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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선수 출신이었다면.....

아래 전미라 선수 얘기가 나올때마다 가수 윤종신씨가 생각나고 또 우리클럽에 모형님이 생각납니다.
아주 복 많으신 분들이라고.
한때는 그리고 지금도 가장 부러워하는 남편 1순위가 테니스 선수 출신의 아내와 함께 사는 남편분들입니다.
제 Wife 한테는 미안하지만 가끔 그리고 수없이 나도 테니스 선수 출신의 여자와 결혼했으면 지금보다 훨씬 실력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괜히 wife에게 심통을 낸적도 있었습니다.
원래 실력이 미천하고 환경탓을 하는지라 애꿎은 wife만 못 살게 한거같은데 그래도 wife와 같은 취미로 운동을 하고 게다가 wife가 훌륭한 coach 역할까지 해 준다면 (아니 해 주신다면) 얼마나 이쁘겠습니까 ?
달달이 들어가는 레슨비용으로 선물도 해주고 맛난거도 사주고........진심임.
만약 다음 세계에서 다시 태어 난다면 꼭 테니스 선수 출신 wife와 결혼하든지 아니면 하나님께 졸라서 페더러 + 나달 + 아가시 +등등의 능력을 다 주시지 않는다면 인간 세계로 안내려가겠다고 투정부릴겁니다.
남편 테니스 땜에 테니스 과부 되신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이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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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9'
  • 초보만세 04.25 12:24
    저혼자만의 생각이 아니었군요,,,ㅎㅎㅎ
  • 한계령 04.25 13:09
    희망사항이 거창하군요?
    우리 남편도 그럴까 걱정이 됩니다.
    하긴 우리 남편은 제게 테니스 가르친 일이 일생일대의 실수라고...
    제가 봐도 제게 테니스는 가정 파괴범 수준입니다만.
    눈팅 많이해서 친근하다고 생각하고 남긴 댓글입니다.ㅎㅎ
  • 느림보 04.25 16:02
    하선생님때문에 부부싸움나게 생길것 같아요.
  • 최혜랑 04.25 19:05
    코트에서 설운 일 당할 때마다 남편이 테니스 잘치면 좋겠다. 그럼 바람막이나 비빌 언덕이 되어줄수 있을텐데
    뭐 이런 생각을 합니다만,
    이젠 남편이 공 안치는 게 다행이다 싶은 적도 많습니다.
    코트에서 제 입지는 여전히 불안정합니다만 공 못치는 남편을 가진 부인들의 애로 또한 자주 보게 되거든요.
    테니스 땜에 삐진 남편 달랠 일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더구나 자존심 강한 사람보고 삐조 씨조에서 박박 기라고 해보세요.
    아마 저까지도 테니스 접어야 할 일이 생길까 겁납니다.
    후생에 태어나면 선수남편 구하는 대신 제가 그냥 테니스 선수해버릴랍니다.
    그래서 한계령님이랑 투어 같이 뛰기로 했는데 발빠른 하득용님도 전테교후생클럽에 합류하시면 어떨런지?
    그러려면 비슷한 시기에 죽어서 비슷한 시기에 다시 태어나야 할텐데....
    어째 자살클럽처럼 느껴져서 오싹하네요.
  • 하득용 04.25 23:28
    혜랑님, 한계령님. 나중에 전테교후생클럽에 합류하게 되더라도 제발 다른 성으로 그리고 시차를 두고 태어나시죠.
    하나님께 완벽한 능력을 받아서 다시 태어난 영웅들이 같은 시기에 그것도 같은 성으로 태어나면 나머지 둘은 또 다시 다음생을 기대하게 될테니깐요.
    다음에는 저는 여자로 태어나서 사라포바의 미모와 에넹의 백핸드와 세레나의 포핸드 그리고 나브라틸로바의 경험을 가지고 평정하겠으니 제발 저 피해서 나오세요.
    벌써 그렇게 된것 같아 기쁩니다.
    이제 드디어 테니스 땜에 약간 정신 이상이 되는것 같습니다.
  • 박상현(魔神) 04.26 18:24
    저는 다음 생을 기다리기가 지쳐서 컴퓨터라는 가상공간에서 세계를 제패하고 있습니다.
    버츄얼테니스3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세계랭킹 5위까지 올랐지요.
    1년에 팬레터 1000통을 넘게 받습니다...
    대리만족 치고는 꽤 기분 좋습니다. ㅋㅋㅋ
  • 강리 04.27 09:36
    월요일 이었습니다... 레슨 받으러 장평 코트에 나갔는데 코치님께서 출타중, 저녁 늦게나 온다지 뭡니까...
    그런데 코트에서는 낫선 분 두분이서 난타를 치고 계셨습니다...
    여자분과 남자분 이었는데 스트로크에서 남자분이 밀리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0분 뒤에 다시 온 코트에서는 그여자분이 그남자분을 레슨하는데... 여자분의 눈빛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발리시 찍으라니까! 왜 안찍고 미는거야 하면서 말입니다...
    거기서 생각이 아차 했죠... 여자분은 선수출신의 부인이고, 남자분은 제가 동경하는 남편이었지요...
    포백은 자리가 잡혔는데 발리 및 스매시가 덜된다고 레슨을 했답니다...
    코치가 부재해서 덕분에 원포인트 레슨을 저도 받고 그날의 문제점을 챙길 수 있었습니다...
    아주 감사한 일 이었습니다...
    여기서 그날 저에게 원포인트 레슨해 주신 여자분께 감사드리고 다음에 기회 있으면 한번 더 부탁드립니다... 염치 불구하고~~~~~~~~ 하여간 그 남편되시는분 부럽삼~~~~~~~
  • team_k 04.27 11:55
    ㅋㅋ..
    하득용님은 날개 달리고 하얀옷 입은애한테만 물어봤죠??

    제가 까만옷입고 꽁지끝에 삼각형화살촉을 달고 다니는애한테 물어보니까...
    하득용님이 앞치마 두르고 테니스라켓으로 국수 거르고 있다라면서...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예용~~^^" 이라는 멘트까지 날렸다고 하.던.데....괜찮으시겠어요??

  • 하득용 04.27 13:43
    까짓껏 앞치마 두르고 테니스라켓으로 국수거르더라도 정성이 갸륵하다고 나중에 크나큰 능력을 주신다면야 기꺼이 앞치마에 국숫발 건지고 설거지라도 달게 하겠습니다. 앞에 보이는 희망이 있다면야 뭘 못하겠습니까 ?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다음 세상에 그럴게 아니라 지금 이런 다짐으로 열심히 한다면 뭔가 되지 않을까 ? 하는.
    저, 다음주부터 칼가는 작업 들어갑니다. 엘보우땜에 쉬었던 레슨 다시 시작합니다.
    그때 그분이 오시는 경지가 되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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