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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이 최선의 방어

공격이 최선의 방어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은 테니스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전쟁, 싸움에서도 많이 듣는 말이다.
특히, 바둑을 둘 때 과감한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조훈현 9단은 자신의 바둑이 불리해도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
오로지 공격만을 일삼는다.

우리가 바둑을 둘 때 약간 유리하면 쉽게 생각하여 마무리를
지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조금씩 양보를 하기 시작하면 바로 역전이 되어 있는 것을
느낀다.
앞 서 있을 때 잘 마무리를 하는 것이 대단한 실력이다.

오늘날의 현대 스포츠에서는 상대를 압박하는 거친 공격력이
승부와 직결된다.
공격이 없는 스포츠는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테니스를 비롯해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네트를 가운데 두고
상대와 승부를 겨루는 종목에서는 공격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퍼스트 서브를 강하게 넣고 상대가 리턴을 잘 못하게 하는
방법과 리턴을 하더라도 찬스 볼이 오기를 유도한다.
그런데 실제로 강한 퍼스트 서브가의 확률이 몇 %가 되겠는가!
적어도 70% 이상이 된다면 항상 강하게 넣을 수 있다.
그리고 50% 이하가 된다면 세컨드 서브를 강하게 개발해야 한다.
세컨드 서브를 개발하지 않고 퍼스트에서 승부를 보려고 하는
것은 절대 무리이다.

예전에는 서브를 연습할 때 퍼스트 서브를 넣는 방법만을
터득하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퍼스트 서브만 강하게 넣는 것이 능사가 아닌 것을
알았고 지금은 세컨드 서브를 어떻게 하면 상대를 공략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두고 연습을 많이 한다.
처음부터 세컨드 서브를 연습한다.

서브를 안정되게 넣을 수 있고 넣고자 하는 위치에 정확하게
볼을 줄 수 있는 서브를 연구한다.
플랫, 탑스핀 및 슬라이스로 어떤 볼을 구사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오른쪽과 왼쪽인 양쪽 서브 라인을 맞히는 연습을
많이 한다.
아무래도 세컨드 서브라고 하면 퍼스트 서브보다는 강하지
못하지만 차츰 강도를 높여 강하게 넣어본다.

서브가 좋으면 게임을 풀어 나가는데 아주 용이하다.
자신의 서브권을 따면 그 게임은 승리하고 서브권을 따지
못하면 패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게임에서는 서브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서브 외에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서브 다음으로는 발리이다.
서브를 넣고 네트 앞으로 뛰어 들어가 발리로 승부를 건다.
상대의 스트로크를 무색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발리이다.
상대가 아주 강하게 친 볼을 앞에서 발리로 적절하게 볼을
배합하면 상대는 조바심이 난다.
3구정도 발리로 넘기면 바로 로브가 날아온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스매시로 바로 응징하는 것이다.

서브권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공격을 하지 않고 수비 자세를
취하면 상대선수가 바로 공격한다.
세컨드 서브를 넣고 네트에 들어가서 발리를 하지 않고
베이스라인에서 서 있는 경우가 있다.
이는 공격을 하지 않고 수비만 하겠다는 암시이다.
이래 가지고는 게임에서 승리할 수 없다.

상대 선수에게 두들겨 맞더라도 발리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한다.
상대의 강한 스트로크도 한번 발리로 받아 주면 그 다음은
찬스가 반드시 생긴다.
에러를 두려워하지 말라.
몇 번만 에러를 하여 그 볼을 놓치더라도 반복해서 시도하고
그 볼을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상대가 발리 플레이를 할 때는 포핸드 스트로크를 강하게 쳐서
발리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포핸드 스트로크는 공격이다.
백핸드 스트로크는 수비형으로 연결만 시켜주고 포핸드로
과감하게 공격을 해야 한다.
이렇게 과감한 공격만이 최대의 방어인 셈이다.
처음부터 방어를 하려고 생각하지 말고 먼저 공격하라.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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