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해 주세요..(아이들에게 재미 있게 테니스를 가르칠려고 합니다.-유소년테니스)

글의 내용이 답변을 받기 조금 미흡한것 같습니다.
세가지가 더 보충되야 할텐데
첫째 자제분의 나이입니다.유아냐 초등이냐 중등이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죠
둘째 그냥 운동으로 테니스를 시킬것이냐 선수로 키우려는 의도이냐 이것이 중요하죠
셋째 비용의 문제인데 돈은 상관이 없느냐 아니면 돈의 부담이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그냥 운동으로 시키는 거라면 근처 코트에서 레슨을 시키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어리다고 해도 싸지는 않기에 3명을 다 시키면 월 50만원은 생각하셔야 합니다.
선수로 키운다면 이건 돈이 많이 듭니다.아시겠지만 한국은 테니스의 변방입니다.
님이 생각하시는것 만큼 테니스를 어려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곳도 없을뿐더러 비용도
적다고 할 수 없습니다.그래도 운동을 미리 시켜서 나중에 성인이 되서 소위 동호인들
사이에서 고수가 되게 만들고 싶으시다면 주위 코트에서 레슨을 시키시면 됩니다.
한국에서 선수로 키울것도 아니고 그냥 레슨도 아닌 어린이를 위해서 이도저도 아닌
모임같은건 거의 찾기 어렵습니다.또한 선수로 키우고 싶다고 해도 딱히 추천할 만한
곳도 없습니다.아래 이형택이 아카데미를 하나 차렸다고 하는데 위치가 지방이네요
학업을 거의 포기하고 거의 숙식하면서 전문적으로 10년을 내다보고 육성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하실 의도는 아니라고 보고요 아무래도 생각하시는것 처럼 그냥
어려서 아이들이 쉽게 접하면서 놀이처럼 할 수 있는 곳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코트에 어린이들을 데리고 오면 오히려 보통 다 싫어하거나 짜증을 내는게
현재 동호인 코트의 현주소 입니다.아무래도 아이들은 정신없이 뛰어놀고
또한 볼에 다치기라도 하면 곤란하기 때문에 코트에 애들을 끌고오는것을
많이 자제시키는 분위기라 전문적인 선수냐 아니면 집앞에서 레슨을 시키느냐
정도이지 제가 지금것 경험한 모든걸 토대로 말씀드리면 그 이상은 없습니다.

북아현동이라면 중앙여중뒤에 "능안코트"가있습니다
그곳 감독님도 좋으시고 분위기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