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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백핸드

백핸드 1부에서 공의 궤도와 거리와 회전을 이미지 하면서 샷을 하자고 했는데 우리 한번 곰곰히 생각해 봅시다. 포나백이나 스트로크를 칠때 궤도의 "정점을 막연하게 네트위"로 하고 공을 치지 않았나요?(^^나만 그랬나!!)

왜 곰곰히 생각해 보자고 그러냐면 컨트롤을 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나와상대가 서로 베이스라인에 있으면 공궤도의 정점을 네트위로 하는것이
별 문제가 없습니다. "입사각과 반사각은 같다"는 논리에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상대가 서비스라인에 있거나 반대로 상대의 공이 짧아져서 내가 서비스라인
근처로 전진 했을때도 공궤도의 정점이 네트위라고 한다면 분명히 문제가 됩니다.

물론 공이 네트에 걸리지 않게 넘겨야 한다는 차원에서 보면 맞는것 같지만 넘기기만 하면 뭐합니까? 상대가 처리하기 좋은공 다시말해서 찬스볼이 될수도 있고 아웃이 될수도 있는것을........

생각을 조금만 바꿔 봅시다.

 

궤도의 정점은 항상 네트위가 아니라 네트에서 1~2미터정도 안(우리코트)일수도 있고 1~2미터 정도밖(상대코트)일수도 있다는 것입니다.상황에 따라 정점은 달라 져야하며 (숙달을 요하는 것이기는 하지만)항상네트위라고 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전에 레슨받을때 코치에게 배운것 한가지를 소개해 드리면 네트는 고정되어 있는것이지만 필요에 따라 이동시킬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높은볼일때는 공중으로 낮은볼 일때는 아래로 짧은볼 일때는 앞으로 긴볼일 때는 멀리 네트를 자신의 필요에 따라 자유자재로 이동시킬수 있어야 어떤공이 날아와도 당황하지않고 대처를 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맞는 말인거 같고 어쩌면 아주 중요한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을 컨트롤을 함에 있어서 꼭 한번은 집고 넘어가야할 중요한 것 같습니다.

궤도의 정점은 네트위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과 그것을 의식적으로 하게되면 컨트롤에 있어서 지금보다는 많은 향상이 될것입니다.

복습 차원에서 또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차원으로 가보겠습니다.

1단계에서 준비를 빨리 할려면 공을보는 눈 즉 예측과 판단이 빨라야 합니다. 이때 백이라는 판단과 동시에 왼손으로 라켓을 당기면서 어깨를 돌립니다. 몸의 반응을 빨리하기 위해서 "빽"이라고 소리쳐도 도움이 됩니다. 어찌되었든지 옆자세만 만들면 1단계는 된것입니다.

2단계는 타점을 맞추는 것인데 "테니스는 발이다"라는 지긋지긋한 말이 또나오는 대목입니다.투스텝이든 포스텝이든 다시말해서 따닥이든 다다다닥이든 발을 움직 여줘야 하는데 숙달이 되면 날아오는 공의 궤도를 보고 발이 알아서 움직여 주지만 아직 그단계가 아니라면 뒤꿈치를 들고 공이오는 방향으로 넘어질듯이 상체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찌됐든지 발이 움직이게 됩니다. 발뒤꿈치가 지면에 붙어 있으면 발이 생각처럼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랠리중에 뒤꿈치가 코트에 붙어있다면 생각처럼 원할한 풋워크를 할수없게 됩니다.

잘아시겠지만 1단계 2단계3단계가 따로떨어져  있는것이 아니고 거의동시에 같이 하는 것입니다. 글로설명을 하다보니 그리된것이고 혹시라도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3단계는 스윙인데 백핸드 드라이브의 스윙은 장군이 큰칼을 빼는 것처럼 하라고하는데 그것은 가로스윙(옆)이 아닌 세로(앞)스윙을 하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중에 혹시 큰칼 빼보신분 있나요?(아마!없을거~얼??나두못해봤는데^^ㅋㅋ
아들내미가 갖고노는 장난감칼 이면 몰라도!!!ㅎㅎ^^) 해보않든지 안해보았든지 이치적으로 큰칼은 앞으로 빼야지 옆으로 당겨서는 빠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백핸드 드라이브의  스윙은 공을 보내고자하는 방향으로 하는것인데 어깨에 힘이들어가거나 어깨가 빨리 열리거나 타점이 뒤이거나 타이밍이 늦거나 하면 앞으로의 스윙이 안되고 원하지 않는 옆스윙이 되어서 공이 크로스로 쏠리게됩니다.대체로 초,중급레벨에서 크로스로 밖에 칠수없는 이유중에 가장큰 원인 이기도 합니다.


스윙이 끝날때 까지 어깨가 열리지않게 잡아두고 어깨에 힘을빼고 스윙을 하면 고쳐질 것입니다.

스윙은 가능한한 릴랙스하게 천천히 공이 라켓에 오래 붙어있게 해야 하는데 말이 쉽지 참어려운 것입니다.공을 빨리 쫓아가서 기다렸다가 잡아놓고 할수 있어야 가능한 것인데 여유가 없어서 갖다 맞추기도 급급한 상태에서는 힘든것 이고 마음은 그렇게 하고 싶지만 안되는 것입니다.


숙달이 될때까지는 테이크백을 작게해서 공을 블록하는 이미지로 일단은 맞추고 점차적으로 스윙의폭을 늘려나가는 것도 자신의 수준에 맞는 방법입니다.

임팩트에서 라켓헤드는 지면과 수직,수평을 유지하는게 기본이며(다시말해서 손목 보다 아래이거나 위가아니며 열리거나 닫히지않은 상태)이때의 손목의 각도를 기억하여 익혀두어야 합니다.

 

포핸드그립은 손바닥과 라켓면이 같은방향 이지만 백핸드 이스턴그립은 손등이 하늘을보고 라켓은 네트와 평행이 되는 서로 상반된 형태이기 때문에 손목의 미세한 변화에도 라켓면이 달라지는데 라켓의 면이 잘못 되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생각이 들면 그다음은 해보나마나 가 됩니다.

포핸드그립으로 있다가 일순간에 그립을 바꿔잡아야 하는 백핸드의 경우 손목의 형태 라켓면의조작등을 눈으로 확인해 보고 할수는 없으므로 연습을 통해 그립과 손목의 형태를 감각적으로 알수있게 꼭 익혀 두어야 합니다.

 

그립체인지가 아무래도 껄끄럽고 부담이 된다면 아예 백핸드 그립으로 잡고 있다가
포핸드 칠때는 그립을 돌려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경우에도 제일 미심쩍고 불안한 부분이 라켓면의 문제인데 나름대로의 방법은 있지만 아직도 미진한 구석이 있어서 공개하기에는 좀거시기 합니다. 나중에 아!이거였구나! 하고 확신이 생기면 그비결을 공개 하겠습니다.

테니스의 기본중에 기본인 "공을끝까지보자"


다아는 사실이지만 잘되지 않는 것이기도 합니다. 준비가 빠르고 푸트워크가 좋고 스윙리듬이 물흐르듯이 부드러워도 공을  보지 않고서야 그모든것이 소용이없어 집니다.

 

임팩트가 제대로 될려면 그순간은 물론 공을 밀고 나갈때까지도 눈은 그지점에 고정되어 있어야 하는데 날아가는 타구의 행방이 궁금해서 또는 상대의 반격에 빨리 대응해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그럴듯한 변명으로 도저히 고정이 안되는 것입니다.

공에 써있는 글자를 볼셈으로 보자, 임팩트순간에 소리(뽀~옹???방귀소린가!!??)가
들릴때까지 보자,그러지만 잘안됩니다.

 

제가 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테니 좋으면 계속 쓰시고 아니면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전에 레슨받을때 코치가 가르켜준 방법인데 하루는 레슨을 한참하는중에 갑자기
"공을보지 말라"는 겁니다.

그말을 듣는 순간 움찔 했습니다.입이 마르고 닳도록 공을보라해도 안보니까 이사람
이 드디어 뚜껑이열렸구나? 아!이시간 이후 나는 죽었다!아~따 그양반 성깔있네!!


그러고 멍하니 서있는데 코치의 일갈이 떨어 집니다.아~!공안치고 뭐해요?


깜짝놀라 정신을 차리고는 이제부터는 죽어도 공만 보다가 죽어야지!내심 당찬 마음
으로 진짜 공을 뚫어져라 째리면서  칠려는 찰나 아!진짜 말귀를 못알아듣네? 공을보지말라니까요 그말이 무슨말 인지 몰라요? 그말이 어려워요?

아~이거 진짜! 사람 환장하겠더라구요 보면서도 안되는 것을 보지말라니 레슨을 하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 아니면 나하고 맞장 한번 뜨자는 건지 도저히 감이 안오는 겁니다.이상황에서 당신 같으면 어땠을거 갔습니까?

불이나서 사람이 급하고 정신이없으면 119가 몇번이냐?고 한다는데 내가 그랬습니다.
공을 어떻게 해야 안보는것이냐고?여러분 공을 어떻게 하면 안볼수 있는지 아십니까?

그랬더니 코치의 말씀이 119가 119지 뭐냐고 하듯이 임팩트 순간에 공을 안보는게 보지않는 거지 뭐 다른거 있어요?그러면서!!!!!!!!!!!눈을 감으라는 겁니다.

여러분 임팩트 순간에 눈감고 공쳐보신분 있습니까? 한번 해보세요 해보면 알게 됩니다. "공을 잘본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공을 보지않는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하는사람도 있을수 있는데 임팩트 지점에 눈을 고정해야
하는 이유중에 다른 하나는 머리가 들리거나(head up)상체나 중심축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기위한 것도 포함이 되는데 눈을 감고 있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것들이 고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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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5'
  • 배용섭 12.03 13:51
    그렇군요..임팩트순간에 머리가 들리거나 중심이 흔들린다...음..
    딱 접니다..
    눈을 고정하라...깊이 새겨야겠습니다..
    가심에 와 닿는것이 참 많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고맙습니다..^^
  • 김용석 12.17 13:23
    임팩트순간에 눈을 감아라 ~~참으로 감동이네요
  • 붓다 01.07 16:34
    백핸드 컨디션이 좋으면 그래도 좀 되는데
    상대의 강한 그리고 바운드 후 높게 튀는 공은 고민이 되네요.
  • 양의모 07.10 14:11
    <P>세로스윙에... 임택트 순간에 눈을 감고... 부단한 연습을 해야겠지요</P>
    <P>좋은 글 감사합니다.</P>
  • 구왕덕 10.09 21:30
    <P>임팩트순간에 눈을 감아라 한번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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