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음에 관해..

글쎄저도 고수는 아니지만..원인은 여러가지겠죠.
스윗스팟에 정확히 맞히면 좋은 타구음보다 묵직한 음이 나는것같기도 하구요.

스트록은 미는 힘(강타)과 마는 힘(스핀)의 조화라고 어디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이 두힘의 조화를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잘 구사하는 능력을 키우셔야되겠습니다.

흠...우선 녹음된 소리와 직접듣는 소리는 많이 다릅니다...
유투브 같은데 올라온 아마추어들의 영상을 봐도
얼마든지 경쾌한 타구음이 녹음되어있는걸 들을수 있습니다..
본인의 스윙을 한번 녹화해보시고 들어보세요ㅎㅎ

물론 선수들은 아마추어에비해 일반적으로 빠른스윙스피드와
공을 앞에서 관통시키는 능력이 월등하기 때문에
훨 시원하고 경쾌한 소리가 나겠지만...
그에 못지않은 소리를 얼마든지 낼수 있어요..저희들도요~~^^ㅎㅎㅎㅎ

칙칙거리는건 너무공을 감기만하고 관통시켜주지 못할때 나는 소리같네요

음...선수와 동호인의 타구음은 다릅니다.
실내 하드코트가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동네 테니스에서 "뻥" 터지는 타구음 듣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함께 한 코트에서 경기를 하더라도 (날씨와 코트 상황 같은 조건)
선수급과 동호인급의 타구음은 그 소리 자체가 다릅니다.
심지어는 동호인이 쓰는 라켓을 선수급께서 들고 치더라도 그 소리가 다릅니다.
가장 극명한 것은 스매시의 타구음입니다. 완전 다르죠...

이런 선수급 타구음을 대학 테니스 동아리의 멤버들에게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코치 선생님 시범 보이실 때도 들을 수 있습니다.
거트가 좋으면, 텐션이 좀 높으면 소리가 다르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인은,
정석대로의 정확한 자세와 폼에서는 그런 소리가 나오나보다 여기고 있습니다.

타구 순간 마치 라켓도 공도 느껴지지 않는 "스윗"한 느낌의 정타로 맞은 스트록,
넉넉한 스윙으로 잘 잡아서 때리는 스매시,
이럴때는 동호인 타구음도 만만치 않다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