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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알고있다 ..만석공원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를...

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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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워낙에 추운바람을 보통 이렇게 표현하죠.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이틀동안 만석공원내에 있는 테니스장의 바람을 두고 하는말이 딱 맞습니다.

공원에 어제 2시에 도착했는데 15분정도의 수원분교 회원님들이 대전교류전을 대비해서 코트적응훈련을 하고있더군요...훈련이란게 뭐 특별한 것은 없었고요...칼바람을 온몸으로 잘 견디는 훈련같아 보였습니다..ㅎㅎ..

모두들 얼굴이 찬바람에 얼어서 말도 잘 못하고 손이 시려워서 서브도 잘 안되고..그런데도 테니스장을 떠나는 분은 안계시더군요...그러면서 계속 너무 춥다고 말은 하면서...ㅋㅋ..

오늘은 어제보다도 조금은 바람이 덜했지만 장난아닌 바람이 이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넓은 만석공원을 테니스에 대한 사랑과 우정과 열정으로 종일 달구었습니다.

정말 많은분들이 오셨고 ..비록 바람과 강추위에 몸은 오그라들었지만 마음은 따뜻한 하루였답니다.

끝으로 멀리서 교장이 왔다고 1박하는 동안 귀중한 시간을 함께 해주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훈님..저 코 안골면서 잤죠?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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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6'
  • 마법사☆ 02.20 21:35
    교장선생님~^^
    무사 도착 하셨군요^^
    올만에 뵐수 있었어서 너무나 방가웠습니당^^
    교장샘이 겜 안뛰시구 계속 도와주시니 너무 좋긴 하던데...
    그래두 어여 팔 나으셔서 공치시는 모습 많이 뵐수 있는 날이 오길요...^^*
  • 정계룡 02.20 23:07
    침대쪽에서 무슨 요란한 소리가 났는데 +ㅁ+
  • 유리매 02.21 00:31
    교장 선생님 어려운 걸음 하여 주시어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사랑의 열기로 가득한 교류전이 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바카스정신 02.21 09:43
    바람도 바람도.....ㅎㅎㅎ~~
    무지허게 분다카이요...^^
    구름도 쉬어 가고 바람도 자고 간다는...
    추풍령이 제 고향인데.... 추풍령 바람도
    알아 주는데 수원 만석 공원의 바람 장난 아니었씀도ㅑ...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시간 되었습니다....
    꼼꼼하고 세심하게 준비해 주신 수원 및 서울 분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_^
    오랜만에 교장셈 만나뵙게 되서 반가웠슴다....^^

    전테교 화이팅~~~~!!!!!!!!
    교장셈 화이팅~~~~!!!!!!!!
  • M.Safin2005 02.21 09:50
    바카스정신님...건강하신 모습 뵙게 되어서 너무 반가웠고..날씨가 너무 추운관계로 손수 준비해오신 엄천난 바카스물량을 소화하지 못해 약간은 난감했습니다.

    바카스님의 정성과 애정을 생각하면 추위를 무릎쓰고 시원하고 맛있게 몇병 더 먹어야 했었지만 워낙에 추운지라 한병만 먹었습니다.

    어제 가신다음에 청소하고 마지막 까지 고생하신분들에게 모두 전달해드렸답니다.
    아마도 오늘쯤 감사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드실듯..

    벌써 보고싶어지네요...
  • 김정훈 02.21 11:25
    작년 전국모임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워서 이번에는 교장샘과 꼭 한잔 하기로 맘 먹었었는데, 정말 재미있는 이틀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직접 왕림해주시고 모임을 빛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또 뵙고 싶네요...ㅎㅎ
  • 아포르디테스 02.21 11:49
    그 먼 거리에서 전날부터 오셔서 정을 나누시고 모임에 내내 자리를
    지켜주셔서 더욱 빛나는 대회로 성료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좋은 일들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 헨만의 pro braided 02.21 12:25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군요.
    저도 어제의 그 강풍을 체험했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서해안 고속도로와 서울 외곽도로를 달리며...
    차가 휘청거리는데... 운전하기 정말 힘들더군요.
    초보딱지 겨우 뗀 아내에게 운전을 맡길 수 없어 왕복 10시간을 졸음과 사투하며 차안에서 보냈습니다.

    일산에 올라가서는, 혼자였다면 만석공원으로 달려 갈텐데 하고 전테교 회원님들을 그리워했답니다. 그리고 토요일 저녁 대장과의 면담을 끝내고 하루밤을 보낸 뒤, 아침에 일산시내를 한바퀴 돌면서 시종 두리번 거리며 찾았던 것은 살집이 아니라 테니스코트였답니다. 집사람이 이 사실을 알았다면 아마 한소리 했을 텐데...^^*
    제가 너무 테니스에 중독되어 있는 것인가요?
  • 김성주 02.21 14:06
    수원에 올라와서 어제처럼 무지막지한 바람은 처음 이었습니다.
    교장선생님!! 이틀동안 차가운 바람과 싸우느라 고생 많으셨구요.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점 무지 아쉽습니다.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건강히 즐테하세요...
  • 정상덕 02.21 14:07
    일산에 테니스코트 쎄고 쎄지 않았나요? 다시한번 일산 입성 축하드립니다.
  • 강타 02.21 15:01
    교장샘님 뵈러 꼭 갈려고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 못가게 되었습니다.
    죄송하구여.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에 꼭 뵙겠습니다. ^^
  • 이영태 02.21 16:30
    정말 대단한 인원이네요.. 저도 갔으면 재미있었을텐데..못가서 아쉬워요.. 담에 수능 잘 치고 기분좋게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부럽습니다~
  • M.Safin2005 02.21 23:10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모임이 무사하게 잘 끝난것 같습니다.감사드립니다.

    참 계룡아..나도 아침에 일어나서 들었던 이야기인데..그날 저녁에(내가 자는 사이에) 서울의 태봉회장님과 수원의 용철회장님 간에 권력싸움이 있었다고 하더구나.

    아마 서로의 영역에 M&A하려고...

    k-1을 방불케하는 살벌한 싸움이었다고....서울분교가 꼬리내렸다고 하던데...

    용철회장님이 완전이 돌쇠 스타일이라는 소문이....ㅎㅎ
  • 마이클 킴 02.21 23:11
    난 알고 있다..만석공원에서 교장선생님의 콧물이 고드름으로 변해갔던 일을....ㅎㅎㅎ저의 건강을 염려하여 물건너온 비타민영양제를 선물해주시고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그 영양제를 짜르가 엄청 탐내더라구요. 제자들 키워나봤자 소용없다니까요. ㅎㅎㅎ
  • M.Safin2005 02.22 00:07
    마이클님이 언제 제 코까지 보셨데요..ㅎㅎ...제가 테니스를 치기 시작한 이래 정말 춥다춥다 이렇게 추운날 코트에 서본 기억이 없는것 같습니다.부상으로 운동하는것보단 벌벌떨면서 서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발이 너무 시렵고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제 이미지야 뭐..욘사마는 아니니까 코에 고드름좀 걸려도 상관없습니다.
  • 마징가 Z 02.22 14:05
    교장선생님께서 오셔서 교류전이 더 빛이 났던것 같습니다.
    뵈면 뵐수록 멋있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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