.
텐션의 강/약에 따른 차이점을 이해하시고
자신에게 잘 맞는 텐션을 장력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20분간의 리플이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즐테하시기 바랍니다 !!!!!!

김민님, 리플 감사합니다.
귀한시간 20분씩이나 내주시다니 m(_ _)m

텐션의 문제였군요. 1밖에 차이가 안나서 설마 했었는데..
지금 라켓은 텐션범위가 46-56(자동)으로 되어있습니다.
추천텐션은 여자 48, 남자53
제가 남자치고는 힘이 약한 편이라 지난번엔 52를 택했었는데, 그게 (현 레벨에서는)정답이었나봅니다.

김민님 말씀, 새 라켓 텐션정할때 참고로 하겠습니다.

다변수 미적분학에 의하면 라켓면의 한부분이 균일하지 않게 밀도가 바뀌지 않는 이상 스윗 스팟은 변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