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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할 때 진영은 잘 구축하였는가?

게임할 때 진영은 잘 구축하였는가?

우리가 게임을 할 때 코트에서 자신이 서는 위치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고 플레이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게임 방식이 평행진과 사선형을 많이 사용한다.
그러면 평행진과 사선형이란 무엇인가?
이미 우리는 게임을 할 때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평행진은 두 선수가 네트 앞에 서는 경우가 있고 베이스라인
근처에 서서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이 방식으로 게임을 하고 있다.
그리고 사선형은 한 선수가 네트 앞에 서고 파트너는 베이스
라인에 서서 사선 모양으로 플레이를 하는 경우이다.

게임을 할 때 서브를 넣는 팀이 네트 앞 평행진을 구축할
경우가 많다.
서버는 서브를 넣고 빠르게 네트로 대시를 한다.
파트너는 이미 네트 앞에 서 있었으므로 서버가 네트로 들어
가면 바로 네트 평행진이 되는 것이다.

사선형은 한 선수는 네트 앞에 서고 한 선수는 베이스라인
근처에 서서 플레이를 하는 경우를 말한다.
후위가 공격 찬스를 만들어 주고 전위는 대부분 이를 공격하여
포인트를 따는 방식이다.
이 사선형의 경우는 서버가 서브를 넣고 발리를 하기 위하여
전진하지 않는 경우이다.
상대의 리턴이 아주 강하면 어떤 경우에는 서브를 넣고
들어가지 스트로크로 승부를 건다.

그리고 리시버를 하는 팀은 상대의 첫 서브는 보통 베이스라인
평행진을 구축한다.
그러나 세컨드 서브일 경우에는 한 선수는 네트로 들어가고
리시버 하는 선수는 베이스라인에서 리턴을 하는 전형적인
사선형을 구축한다.

그러면 이러한 진영은 어떤 것이 유리할 것인가?
네트 평행진과 사선형 중 네트에서의 취득 포인트 비율은 62 대 38로
네트 평행진이 유리하다.
그러나 네트 평행진 대 베이스라인 평행진이 되면 54 대 46으로
비율이 바뀌었다.
이처럼 네트 평행진이 사선형 보다는 훨씬 유리하고 네트 평행진이
베이스라인 평행진과는 거의 유사하지만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네트 평행진을 대응할 수 있는 방식은 베이스라인 평행진이라고
할 수 있다.
상대의 페이스에 말려들어 게임을 리드당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두 사람이 일시적으로 베이스라인 근처에서 플레이함으로써
시합의 흐름을 반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네트 평행진은 사선형보다는 월등히 유리하므로 빠르게 네트로
진입하여 네트 평행진을 구축하는 것이 승리하는 열쇠이다.

실력이 대등한 두 팀이 20포인트 내에서 한 팀은 로브, 다른 팀은
스매시로만 게임을 하도록 하여 얻은 통계 자료이다.
초급 레벨에서는 17:3, 중급 레벨에서도 12:8로 로브를 올린 팀이
모두 승리하였다.
그러나 상급 레벨이 되면 7:13으로 스매시를 한 팀이 승리하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결국 플레이어의 레벨이 높으면 높을수록 로브 보다는 스매시가
그만큼 유리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중, 하수일 때는 로브를 많이 사용해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상당한 고수와 게임을 할 때는 로브를 많이 사용하면
게임이 어렵게 풀려 나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네트 평행진을 무너뜨릴 수 있는 방법이 없는가?
어렵겠지만 분명히 있을 것이다.

동호인대회 수준에서 게임의 주도권을 쥐는 것은 베이스라인
평행진 팀이라도 충분히 가능하다.
상대가 아무리 평행진으로 적극적인 공격을 한다 하더라도
허점은 있기 마련이다.
두 사람 모두 베이스라인으로 내려가서 자신 있는 로브나 패싱을
구사해서 상대 팀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박빙의 리드를 지킨 채 게임이 진행되고 있을 때 이 로브에 대한
처리가 서투르면 팀의 진형은 무너지기 쉽고 상대방에게 역전의
기회를 주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복식에서는 로브의 처리가 매우 중요하다.
상대의 스매시를 두려워하지 말고 로브로 올린다.
베이스라인 평행진에 있는 두 사람의 무기는 로브이다.
한 번이나 두 번의 스매시 에이스를 당했다고 해서 로브의 전략을
바꿀 필요는 없다.
적극적인 로브 공략을 함으로써 시합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이상호 11.18 17:23
    교수님 정말로 로브 대 스매시 대결 승률이 7:13 (고수 레벨)이 나오나요? 그럼 스매시가 65% 유리하다는 얘긴데 허걱 저는 45:55 또는 5:5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저의 스매시 수준이 일천하다는 말이겠네요. 여기서 승률을 단 5% 만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2012년 까지 1년 목표로 삼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참 교수님 저는 애드코트에서 상대 백사이드로 역크로스 스매시는 너무나 잘맞는데 반대로 크로스 스매시는 제대로 체중을 실어서 때리지 못하는 약점이 오래됐습니다. 장점을 계속 연마하여 더 강하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님 약점인 크로스 스매시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계속 레슨하는 것이 더 좋을까요?
  • 정동화 11.19 00:02
    장점을 계속 살리고 극대화를 하는 방법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잘 안 되는 스매시를 연마
    한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발전이 될지 의문이며
    그럴 바에야 차라리 자신의 특징을 살리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동호인들이 포 드라이브는 잘 치는데
    백 드라이브를 잘 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강력한 포 드라이브를 더욱 연마하여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잘 되지도 않는 백 드라이브를 연마하느라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게 연습을 해 보지만 그래도
    아주 훌륭하게 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냥, 자신의 강점을 더욱 강화를 시키세요.
  • 정동화 11.19 00:05
    일반적으로 정방향 스매시를 대부분 잘 하는데
    역 크로스 스매시를 잘 하면 그것이
    아주 큰 장점입니다.

    상대의 예측을 빗나가게 하는 스매시이니까
    아주 큰 장점입니다.
    살리세요.
  • 이상호 11.19 08:31
    감사합니다 교수님 꾸벅
  • 양영준 11.19 19:05
    항상 서브나 서브 리턴 후에 네트 데쉬할려구 노력했는데
    상대팀의 수준이나 게임의 흐름 변화에 따라 진영을 구축하거나
    바꿀필요가 있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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