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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 앞에 어설프게 짧게 보내지 마라.

네트 앞에 어설프게 짧게 보내지 마라.

게임 중에 볼을 강하게 드라이브로 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네트 앞에 볼을 짧게 잘 놓는다.
짧게 떨어뜨리는 드롭샷은 몇 번은 속일 수 있지만 여러 번은
상대도 속지 않고 대비를 한다.
그런데 이 드롭샷을 성공할 확률은 50%도 안 된다.
그러면서도 자주 드롭샷을 사용한다.
이것도 습관인 것 같다.

드롭샷은 물론 탁월한 감각을 필요로 한다.
흔히 손 감각이 좋은 사람들을 보고 ‘소프트 핸드’라고 한다.
그러나 정작 탁월한 감각의 샷 메이킹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드롭샷을 치는 시점과 치는 방식에 대한 전술적인 상황 판단이다.
드롭샷은 따라서 ‘감각의 샷’임과 동시에 그 이상으로
‘전술적인 샷’이다.

드롭샷을 치는 상황은 다음과 같다.

- 상대가 지쳐 있을 때
- 상대의 발이 느릴 때
- 상대가 베이스라인 뒤에 멀찌감치 물러나 있을 때
- 상대가 코너 쪽으로 충분히 밀려나 있을 때
- 자신은 베이스라인 안쪽에 서 있을 때
- 상대가 드롭샷을 전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일 때
- 밀리고 있는 상황 보다는 여유가 있는 상황일 때
- 상대가 네트 대시를 기피하는 성향임을 알았을 때
- 바운드가 작은 코트에서 플레이 할 때
- 상대의 힘을 빼 놓을 필요가 있거나 리듬을 끊을 필요가 있을 때

드롭샷을 치는 방향은 다음과 같다.

- 상대가 서 있는 위치로부터 가장 먼 곳으로
- 코트의 중앙 쪽은 가급적 피하고 양쪽 가장자리를 노릴 것

드롭샷의 요령은 다음과 같다.

- 볼이 라이징하고 있는 과정에서 타구하는 것이 여러모로 용이함.
- 타점은 높은 쪽에서 잡을수록 유리.
- 백스핀과 사이드스핀을 가미할 것.
- 타구 직전까지 위장을 잘 할 것. (포치와 드롭샷은 위장이 생명!)
- 샷 후에 상대의 가능한 반구를 받기에 가장 좋은 지점으로
    재빠르게 이동할 것.
- 타구 시 볼의 힘을 최대한 뺄 것. 스윙이 아니라 터치.
- 타구된 볼은 만지지 않는다면 서비스 박스 안에서 여러 번
   바운드되다가 땅에 붙도록 힘 조절.
- 볼은 네트 바로 위를 넘는 것이 아니라 50cm 정도 위를
   넘는다고 넉넉하게 생각할 것.

볼을 떨어뜨리기 위하여 상황, 방향 및 요령을 터득하고 시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습관적으로 시도하는 사람이 있다.
그것도 에러 없이 드롭샷이 된다면 그런대로 괜찮다.
확률이 거의 50% 수준에도 못 미친다.
이렇게 자주 사용하는 것도 습관인 것이다.

강하게 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드롭샷을 친다.
그것도 재미로 그러는 것 같고 상대가 달리게 하는 모습이
장난스러워 보인다.
자주 사용하면 상대도 미리 감지한다.
대부분 드롭샷은 웬만하면 다 받아 올린다.
드롭샷을 치는 것보다 베이스라인까지 쭉 길게 밀어치는
샷이 차라리 나을 것이다.

어설프게 자주 드롭샷을 치지 마라.
로브를 아주 잘 띄우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이 드롭샷도 아주 정교하게 사용할 줄 안다면
아주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많이 보았다.
다양한 샷으로 상대를 혼돈하게 하다가 기습적으로
드롭샷이든지 로브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자주 사용하지 마라.
상대도 몇 번을 당하면 대비를 한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파랑새 04.29 15:59
    제가 발이 조금 느려서...가끔씩 드롭샷에 당하곤 합니다. 물론 사장님의 드롭샷은 일품이고요 정확이 잘 들어 옵니다. 그믄....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왠간히 발이 빠르지 않고서는 당하지요....저 발이 느려요....하하하...우리 파트너 너무 째려보지 마세요...살 뺄께요..하하하....사장님 저한테는 드롭샷 하지 마세요..살빼서 날렵해지면 하세요...하하하....물론, 우리동네 코트에서만 가능한 얘기지만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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