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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공식적인 기록은 서버가 토스한 볼을 임팩트 함으로써 시작한다.

 

서버의 시작은 서브이지만 리시버의 시작은 리턴이다. ATP(남자)선수들의 경기에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자 선수들의 경기에서는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나가는 비율이 반정도 된다.

 

보편적으로 서브보다 리턴이 더 좋기 때문으로 보인다.) 때문에 남자들의 게임에서 서브만 확실하더라도(자신의 서브는 확실히 지켜나간다는 전제하에)최소한 경기에서 지지는 않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결국 이기기 위해서는 상대편의 서브게임을 최소한 한 포인트는 브레이크 시켜야 자신이 승리를 거머쥘 수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6:6타이브레이크에서 자신의 서브를 지키고 상대편의 서브를 한 포인트 더 따야 이길 수 있기 때문)

 

서브와 리턴 무엇이 더 중요하냐 하면 물론 서브에 더 큰 비중을 두겠지만 그렇다고 서브에 비해 리턴을 소홀히 해도 된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현실적으로 서브의 폼을 바꿔 파워와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단기간에 잡기에는 쉽지 않고 수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이번에는 가장 손쉽게 자세 하나만 바꿈으로써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리턴의 준비자세 중 발을 놓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페더러의 스탠스 발 끝   대부분의 톱 프로들은 리턴 준비 시 오픈 스탠스를 취한다. 페더러 역시 준비자세의 스탠스는 오픈 스탠스다. 그럼 그는 과연 지면에 발을 어떻게 놓고 있을까?

 

바로 11자(字)모양으로 놓는다. 어떨 때는 11자를 넘어 팔(八. 자신이 내려다 보았을 때. 상대편이 보았을 때는 역 팔자(逆 八字) 모양을 띌 때도 있을 정도다.

 

그럼 그는 왜 편한 스탠스인 역 팔자(자신이 보았을 때. 소위 양반걸음이라 일컽는 발 모양) 모양을 취하지 않을까? 그것은 양 발끝이 벌어져 있는 스탠스(역 팔자)는 편하기는 하나 지면의 힘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자세이기 때문이다.

 

발 끝이 살짝 모아져 있는 11자 모양으로 서게 되면, 지면으로부터 올라오는 힘이 단단하게 하체에 축적되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다. 그 힘은 앞 발끝이 벌어져 있는 스탠스 자세와 비교 자체가 안 된다.

 

파워가 실린 볼을 때리거나 맞이할 때 첫 번째 단단해야 할 것은 하체다. 볼 자체는 상체로 라켓을 휘둘러 때리지만 하체가 부실하면 상체는 그저 속 빈 강정일 뿐이다. 비유가 부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용비어천가에도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라고 했다.

 

하체는 뿌리요 상체는 기둥이다. 뿌리가 튼튼하지 않은 나무는 결코 강한 바람에 버틸 수 없다. 나무를 지탱하게 해주는 뿌리, 그 하체에 힘을 주는 것이 바로 땅(지면, 바닥)이다.

 

테니스에서 첫 번째 파워가 나오는 것은 지면(코트 바닥)이다. 리턴 준비시 발바닥으로 지면을 확실히 누르고  11자, 이를 넘어 팔(八)자 스탠스를 해야한다. 그래야 지면으로 부터 힘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다.

 

이 스탠스의 장점은 상대편의 강력한 볼을 충분히 몸으로 받칠 수 있는 힘을 지면으로부터 얻는다. 좌우로 빠져나가는 볼에 순간적이고 폭발적인 힘으로 뛰어 나갈 수 있다.

 

 무릎을 살짝 구부린 후 발모양을 11자, 혹은 팔자로 지면을 꽉 누르는 스탠스를 하라. 그게 바로 페더러를 비롯, 나달, 조코비치, 세레나, 리나, 아자렌카,샤라포바 등 톱 클래스들의 스탠스다. 아래 사진은 톱 프로들의 스탠스를 모아 놓은 것이다.

 

그들의 발끝이 어떻게 놓여 있는지 자세히 살펴 보자. 발만 크롭한 사진은 구분하기 쉽도록 베이스 라인과 평행하게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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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엔 페더러가 리턴 준비자세에서 발을 어떻게 놓는 지를 언급했다. 이번에는 포핸드를 칠 때 발을 어떻게 놓는 지 알아보자. 페더러는 스트로크를 칠 때도 리턴 준비자세와 같이 발 끝을 최대한 네트를 향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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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를 치건 백핸드를 치건 간에 그의 체중을 지탱하고 있는 중심축이 되는 발이 최종적으로 지면으로부터 힘을 받아야 할 때는 여건이 되는 한 최대한이다.
 

하물며 옆으로 빠져나가는 볼을 슬라이스로 받아 넘겨야 하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발 끝은 네트를 향하도록 틀어져 있다. 상황에 따라 발끝이 네트를 향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그 상황은 상대편의 샷이 너무 좋아 지극히 급박한 상황이다.

 

이런 경유를 제외하고는 각의 크고 작음이 있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 발 끝은 네트를 향한다.

 

충분히 여유가 있는 경우에는 거의 네트나 베이스라인에 수직이 될 정도로 발을 놓는다. 그 이유는 역시 지면으로부터 힘을 받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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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가 스트로크시 지면으로부터 가장 많은 힘을 얻는 방법은 축이 되는 발끝이 네트를 향하게 발을 놓는다.

 

이때 발 바닥은 앞꿈치와 뒤꿈치 모두 완전하게 지면에 밀착해야 한다. 테이크 백(어깨와 몸통회전, 코일링)을 하면서 무릎을 적당하게 구부린다.

 

이때 축이 되는 발에 자연스럽게 체중을 60~70%정도 싣는다. 이렇게 하면 지면으로부터 올라오는 힘을 최대한 자신의 몸에 축적할 수 있다.

 

중심축은 곧게 서 있을수록 좋다. 중심축이 잘 잡혀 있다는 것은 볼을 충분히 잡고 치고 있다는 말과 같고, 과도하거나 부족하지 않는 탄탄한 볼을 칠 수 있기 때문이다.

 

페더러의 테이크 백 자세를 보면 (충분히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당겨진 활시위처럼 팽팽한 긴장감이 돈다. 테이크 백을 한 후 임팩트를 하러 나가기 전에 중심 축이 살짝 축이 되는 발 쪽(오른발, 왼손잡이는 왼발)으로 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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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볼이 아닌 강력한 위닝 샷을 치기 위해 몸을 코일링 하고 축이 되는 발에 지면의 힘을 최대한 축적하기 위한 동작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위력적인 볼을 치기 위해서는 몸의 코일링은 필수적이다.  그 코일링을 잘 하기 위해서는 축이 되는 발 끝을 최대한 네트로 향해야만 한다.

 

부수적으로…발 끝이 네트를 향하고 코일링이 잘 되어 있으면 자연스럽게 멋진 점프 스트록이 이루어진다. 

 

기사=테니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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