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무릎이 오른쪽무릎보다 낮아야 하는 rationale..

그림(아래)이 좀 복잡합니다.

하나씩 살펴보면,..오른쪽에서 내려오는 화살표는 오른쪽무릎을 구부려서 그만큼 내려갔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이 때 왼쪽무릎은 더 구부려야 합니다.(그림의 왼쪽)

그럼 중간에 화살표가 2개가 있는데, 이것에는 이런 의미가 있습니다. 양쪽무릎을 구부린 그 정지된 높이에서 체중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한다면 중앙의 아래화살표가 맞는데,

실제는 양쪽 무릎을 약간씩 펴면서 오른쪽에 있던 체중을 왼쪽으로 이동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살표를 2중으로 그린 것입니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이 바로 중앙의 화살표가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미끄려진다는 것입니다.

오른쪽무릎보다 왼쪽무릎이 덜 구부려졌다면,, 오른발에서 왼발로의 체중이동은 위로 올라가는 방식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체중이동이 자연스럽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마치, 미끄럼틀의 아래에 앉아서 위로 올라가기를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미끄럼틀에서도 위에 있어야 아래로 자연스럽게(힘이 별로 안들고,, 중력에 의해)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포핸드를 할 때나, 백핸드를 할 때,, 무릎을 구부리더라도 앞쪽을 더 구부려야 체중이동으로 앞으로 자연스럽게 됩니다.

그림에 각이 졌는데,..좀 더 정확한 모양은 U자 모양입니다.

또 하나는..라켓헤드도 포워드초기에는 오히려 위에 있다가,..스윙중에 약간 떨어지다가 다시 상승합니다. 이것도 U자의 아래같이 내려갔다가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좀 더 자연스러운 스윙이 됩니다.

먼쪽으로 오는 공을 스탭후에 이 자세를 취하면,,그런 공을 수월하게 칠 수 있는 비결중에 하나 같습니다.

먼쪽에 가서(스탭),, 정지를 한다고 해도,,힘자체가 바깥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있으므로,,앞으로 체중이동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먼쪽으로 왔을 때,, 위의 그림같은 모양을 만들 수 있다면,,중력에 의해서, 체중이동을 앞으로 하기가 좀 더 쉽습니다.

자연스럽게 체중이동이 되면,..왼발을 축으로(세미오픈일때) 하는 스윙을 할 수 있기에,, 파워를 싣은 스트로크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