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옵니다.~ 마이클님!!!!

테니스에 대한 광기가 내의지를 점령하던 순간...
미친듯이 몰입했던 그순간... 우연히도 접한.... 접테교....
많은 기술들과, 질문등 박학다식한 자료들중에 내가 가진 지식이라곤.. 포핸드 네달,
백핸드 세달, 포발리 2주일... 매우 기초적인 것이기에 위에있는 자료들이 몸으로 느끼지
않고서는 그내용이 소용 없으리란걸 압니다.

그런데, 유독 마우스를 마구 클릭해 버리고 싶은 "미친테니스" 와이프의 압박과
핍박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아... 급기야는 이 게시판에 "저 미쳤나여?" 로
글을 올리게 되었고, 저보다 더 심한 사람의 글을 제보바란다는 부탁에
미친테니스 주인장의 글을 보여주라는 상현님의 말을따라..
여태 마이클님이 작성하신 모든글들을 몇날을 읽었습니다. 읽으면서부터 마음의
평온함과 고요함이 생겼으며,,, 나와 같은 다른이가 있다는 것에 미소짓게 되었고
저의 안식처가 되어갔습니다.
"미친테니스" 그거 이제 저에게는 종교가 되어버렸습니다.
저의 미침을 이해할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기에....

결정적 이유....

君子三樂(군자삼락) : 첮째가 부모가 살아계심이요, 두번째가 하늘에 부끄러움이 없음이요,
                              세번째가 천재성을 가진이를 가르치는 일이라 했습니다.

이 세가지 중에 세번째 내용을 가진이가 마이클님이 보고계신 글의 주인이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 천재성이란 머리도, 기술도, 체력도 아닌 미침에 있다고 자부합니다.
평소에도 다른회원님들에 많은 기술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심도 알고 있습니다.

허나, 저는 오르지 미침을 궁극으로 시작되는 마이클님의 테니스 철학에 대한
제자가 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의 모임에서, 인터넷에서 많은 말씀 경청하겠습니다.
테니스=인생은 같은 맥락이라 하여 그전의 글들에게서 가르침을 받았고,,
또 앞으로도 테니스 인생지론에 동참하여 그뜻을 만방에 알려..
모르는 이를 선도하고,, 한발더 나아가 많은 이들을 깨우치게 하려함입니다.

부디, 제청을 거절하시지 마시고,,, 허락하여 주시기를.... 간청드립니다. ^^

知 音(지음) : 세상 사람 다 몰라줘도 나의 음을 알아주는 벗... 그벗하나가 있는것만으로
                  행복합니다...

ps. 이런 생각까지 해봤습니다. 이미 저에게 종교가 되어버린 이상...
     종파 이름은 무었으로 하지? 음....  마  교  ㅡㅡ;;(단순히 앞자를 따서 지은거라 오해마시길)
     미테모(미친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임),,,,등등... 다른 회원분들이
     파벌조장하냐는 반론이 나올까봐... 생각 하다 말아버렸습니다. ^^;;

글쓰고 읽어보니... 제가봐도 극성스럽네요 ㅎㅎ
마이클님 글이 좋아서 올려보았습니다. 정말 많은 이야기들 잘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