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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스탠스 vs 클로즈스탠스

Atachment
첨부 '1'

한국에서 테니스를 오래 치신 분들은  대체로 클로즈 스탠스를 해야한다고 하는듯 합니다.

미국 코치 -프로코치든 누구든 다들 modern tennis 에서는 오픈스탠스를 권장합니다.

오른손잡이을 기준으로  포핸드시 왼발이 오른발보다 더 오른쪽 가는걸 closed stance..

이유는 오픈스탠스가 훨씬 상체회전이 용이하고 많은 범위를 커버하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클로즈스탠스는 파워가 더 좋다고 합니다만 오픈스탠스에서 어깨를 이용해서 회전력을 키우면 된다라는게  미국 코치들의 이론입니다...

오른손잡이 포핸드시 준비자세때 왼쪽 어깨를 턱에 댄다고 생각하고 치고나서 팔로우스로우에서는 오른쪽 어깨를 턱에 대는걸 의식하면 오픈스탠스에서도 강력한 회전력이 생긴다는게 이론의 요지입니다.

오픈스탠스의 장점은 볼이 코너로 온 경우에  더 적은 스텝으로 대응할수 있다는것인데 프로스트로크를 보면 죄다 오픈스탠스이더군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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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0'
  • 담대하라 10.12 07:44
    어딘가에서 읽은 글입니다. reference가 확실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클로즈드 스탠스를 치는 사람이 오픈으로 넘어가기는 아주 아주 쉽습니다.
    오픈 스탠스에서 클로즈드로 넘어가기는 아주 아주 어렵습니다.

    초보라면 클로즈드 스탠스에서 볼을 치려고 노력하다보면 안정된 자세 유지와 풋웍 그리고 볼을 두텁게 오래 머물게 맞추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처음 테니스를 시작하는 분들은 클로즈드 스탠스로 시작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치시다보면 오픈으로 넘어가게 되더라도 이때 자연스레 상체회전이 걸리는 것을 대부분 경험하실 겁니다.
  • 백앤 포 10.12 08:02
    담대하라님 의견에 약간 동의하구요.제 경험상 그런듯 하기에요... 저는 첨에 스퀘어 스텐스( 뉴트럴) 로 배웠고 현재는 이것과 오픈을 섞어 사용하고 있지만,,, 반드시 오픈만으로 처야 된다는 아닌듯 하구요. 또 반드시 클로즈나 뉴트럴로 처야 하는 것도 아니지만 ( 즉,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스탠스를 사용해야 된다라고 알고 있고 킬러포핸드 비디오를 보면 닉 볼리티에리도 선수들에게 그렇게 말하고 있지요) 다만 제가 오픈스탠스로만 치다가 클로즈 스탠스 치려하면 조금 쉽지 않았다는 것을 알수 있었지요...
  • 러브홀릭 10.12 08:30
    윗분들의 의견이 일리가 있습니다.단지 클로우즈 스탠스로 치는것과 오픈으로 치는건 갈리는 부분이 있죠
    클로우즈로 칠래야 칠 수 없고 오픈으로 칠래야 칠 수 없는 상황이 있는거죠
    예를들어 단식의 경우 클로우즈 스탠으로 볼을 치려고 하면 아마 발이 나달의 2배는 되야 할 것 입니다.
    대신에 네트를 짧게 넘어온 볼이나 상대볼이 짧아져서 앞으로 나가면서 볼을 칠때 오픈으로 놓고 칠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이것 역시 대단한거죠 이때는 99% 클로우즈 스탠스가 되는거죠 앞으로 나가려면 오른손 잡이기준
    왼발이 앞에 있고 오른발이 뒤에 있는 그야말로 일직선이 되니까요

    반면에 상대의 볼이 좌우로 컨트롤 되는데 따라가기도 벅찬 상황에서 한발을 더 놓고 친다면 이미 볼이 지나간 뒤겠죠 뭐 레슨볼을 코치가 던저주는 경우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단식에서 상대의 수준이 낮지 않다면 클로우즈로 커버하기는 불가능 하다고 보고요 한국에서 클로우즈로 해야 한다고 하는건 그냥 예전에 운동하신 분들의 테니스의 정석과는 크게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봅니다.허리회전으로 강한 회전이 생겨서 그런것은 둘째문제고 발이 따라가야 하고 한발을 덜가야 다음에 반대로 또 한발을 덜 갈 수 있는거죠 심지어 오픈까지 잡지도 못할만큼 빠른 볼들이 난무해서 런닝 포핸드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달리면서 꺽는거죠 오픈은 그나마 자리라도 잡으니 다행이죠 런닝포핸드가 프로들 사이에선 기본이죠 클로우즈는 상체회전 이런걸 따질 필요도 없이 느려서 못칩니다.프로들이 죄다 오픈인건 일단 볼을 받고보는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포,빽으로 연실 컨트롤 해서 보내는데 언제 클로우즈 스탠스를 잡겠습니까 동호인들 끼리 단식도 수준좀 있는 분들 경기보면 어느정도 볼이 빨라서 클로우즈 못잡습니다

    단지 짧은 볼은 자연스러운 클로우즈가 되는거라고 봅니다.또한 서브 리턴의 경우 오면 바로 몸만 틀고
    쳐야 합니다.클로우즈 밟으면 그냥 볼이 지나가겠죠 물론 서브리턴과 스트록은 다른거지만 현대테니스에서
    클로우즈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제가 느끼기엔 그다지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동호인들 경기에서
    미세한 파워를 논할정도로 스트록으로 상대를 완벽히 제압할 수도 없고 말이죠 괜히 발만 느려져서
    받을거 못받는 상황이 나오는 경우가 많죠 저는 그렇게 느낍니다.윗 두분 말씀도 좋은 말씀이고
    백앤포님 말씀중에 오픈치다가 클로우즈 치면 쉽지 않다는걸 느낀다는 부분도 동의합니다
    단지 오픈치다가 클로우즈를 칠 이유는 없지 않을까 하는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고요
    아무런 이유없이 오픈을 잘치는 사람이 클로우즈를 칠 이유가 없기에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오픈치다 클로우즈를 치기는 쉽지도 않겠지만 칠 이유도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스키퍼 10.12 09:55
    스탠스의 차이는 볼에 힘을 싣는 모맨텀의 차이라 보시면 됩니다.

    1.클로우즈드 스탠스: 선형모맨텀 (볼의 직후방에서 전방으로 직선으로 쭉 내딛는 앞발의 자세와 라켓이동(즉 무게중심의 이동)으로 힘을 싣는 타법)을 이용하는 자세.

    2.오픈 스탠스 : 버티컬 모맨텀 (오픈 스탠스를 취하고 볼을 칠때 뒷발을 박차고 위로 뛰는 자세에서 발생하는 힘) 과 로테이트 모맨텀(오픈 스탠스로 칠때 허리 윗부분 상반신이 허리를 중심으로 꼬았다 푸는 자세에서 발생하는 힘) 을 이용하여 타격하는 자세.

    어떤 스탠스가 우월한 가의 논의는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상황에 따라서 상대편 볼의 빠르기와 전후좌우 코트커버,리커버리시 여유가 있는지 없는지 등에 따라 다를뿐입니다.다만 현대 테니스에서는 볼의 스피드가 많이 빨라져서 편의상 오픈 스탠스가 주류를 이루는것 뿐입니다. 그럼에도 백핸드는 원핸디드 백핸드건 투핸디드 백핸드건 여전히 클로우즈 스탠스를 취합니다. 인체역학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지요.

    비유하자면 자동차운전을 처음 배울때는 양손을 핸들(스티어링 휠)의 10시와 2시 방향으로 부드럽게 잡고 핸들링 하라고 배우지만, 운전에 익숙해지면 왼손 혹은 오른손 한손으로 핸들의 위나 아래 어떤부분이나 잡고 다른손으론 전화를 받는다든지 음료수를 들고 마시거나 혹은 담배를 꼬나물고 피우기도 하듯이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두 가지 스탠스는 다 필요합니다. 테니스가 어느정도 경지에 오르면 자동차운전과 마찬가지로 어떤 스탠스를 취하는지 의식한지도 못한채로 그 상황에서 가장 맞는 동작으로 자연스럽게 볼을 히팅하고 있겠지요. 다만 오픈스탠스가 허리회전을 동반하고 뒷땅을 박차고 일어서는 동작까지 배우기는 약간 시간이 더 걸리겠지요.
  • 주엽 10.12 10:03
    전에 안드레 아가시 이후 미국에서 오픈스텐스 열풍이 불었었는데 시작을 그렇게 하다보니 볼을 밀어주는 감각이 떨어져서 어느 단계에 이르러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 코치협회?에서 시작은 클로우즈로 시작하도록 권고했다고 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클로우즈 또는 뉴트럴(스퀘어)에서 오픈으로 넘어가고 이후엔 필요에 따라, 상황에 따라 운용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 탑스핀로브 10.12 17:51
    전 오픈 스탠스로 첨 부터 권장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오픈스탠스를 체계있게 가르치는 코치님분들이 많이 없다는겁니다
    정말 클로즈 스탠스를 먼저 배우고 오픈으로 간다면 3살버릇100살 갑니다 클로즈스탠스에 익숙해질겁니다
    프로선수들의 모든 스탠스를 보면 대부분 오픈 스탠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오픈를 먼저 배우는게 좋지 않을까요 ^^
    현대테니스 의 원리 중심축을 한곳에 두며 나선의 스윙 곧 오른발의 사용 축를 원리을 이용하는걸 알아야 될것 같습니다
  • 러브홀릭 10.12 19:22
    모든 분들의 댓글이 전부다 설득력 있는 좋은 말씀이라고 보고 질문하신 분께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마징가님 댓글 무서운데요 ^^ 설득력도 있고요 그리고 마징가님 댓글을 보니 주엽님께서 실전과 이론에서 강한 분이셨네요
    저도 좀 뻘줌합니다.전에 저분글에 반박을 한두번 한 기억이 있어서 ㅡ,ㅡ;;(부끄럽습니다)사실 저도 요즘은 실전보다 이론이나
    경기를 관전하는데 더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볼 안친지도 꽤 된거 같습니다.언젠가 부터 백날 볼만친다고 이것이 진정한 테니스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그렇다고 볼치는데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이곳에는 이론과 실전 모두를 겸비하신 분들이 많으니 질문자 분들이 많은 도움을 받으실거라 생각합니다.
  • 마징가Z 10.12 23:35
    러브홀릭님 저의 댓글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전부터 러브홀릭님의 장문의 댓글을 보아오면서 테니스에 관한 전문가이실까?
    선수출신이실까? ...여러가지로 매우 궁금했었습니다.
    얼마전 러브홀릭님의 댓글을 통해 사적인 부분을 조금씩 알게 되어 궁금증이 해소되었지요^^

    객관적인 사실과 풍부한 경험속에서 우러나오는 러브홀릭님의 귀한 댓글을 보면서
    각 글들에 대해 일일이 백과사전처럼 친절하게 답변댓글을 다시는 님의 흔적을 보면서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신분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아마 이곳을 접하는 저를 포함 모든분들께서 귀중하게 생각하실것으로 판단됩니다.

    전 아직 대학 동아리 학생들을 가르치며 오히려 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오픈스탠스vs클로스스탠스는 마이클님으로 부터 배워올때 두가지 경험을 해보았는데
    그 과정이 그리 만만치는 않았고 세번정도 큰 벽에 부디치는 느낌을 경험했습니다.

    현재 대학 동아리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각자 개성에 맞게 원하는대로 다양하게
    레슨을 하고 있고 그중에 세미웨스턴 그립에 오픈스탠스로 처음 출발하는 한 학생과
    이스턴 그립에 클로즈 스탠스로 출발해 이스턴 그립은 변함이 없고 오픈스탠스와 함께
    와이퍼 스윙단계로 와있는 한 학생이 있습니다.
    지금은 두 학생 모두 배운지 2년이 채 안되었기 때문에 어느쪽이 더 좋은가? 장단점을 말씀드리기에는
    아직 이른듯 하구요
    다만,현재 상태를 보면 두 학생 본인들이 만족하고 있고 저또한 만족하고 있습니다.

    러브홀릭님 말씀처럼 현 동호인들 상황에선 그리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겠구나! 동감합니다.
    테니스를 배우시는 단계에 동호인들께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시간이 없다고 너무 서두르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스포츠는 정직하기 때문에 어떠한 기술을 습득할때 올바르게 알고
    차근차근 연습하시면 어느정도의 시간이 흘러
    테니스를 업으로 하는 프로만큼은 아니지만 원하시는 단계에 도달할것입니다.

    우리는 동호인이고 건강을 위해 평생 테니스를 즐겨야 하니까요^^*

    제가 경험한 이모든것은 마이클님과 전현중의 테니스 교실에 있는 다른분들의 주옥같은 글을 통해 배운것입니다.
    항상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비록 오프라인에서는 러브홀릭님을 한번도 뵙지는 못했지만 온라인에서라도 만난것을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 러브홀릭 10.13 06:08
    제 생각에는 마징가님이 테니스 전반에 관해서 높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저는 입만 살아있는 겉도는 지식이고 마징가님을 비롯해 문무를 겸비했다고
    표현하고 싶은 실전과 이론에 뛰어난 많은 분들이 들렸다 가는 곳에 글을
    남기는게 참 부끄럽습니다.제가 예전에 남긴 글중에도 터무니 없거나 난잡한 내용도
    지금 생각하니 꽤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전테교에 자주는 오지 못하지만 전테교에서 뛰어난 분들의 해박하고
    뛰어난 정보를 접할 수 있어서 큰 행운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좋은글 부탁 드리겠습니다.
  • DW 10.17 20:51
    레슨 1년 받은 초보인데, 이 문제는 심각하게 그리 받아 들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유투브 동영상의 댓글처럼 미국에서도 찬반
    양론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배적인 생각은 초보자들은 클로즈스탠스를 마스터하는 것이 선결 과제라고 생각됩니다.
    초보한테는 어설픈 오픈스탠스가 해롭지 않을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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