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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주 덕수모임 공지

오늘 계룡이 오랜만에 봤군요ㅋ
계룡아 시간되는대로 자주 와라~ㅎㅎ

승호가 우승턱으로 치킨 두마리를...
맛있게 잘 먹었다~^^

첫게임 문옥님과 함께 해서 지희와 영주 이긴 후 3전 전패...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루에 두번이나 빵도 먹었네요ㅋㅋㅋ

수진이와 영주는 레슨자들인지 다른 클럽 회원들인지...아무튼 남자들을 가볍게...ㅎㅎㅎ
상대팀 볼이 힘 없이 날아오는 볼이라 치는 맛이 덜 했다네요
너무 강하게 키운 듯..^^;;

규열이와 계룡인 신구옥 감독 눈에 띄어서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군요ㅋ

그리고 인기 좋은 정훈이는 어째 다른 팀들과 게임을 더 많이 한 듯..^^;;

광나루에서 하는 바람에 그 동안 뵙지 못한 분들이 많네요ㅎㅎ
다음주 부터는 정상적으로 덕수에서 모임이 진행됩니다

늘 그렇듯 월요모임 및 목요모임은 6시부터입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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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8'
  • pedas(김종헌) 10.22 09:56
    어젠 늦게와서 빨리 갔습니다. 2게임이었지만 재미나게 게임했네요. 요즘 느끼는게 많습니다.
    마치 자동차운전과 같이 처음 소심하고 세심하게 부드러운 태도로 시작하다 1,2년차 때부턴 모든 것을 다 할 줄 아는양 독불장군이 되는 것입니다. 덕수에서 함께한 시간을 돌이켜보니 이와같은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번 사고가 나서야 정신을 차리게 되는데...ㅎㅎ. 여튼 자신을 돌아보며 매일매일 feedback 할줄 아는 덕수회원이 되야겠습니다.
    ............
    어젠 정훈님의 새차를 보았습니다. 외제찬줄 알았더니 윈스톰 맥스군요. 간지 쫙~~
    2년간 벼르던 차를 드디어 사셨답니다.
    다음주는 시간이 안되고 다다음주에 제가 새차기념으로 방향제 선물하죠.^^
    정훈님도 새차기념식 하셔야죠?
  • 우와 10.22 11:35
    예, 저도 테니스를 친지 이제 5년이 지나고 내년 2월말이면 6년이 됩니다.

    3년간 서브 연습 혼자 하다가 주엽님의 핵심을 찌르는 가르침을 받고 뭔가 확실히 진보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계속 뭔가 석연치 않은 측면이 있었습니다. 주엽님에게 나중에 다시 가르침을 청하니, 너무 내전하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지 말고 라켓을 던지듯 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 당시는 그 말이 무언지 잘 몰랐습니다... 일단은 참 좋은 말임은 틀림이 없는데, 그냥 마음가짐 혹은 심리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것이 한 1년은 넘은 것이었습니다.

    1주일 전 쯤에 재윤이 서브하는 모습을 핸드폰으로 녹화해서 보여 주느라 재윤이의 서브 모습을 촬영하고, 저 모습도 촬영해달라고 재윤이에게 부탁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재윤이의 폼이 저보다 훨씬 제 마음에 드는 것입니다. 제 폼이 뭔가 석연치 않고 못마땅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뭔지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곰 플래이어로 원래 속도의 20% 속도로 슬로우 모션으로 봤습니다.
    아뿔사!!! 1년 전에 주엽님의 말씀이 뭔지 알 것 같았어요... 그 보다 적절한 표현은 없다고 생각이 들면서, 이제서야 그 말을 이해한 나의 아둔함에 대한 실망감도 있었지만, 그 보다 더 그 말을 이해한 기쁨이 더~ 더~ 컸습니다.

    종헌님 우리 같이 열심히 해서 계속 배우는 즐거움을 느껴갑시다...

    정훈님 새차 장만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승호님의 귀한 우승 통닭을 직접 먹지는 못했지만, 우리 덕수식구들이 저랑, 써니님 대신 맛있게 먹었을 생각을 하니, 이렇게 멀리서도 가슴이 훈훈합니다...
  • 주엽 10.22 11:40
    전부터 덕수 초보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었던 게 있었습니다

    제가 특히나 좋아 하는 모습은 지나치게 일희일비하지 않는 모습, 그것도 젊은 친구들의 무던한 모습을 보면 참 대단하다 싶더군요
    제가 그 나이 때는 전혀 그러지 못했기에...^^;;


    돌이켜 보니까 남들에게 인정 받는 법이 있더군요

    우선..고수에게 이기고 일희하는 기쁨은 반으로...
    왜냐하면 자신도 초보자들 또는 여성들과의 게임에서 힘을 빼거나 집중하지 못하듯이 (물론 찬혁이 처럼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고 그래주기를 바라는 분들도 많지만^^;;) 고수들 역시 실력차이가 나면 정신적으로 풀어지기 마련입니다

    같은 맥락으로...어쩌다 하수들에게 졌다고 일비하는 마음도 반으로..
    안목있는 사람들은 샷하나, 움직임 하나만 봐도 압니다
    실수를 했더라도 어떤 시도를 했느냐만 봐도 압니다
    인정받고 싶은 실력이 평가절하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개선할게 있다면 개선해야 겠죠

    그리고...'잘한다' '볼 잘친다'는 말에 지나치게 우쭐할 필요도 없습니다
    진짜 고수가 되기까지 그저 아기가 걸음마 잘 한다, 초등학생이 뜀뛰기 잘한는 말일 수도 있으니까요

    하수들과도 자주 같이 쳐주시길...
    여유있는 볼에 폼이 만들어지고 패턴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테니스에서 패턴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나중에 알게 되실 겁니다
    기본만 되어 있으면 나중에 고수들의 리듬에 적응하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이 정도만 해줘도 누구든 언제까지고 인정 받을 수 있을 듯..^^
  • 신지희 10.22 13:00
    음 ~ 주엽오빠 말 명심하겠습니다. +_+

    요즘 뭔가 좀만 하면 지금보다 조금 더 잘할것 같기도 하면서 아리송하고 ..잘안되서 조금 스트레스 받고 있었어요 ㅠㅠ

    --어제 규열오빠다 그럴때 너무 무리하면 다친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목표는 안 넘어지고.. ^^;; 무리 안하고 (무리는 딱히 한적이 없지만 ㅋ) 치기로 했습니다 ^^

    뭔가 테니스 치면서 생각이 많아진 것 같아요 (포로 칠까? 백으로 칠까? 세게칠까? 그냥 넘겨줄까? 발리할까?..)

    아직 애송이의 생각이지만 ㅋㅋㅋ

    -------------------------------------

    어제 규열오빠 차타고 갔는데 오빠가 집까지 무사히(?) 귀가 시켜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

    계룡이 잠실에 내려주고~ 오빠랑 한동안 의도되지 않은 드라이브 했네요 ㅋㅋㅋ

    (다시 광나루로 가다가 제가 길 빠지는데 잘못 알려줘서.. 그냥 오빠네 동네에서 저희집 네비찍고 갔네요 ㅋㅋㅋ)

    규열오빠랑 대화해 보니깐 규열오빠 재미있는것 같아요 ^-^

    우리 좀 더 친해져요 ㅋㅋㅋㅋ 무튼 어제 하루도 즐거운 덕수모임이였습니다 ^-^

    승호오빠 치킨 너무 잘 먹었어요~ 사바사바 치킨? 이름은 특이했지만 ㅋㅋ
  • 우와 10.22 14:09
    와~
    명 문장입니다!
    감동이 물밀듯이 밀려들어옵니다.

    우리, 규열, 계룡학생 언뜻봐도 멋지지만, 자세히 보면 더 멋있어요...

    흐~ 테니스 치면서 포로 칠까, 백으로 칠까, 드라이브로 칠까, 슬라이스로 칠까, 플렛으로 칠까, 세게 칠까, 약하게 칠까... 저도 고민하면서 친 적이 많아요, 지금도 많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렇구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사실 엄청 짧은 시간이지만...) 시간을 0.01초 놓쳤다는 생각이 들면서 볼은 내마음의 가장 아픈 곳으로 날아 가지요... 그러고 밀려오는 후회와 실망감... 그러면서 이런 멍청이 하고 스스로를 생각했습니다.

    tennismindgame.com이라는 사이트에서 본 것인데, 그렇게 생각할 필요 없다고 말하더군요... 멍청이라고.
    엄청나게 짧은 순간(1초도 안 되는)에 여러가지 상황들(거기에 언급되기로는 수천가지도 넘는 여러 상황들...)을 고려한 판단을 해야되는데, 그 건 결코 쉬운 판단이 아니라 하더군요, 그것은 순전히 우리가 그런 상황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서 생긴 문제라하더군요... 그래서 거기에서는 스스로 멍청하다고 생각이 들면, 그것을 "아! 내가 이런 상황의 볼에 대해 경험이 부족했구나, 그래서 최선의 판단이 내려지지 못했구나" 하고 생각하라더군요...

    저한테는 상당히 도움이 되는 말이었습니다.
  • 주엽 10.22 14:18
    오늘은 어째 다들 댓글이 댓글이 아니군요^^;;

    지희야 그리고 우와님..그래서 일단은 몇가지 패턴이 필요합니다

    지희야 크로스오버스텝 알게되면 넘어지는 일 별로 없을거야
    오늘이래도 누구든 붙잡고 알려달라고 해봐라~ㅎㅎ
  • 우와 10.22 15:12
    흐흐흐~
    그래서 패턴에 관한 문장이 나왔을 때, 감동이 밀려왔었습니다...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이 길이 바른 길이구나하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었습니다...

    스텝에 대해서도 깨우칠 것이 많은 것이 분명한데, 아직은 제가 그 레벨에 오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직은 중요한 것이라는 것은 개념적으로만 느끼고 있는데, 우째 어떻게 내 몸에 적용이 되는지 깊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또 대오각성하는 날이 분명올 것이라 기대하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 이승호 10.22 20:53
    글쎄요. 일희일비하지 않기라...초보 때는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

    일희일비하지 않으면 빨리 늘지 않는게 테니스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물론 주엽형님의 패턴을 만들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초보 때는 일단 게임에서 이기는 테니스를 하는 가운데서 승률을 높여가면서
    패턴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정확한 폼으로 승부에 구애받지 않고 일정한 패턴으로 친다...
    계속 지는데 쉽지 않지요~^^
    5대1에서 마음껏 치는것이 5대5타이에서 치는 것보다 쉬운 것처럼요.

    물론 우리 덕수에서는 일희일비 안 해도 모두 즐거운 테니스를 칠 수 있지요.
    그 점은 덕수 모임의 최대 장점이긴 합니다.
    근데 우리가 계속 덕수에서만 칠수는 없지 않습니까?? ^^;;

    저 스스로 평가해볼 때..
    이제 초보를 좀 벗어났다.. 생각이 드는데..
    요즘 한단계 더 도약을 위해 패턴에 대해 고민 좀 하고 있습니다..ㅋㅋ
    근데 이제까지는 그럴 여유가 없었다고나 할까??

    결론적으로 초보때는 빡세게 쳐야한다.. 요겁니다.. ^^
  • 모기 10.22 21:16
    아.. 패턴이라는 말.. 아직 초보라 알듯 말듯..
    항상 망설이는 일이 적도록 그림을 가지고 하고 싶은데 그것이 참.. 쉽지가 않네요..
    ㅠ_ㅠ 다들 열심히 부지런히 운동하시는 것 보면 부럽습니다.
    여긴 코트가 있어도 상대가 없어서 연습만 좀 하다 오는 경우도 있고..
    내일은 또 올만에 한국 친구들이랑 공 치러 갑니다..

    아.. 덕수 가서 공치고 싶어요.. ㅠ_ㅠ..
  • 만만디 10.22 21:22
    안녕하세요. 모두들 잊으실만하니 또 나타나는 만만디(김선호)인사드립니다.
    우와님, 주엽님, 신지희님,이승호님 모든 분들의 말씀이 제 가슴에 팍팍 꽂힙니다. 테니스에 대한 열정? 사랑? 이 느껴집니다. 말씀들 잘 기억하고 계속 정진해야겠다는 생각이...
    페다스님도 요즘 일취월장하시는 것 같습니다. 고수가 되셔도 저랑 꼭 한겜 정도는 해주시길.. ^^;
    늘 맘은 덕수나 광나루로 향하며 ...현실은... ㅠ.ㅠ
    여러분 모두 즐거운 테니스를 영원히 누리시길 !!
  • 주엽 10.22 22:35
    승호야 태클이냐?ㅋㅋㅋ
    근데 나는 남달리 보이는 친구들이 있더라~ㅎㅎ

    정도껏이겠지
    그때 그때 기쁨과 아쉬움도 없으면 무슨 재미로 테니스 치겠냐...
    근데 뭐든 지나치면 좀...^^;;

    그리고 초보들 볼에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거고 그러면 패턴을 연습할 여지도 얼마든지 있지 않겠냐?
    또 덕수 이외에서의 정식 시합이나 꼭 이기고 싶은 게임에서 패턴연습할 일은 없지 않나?^^;;;

    비슷한 실력이었던 시립대 동아리들이 채 1년이 안된 기간동안에 변화되는 모습을 봤을 때 덕수 같은 분위기라면 왕초보 몇명 빼고 얼마든지 그네들 처럼 발전할 수 있을 듯...

    더 돋보이는 사람도 있고 또 궁극적으로 더 빨리 발전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 듯.. ^^

    모기야..빠른 템포에서 볼이 왔다갔다 하는데 언제 이것저것 생각해서 볼을 처리하겠냐
    물론 여유있을 때도 있지만 순간적으로 보다 효과적인 샷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

    만만디님 내일 뵙겠습니다~^^
  • pedas(김종헌) 10.22 23:53
    역시 주엽님은 덕수의 정신입니다.^^
  • 우와 10.23 02:03
    음~ 승호님 초보 시절 고생을 많이 하셨군요...

    그런데, 그런 고생을 하고 투쟁적 상황 속에서 전투적 마음을 가진 분이 저의 눈에는 엄청 온화하고, 부드럽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어느 정도는 치열하게 열심히는 했지만, 남 부럽지 않는 마음 고생을 빡쎄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일희일비라는 것은 스스로 자가발전, 증폭하는 성질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그 때문에, 테니스를 접을까 고민도, 써니님과 함깨 심각하게 했지만, 저의 경우는, 바로 그런 일희일비를 덕수에서 어느 정도 탈출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테니스를 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희일비 접는 거 나만 멋들어지게 해가지고 되는 거 아닙니다. 모두가 같이 공유하는 분위기 없이는 들어먹지 않는 기전입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테니스와 관련한 모든 슬픈 기억들은 바로 저의 아둔하고 늦은 운동시경 때문에 생긴 일이라 생각하고, 포기하기 보다는 기냥 열심히 들어 밀어서 계속 할 수 있는 배포, 제가 테니스를 지금껏 치고 있는, 또 진정 테니스를 제 삶의 일부로 여기고 있는 것은 우리 덕수와의 인연 덕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보 시절 열심히 하자는 것에는 백번,천번 동감합니다. 아니 수만번 공감합니다.
  • 이승호 10.23 07:55
    하핫~
    주엽 형님의 첫번째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제가 살짝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네요. ^^
    (초보와 패턴은 다른 이야기인듯..ㅎㅎ)
    저의 동문서답을 우와님이 다시 잘 정리해주신듯 합니다.

    어쨌든 저한테 적용시켜 보자면..
    적어도 우리덕수에서 칠 때는
    '내기게임'이 아닌 이상
    이기기위한 테니스보다는 발전을 위한 테니스를
    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
    이게 주엽형님이 위에서 쓴 궁극적으로 빨리 발전하는 방법일 듯 합니다.
  • 김영준 10.23 11:46
    ntrp 5.0 넘으면 그때부턴 테도에 들어가기 위해 마음 수련만 남았지요.

    아직 4.0 에도 모잘라서 번뇌에 쉽게 휩싸이지만요.

    일구에 일비일희했던 저도 전테교 덕수 모임에서 아름아름 전테교 정신에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다만, 5시에 나타난 품꾼들이 저보다 높은 품삯을 받게 될 때, 선의의 박수를 쳐주고 있지만,

    마음만은 더욱 분발해야 겠다는 의지가 겉잡을 수 없이 요동치는 것 같아요.

    어디 소소한 전국대회만 나가도 그러한 모습에 쉽게 좌절되는 것 같고.

    좌우의 날개처럼 실력과 배려의 마음이 모두 함께 성장하길 바랄 뿐이에요.

    그럼 홈그라운드에서 만나요.

  • 주엽 10.25 12:11
    오랜만에 덕수에서 볼을 치겠군요
    불규칙 많지만, 게다가 바람 불고 쌀쌀한 저녁이 되겠지만 그래도 왠지 덕수가 정겨운 듯...ㅎㅎ
    이따들 뵙겠습니다~^^
  • 수진 10.25 19:40
    아...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저는 아직 사무실이네요. 오늘은 덕수에 못갈 듯 싶네요.. ㅜㅜ 간만에 야근모드...
    정겨운 덕수..저도 가고 싶습니다. 에휴.

  • 주엽 10.25 23:10
    코트에 들어서자니까 설치하다가 만 새 방풍막이 바람에 날려 아주 난리더군요^^;;

    사무실에 들어가보니 문옥님, 맥좋아님, 이춘성님, 페더라님께서 벌써 오셔서 담소를..
    저와 영주에 이어 규열, 혜미, 로버츠, 박은영님, 지희, 정훈이, 기동 형님, 그리고 처음 오신 임경민님까지..

    날씨가 좋지 않은데다가 월요모임이었음에도 생각보다 많이들 오신 듯..ㅎㅎ

    임경민님께서 우여곡절? 끝에 처음 참석을 하셨군요ㅎㅎ
    오랜만에 운동을 하다보니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형적인 유학파 테니스...
    또 뵙겠습니다~^^

    혜미가 우유를 넣어서 만든 특제 떡볶이를...ㅋ
    로버츠가 쵸콜렛을..ㅋ
    영주가 시루떡과 군고구마 약간을..ㅋ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문옥님의 남은 떡볶이떡 한봉지는 지희와 로버츠가 반씩 나눠가졌군요ㅎㅎ

    오늘은 게임보다는 담소를..
    오랜만에 지난 겨우내 스토브 틀어놓고 정겨웠던 사무실 분위기를 다시 느낄 수 있었네요ㅎㅎㅎ

    목요일엔 제가 지지지난 번에 내기게임에서 졌던 생막걸리 한통 가져갑니다~^^
    현재 막걸리파에 맥좋아님이 아닌 막좋아님, 그리고 용덕이, 은영님, 저, 혜미, 지희가 가입되어 있습니다
    막걸리 좋아하시는 분들 합류하세요~ㅎㅎ

    목요모임은 늘 그렇듯 6시부터..
    많은 참석 바랍니다~
  • 신지희 10.26 00:03
    헐,, 제가 막걸리 좋아하는거 어떻게 아셨어요? ㅋㅋ
    오늘 왼손 얼어서 고생했네요 ㅠㅠㅠ 토시라는 물건을 전 언능 사야겠어요 ^-^ !!
    제가 추위를 타는 편이라... (좀만 추워도 입술 파래짐 ㅠㅠ)
    오늘 입술 터진데 또 터져서 피범벅 되고 ㅠㅠ 음.. 안좋아요 ㅋㅋ

    목욜일엔 바람도 안불고 날씨가 테니스 치기 딱 좋길 빌어 보겠습니다 ^-^ ;;
  • 주엽 10.26 09:20
    갑자기 추워진데다가 바람이 너무 심하다보니 어제 일찍 오신 분들하고 사무실에서 ' 오늘 같은 날씨엔 볼 좀 치는 분들이나 오고 초보자들은 오히려 잘 나오지 않더라' 했는데 왠일로 은영님하고 네가...^^;;

    나는 겨울에 왼손엔 털실로 짠 스포츠 장갑 아무거나 끼고 오른손은 토시 10분 정도 꼈다가 열나기 시작하면 빼는데
    너도 왼손에 낄 장갑은 굳이 테니스샾에서 가죽으로 된 것 사지 않아도 될거다~ㅎㅎ

    수진아 목요일엔 잘 빠져나와라~ㅎㅎ
  • 수진 10.26 10:42
    스토브 기운으로 따땃해진 사무실안의 정겨운 분위기.....^^
    벌써... 시간이... 일년이..한달처럼...지나가는 듯 느껴지네요. 올해 달력도 딱. 2장. 남구.

    장갑.. 준비해야겠어요..정말.

  • 정계룡 10.26 14:13
    어제는 행사가 있어서 아침일찍부터 목동운동장에서 노동을 했더니 피곤해서 바로 집으로 갔습니다 ㅎㅎ
    목요일에는 아마 참석??
    날도 추운데 감기들 조심하세요 ㅎㅎ
  • 우와 10.27 17:01
    으아~ 부럽습니당~
    그 분위기, 그 느낌 너무 잘 압니다. 그리고 생생합니다...
    다다음 주에 하루 뿐이기는 하지만, 맛 볼 수 있겠네요.
    써니님한테 미안할 뿐입니다.
  • Sunny 10.27 17:35
    나 안~ 덕수의 사무실의 정겨운 수다가 너무 그립고.

    덕수 코트가 또한 너무 생각나고

    우와님이 정말 부럽습니다!!

  • 수진 10.28 09:26
    써니님. ~!! 요기 댕겨 가셨네요. 좀전에 출근해서. 들어와 봤는데. 이렇게 반가울수가^!^
    우와님은 그랴도 종종 댕겨 가시니...늘 여기 서대문 근방에 계시는 듯 하고ㅋ
    저도. 써니님... 너무 그립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셔요~~~
  • 수진 10.28 09:27
    참~ 저~ 오늘~ 덕수 몬가요~~^^ 담주에 뵈어여~!!! 즐테하시고요~~
    참..쌩 막걸리...드시겠네요...오늘...ㅋ
  • 주엽 10.28 12:21
    오늘은 월요일 보다 날씨가 훨씬 좋군요
    다들 이따 뵙겠습니다~^^

    수진아 다음주에 보자~ㅎㅎ

    써니님 지난 여름방학 때 처럼 겨울 방학 때 한번 방문 안되시나요...^^;;
  • Sunny 10.28 15:29
    *** 수진아 ~ 나 여기 자주 들른다.
    니 얼굴 사진으로 보고 있다. 예전보다 덕수에 자주 나오는 걸로 봐서 직장 생활 괜찮은 거 같구나.

    영주도 사진 이쁜 걸로 하나 올려라. 사진이라도 보게.
    혜미는 ... 이 곳 아침 방송 한국의 지나간 아침 드라마 하는데 탈렌트 하나가 많이 닮아서 볼때마다 니 얼굴 보는 듯하다.

    주엽님 ... 사실 이 번 재윤이 겨울 휴가때 (짧아요) 혼자라도 갈려 했는데 아무래도 안 될 것 같아요. 재윤이가 일단 어렵고, 따라서 저도 .. 겨울 휴가때는 제가 더 바빠요.일이 좀 많아서..ㅠㅠ

    ***위의 글을 보면서 우와님과 많이 얘기 했어요. 주엽님이 하고자 하는 말 충분히 알 것 같네요. 무지 공감합니다.
    저도 여기 클럽에서 나름 덕수의 정신을 구현하고 있답니다. 작년 첨 왔을 때는 예전에 나 있을 때와는 달리 좀 잘 치는 사람들이 들어 오면서 분위기가 바뀌어 많이 불편하고 실망스럽고 했는데 - 실제로 가끔 문제가 터지고 저도 본의 아니게 그 당사자가 되기도 했죠- 1년이 지난 지금은 아주 편해졌습니다. 역시 맘이 편해야 테니스도 더 재밌네요. 서로들 국적은 달라도 마음은 통하는 듯합니다. 내가 표현하고 싶어도 참고 있는 것을 알아주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표현도 한답니다. 행동으로 혹은 말로 좋게좋게. 한국인의 국가 이미지도 있으니까 더 조심하면서...

    ***앞 게시판에서도 고수-하수에 대한 얘기가 한동안 있었는데, 좋은 클럽은 고수와 하수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이 곳 저희 클럽은 하수(사실은 생 초보)끼리 2004년에 시작하여 지금은 쫌 치는(steady 하다는 면에서 특히) 편에 속합니다. 진정한 고수는 없지만 여자들이 주축이 된 클럽 중에는 괜찮은 편이죠. 남자 분들도 조금씩 늘었는데 성별만 빼곤 실력은 고만고만합니다. 고수가 무척 아쉬운 저는 자진해서 고수 관리에 들어 갔습니다.

    이 곳 캡틴은 타이완 50대 여자인데 마음씨만 너무 좋은 스타일이라 모두가 좋아하나 그런 면에서는 쫌....저희는 덕수처럼 오픈된 클럽이라 가끔 고수(덕수 수준의 고수가 절대 아님)가 온 답니다. 공짜입니다. 회원의 남편 중에는 상당한 실력자도 있구요. 그런 분이 오면 이전에는..... 그냥 공평하게 한다는 이유로 아무나하고 붙여주거나, 젤 약한 사람 파트너 하게 하여 그 쪽만 공격해대니 다시는 안 오는 겁니다. 혹시나 하고 왔다가 '뭐 별로네, 재미도 없고' 하면서...그래서, 그런 사람이 올 때 인사부터 아주 친절하게 하고 ( 그 사람만큼 실력은 안되지만) 최선을 다해서 공격해주고 열심히 쫓아가 공 받아 넘기며 시합해 주고, 가는 뒤 꼭지에 대고 기분 좋은 인사날려주면 반드시 다시 오더라구요. 다시 오면 또 반갑게 인사하고, 배울려하고, 가르쳐주면 고마와하고...사실 고수가 없으면 그 클럽의 실력은 정체 되게 마련인 것 같아요. 덕수에서도 보고 배운 것이 아주 많았거든요.

    작년 여기 다시 왔을 때..... 다들 이길려는 맘에선지 파트너를 고르더군요. 자연히 저는 남는 사람과 하게 됐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챌린지한 상황이니 오히려 의욕이 솟더군요. 첨에는 주로 졌죠. 빵도 많이 먹고(일희일비 했습니다. 한동안은.) ..하지만 지금은 비슷비슷하게 치는 경우도 많아지고, 가끔 이기기도 하고,하여간 제가 많이 배웠습니다. 인심도 얻었고요. 얻은 것이 많았네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든 마음가짐에 따라 얻는 것이 있다고 봅니다. 그 중 제일은 마음을 얻고 행복을 얻는 것이겠죠. 최소한 저는 그렇습니다.

    ***어쨌든 덕수 분들이라면 다들 중의적 의미의 ' 덕수의 정신 ' 을 잘 이해하고 따르려고 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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