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을 가죽 그립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가죽그립 애용자입니다.
가죽그립이 일반그립보다는 무거워서 전체무게는 올라가지만 그립의 위치상 밸런스를 라이트로 만들어주므로 체감무게는 거의 같습니다.
유일하게 제가 가죽그립으로 바꾸고 무거워졌다고 느낀 건 지금 사용하는 퓨어드라이브입니다.
전에 엔블레이드(스펙이 300투어랑 거의 같죠.), 프레스티지, 에어로젤 300 등에 사용할땐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역시 기분일진 모르지만 손맛은 좋아집니다. ^^8

글쎄요 그렇게 무거워지지는 않는것 같습니다.(2-3g차이)
프로케넥스5g에 가죽그립쓰고 있는데 별차이 없습니다.
가죽그립 가격이 많이 올라 비싸서....

그럼 그립을 똑같은 던롭 그립으로 써야 하는지요??

라켓은 헤드껀데 윌슨 가죽 그립으로 사용해도 되지 않나?? 음... 저도 초보라.. 잘... 몰겠네여...
고수님들의 고견은???

일반 쿠션그립을 오래 쓰다가 보면 각이 상당히 많이 둥그스름 하게 변합니다
가죽그립으로 바꾸시면 일단 장점은 각이 확실히 삽니다.그리고 타구감도 확실히 느끼실수 있구요
두께는 조금 두꺼워 집니다 무게는 5그람 정도 올라갑니다
발란스도 그립쪽으로 이동해서 헤드라이트 발란스로 되구요
가죽그립주에서 괜찮은 것은 윌슨.바블랏가죽그립이 괜찮습니다
던롭라켓이라고 꼭 던롭가죽그립을 쓰실 필요는 없읍니다
가죽그립이 여러모로 장점이 많습니다 한번 써보시고 아니라고 생각되시면 다시 원그립으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가죽그립은 어느 회사걸 써도 무방합니다.
젤 많이 사용하는게 윌슨, 바볼랏, 기모니입니다.
현재보다 그립을 얇게 만들고 싶으면 기모니 0.8mm를 쓰시면 되고,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싶으면 기모니 1.7mm를 쓰시면 됩니다.
윌슨, 바볼랏은 두께가 1.5~1.7 정도인데 실제로 감아보면 원그립보다는 약간 두꺼워지는 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바볼랏이 윌슨보다 좀 더 두껍게 느껴졌습니다.
윌슨은 고급스런 맛이 있고, 바볼랏은 조금 드라이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기모니는 부드러운 맛이 있습니다.

와우 . 고수님들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윌슨 프로스텝 그립이 무척 고급스러웠던 것 같은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