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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사이즈에 관한 Q&A

tennisone 의 Q&A 코너에서 읽어보고 회원님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옮깁니다.

질문 : 저는 TV로 시벨오픈을 시청하던 중 최근 선수들이 사용하는 그립 사이즈에 대해 해설자가 한 말에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저는 약 20년간 테니스를 쳐온 5.5 이상의 실력입니다.

저는 적절한 그립 크기를 고르는데 손의 크기에 따른 "standard" measurement techniques 을 이용해서 그립을 고르도록 지도받았었고, 이에 따라 4 5/8의 크기의 그립의 우드라켓으로 테니스를 배웠습니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newer" technology의 라켓들로 바꾸면서 그립은 4 1/2로 줄어들었었고, 최근에는 4 3/8의 그립을 시도해 보았는데 저의 테니스 실력이 더 향상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는 이 사이즈의 그립을 고수하려 합니다.

그 해설자는 “오늘날의 투어 선수들은 그들에게서 측정되는 그립 사이즈 보다 더 작은 그립을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더 작은 그립이 라켓의 기동성과 라켓 헤드의 움직임에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 하더군요. 


그는 또한 “오늘날의 새로운 기술의 그립들과 더 좋은 밸런스의 라켓들이 라켓을 컨트롤하는데 더 쉽게 해주며, 이 더 작고, 더 진보된 기술의 그립이 과거에 비해 훨씬 빨라진 오늘날의 테니스 게임에 더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저의 질문은: 진짜로 테니스 라켓의 그립이 작은 쪽으로 이행되는 경향이라면 당신은 이를 증명할 (선수들의 손크기와 그립크기에 대한) 어떤 데이터를 갖고 있는지요? 


누가 이런 경향을 조사하진 않았나요? 최근에는 어떻게 지도를 하나요? 더 고급의 테니스 강사나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강습생들에게 더 작은 그립을 사용하도록 권고하나요? "standard" measurement techniques의 내용을 변경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요? 라켓볼 라켓의 그립 크기가 오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Roshan Vasudev

답변: 그립사이즈의 문제는 두가지 관점에서 보아야 합니다. 이 두가지 관점을 이해하는 것이 답변이 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당신의 질문은 상급자들(투어급 선수를 포함한)에게서의 그립사이즈의 변경에 대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첫번쩨 관점은: TV해설자의 의견이 맞습니다. 그립이 작을수록 라켓의 기동성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이것이 대부분의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이로운 것만은 아닙니다. 이러한 기동성은 손목의 움직임이 더 자유롭다는 데 기인합니다. (이 점이 배드민턴 선수들이 그렇게 얇은 그립을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테니스에서 대부분의 경우 손목의 사용은 부적절합니다. 특히 초보자- 중급자 수준에서는 이런 너무 작은 그립으로 시작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합니다.

두번째 관점은: 상급자들은 전체적으로 더 좋은 라켓 컨트롤 능력을 가지고 있고, 상황에 따라 약간의 “조절된 손목 사용”을 상황에 따라 사용합니다. (앵글발리, 탑스핀 앵글샷, 오버헤드의 코스 조절, 서브에서의 마지막 장식으로 등등) 


즉, 선수의 능력이 향상되면서 샷을 단지 좋은 폼이 아니라 좀더 컨트롤된 폼으로 칠 수 있게되면, 그들은 좀 더 작은 그립으로 변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또한 Kramer Autograph 우드라켓 4 5/8 로 테니스를 배웠고, 대학교때엔 4 1/2를, 현재는 45세 나이의, 5.5레벨의 플레이어로서 4 3/8의 그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고 수준의 경기에서 관찰되는 여러가지 샷들처럼,( 우리는 초보자들에게 이런 기술들을 가르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초보자-중급자들에게 이런 최고급 선수들이 사용하는 그립 사이즈를 권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샷을 정확하고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은 대부분의 경우 그립 사이즈가 작아질수록 어려워집니다. 


그립의 제작 기술은 편안함과 손 안에서의 안정감에 분명히 일조합니다. 그러나 그립의 크기는 여전히 많은 테니스인들에게 어떤 그립크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이롭게 혹은 나쁘게 작용하는 요소가 됩니다.

Dave Smith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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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4'
  • 이권엽 03.09 15:45
    우리나라에서도 자기 손에 맞는 다양한 그립 사이즈의 라켓을 쉽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김진협 03.09 16:37
    흠...재미있네요. 저는 4 5/8이 묵직해서 좋던데요. 공 칠 때 흔들리지도 않고.
  • 김진협 03.09 16:38
    아주 약간의 시간 차이로 그립 체인지가 좀 더 느리기는 하겠지만 반대로 섬세한 그립 조절이 가능한 것도 큰 그립 사이즈의 장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로 사용하는 라켓이 무거운 편이라 그립이 큰 것도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 이인 03.10 22:43
    위의 인터뷰 내용에서도 보듯이, 외국에서는 7-80년대까지만 해도 적정치수보다 큰 그립을 사용하는 게 유행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소재 라켓이 나온 이후로는 적정치수 내지는 적정치수보다 작은 그립을 사용하는 게 테니스의 모든 기술을 활용하는 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큰 그립을 사용하는 것은 금기처럼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남자 프로 선수들을 보면 곧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형택 선수의 경기를 볼 때마다 항상 불안한 감을 떨쳐 버릴 수가 없는데, 이형택 선수의 그립을 보면 적정치수보다 큰 그립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형택 선수가 한 치수 정도 작은 그립의 라켓을 사용한다면, 특히 서브의 파워와 속도가 증가할 것이고 발리 시에도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립 사이즈도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지만, 외국의 이론가들에 의하면 큰 그립보다는 작은 그립이 낫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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