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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대회에서 정말 잘 치네.

동호인대회에서 정말 잘 치네.

동호인대회가 전반기는 끝나고 후반기에 오면서 다양하게
각 지역마다 개최되고 있다.
참, 대회도 많은 것 같다.
이런 대회에서 우승을 한다는 자체는 대단한 것이다.
그러나 전국대회이든, 지역대회이든 우승을 하는 선수는
정말 볼을 잘 치는 것 같다.

이렇게 우승을 많이 한 선수들은 뭔가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오늘도 우리 클럽 선수가 우승을 했다.
이미 전국대회에서도 수십 차례나 우승을 한 선수로 정말
탁월할 정도로 볼을 잘 친다.
볼에 대한 감각이 남다르고 순간마다 임기웅변, 전술과 전략도
참으로 대단하다는 것을 느낀다.

어린 시절부터 테니스를 시작하여 20대부터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50대가 가까워진 세월 동안 변하지 않고 우승을 하고
있으니 그 실력은 훌륭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이 선수를 보고 우승하는 선수의 면모를 한번 파악해 본다.

일단, 어린 시절부터 테니스를 하기 시작했다.
오로지 테니스 때문에 살고 테니스가 자신의 인생의 전부였다.
테니스 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사람들은 뭔가가 특별하다.
골프에서 최경주, 박세리, 수영에서 박태환,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비롯하여 테니스에는 이형택 선수 등 정말 대단한
선수들이었다.

이런 선수가 되기까지 피나는 연습과 수많은 고통을 참고
인내하며 정상의 자리에 섰을 것이다.
우승한 이 선수는 테니스를 하기에 적절한 체격조건을 갖추고
오로지 테니스에만 몰입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테니스에 대한 감각이 남들보다 탁월하다.
예리한 판단력으로 상대의 볼을 다 읽고 있는 것 같다.
발이 빠르고 예측 능력이 빠르기 때문에 빠르게 포칭을 하는데
대단한 테크닉을 가졌다.

포핸드는 아주 강타이며 네트에 거의 닿을 정도로 상대에게
위협을 준다.
포핸드는 상대가 네트를 점령하고 있어도 바로 뚫는다.
그리고 스매시도 아주 강하게 내리 꽂는다.
로브로 올린 볼들은 거의 스매시로 결정을 낸다.
서브는 강하지 않는데 코스를 찌르는 서브로 별로 힘을 들이지
않고 툭 쳐 놓고 빨리 네트에 접근하여 발리로 승부를 한다.

서브는 거의 플랫, 아니면 슬라이스 서브로 체력소모가 작으므로
대회에서 아주 유리하다.
그런데 그 서브가 코스로 적절하게 배분하여 주므로 실제 받아
보면 쉽지는 않다.
볼 자체는 스핀볼은 거의 없고 주로 플랫 볼로 승부를 한다.
백은 드라이브 볼은 거의 치지 않는다.
슬라이스 볼로 주로 넘기는데 그 볼도 쉬운 볼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승에 대한 집념이다.
그리고 자신감이다.
승부욕에 대한 집념이 대단한 선수이다.
우승을 많이 해 본 사람은 또 우승하는 방법을 잘 안다.
그리고 또 우승을 하는 것이다.
정말, 대단한 선수이다.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대회에서 이 선수의 실력은 단연 두각을
나타낼 정도로 탁월하다.
저와 같은 클럽이기 때문에 혹시 클럽에서 함께 볼을 쳐 보면
대단한 선수인 것을 느낀다.
볼 하나하나에 자신감이 넘치고 볼에 무게를 실고 날아오는
볼은 넘기기는 쉽지가 않다.
정말, 잘 친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수없이 우승한 캐리어가 말해 준다.
우승자들은 뭔가가 다른 선수들과는 차별이 있는 특별한
것을 지니고 있다.
이런 마인드는 배워야 한다.
테니스를 잘 하기 위해서는 이런 우승자의 정신세계와 볼에
대한 집착력 등 많은 것들을 배우고 활용하면 빠르게 실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백앤 포 10.25 07:50
    좋은 말씀이십니다. 우승자들은 달라도 뭔가 다르더군요. 기술, 집중력,위기 관리 능력등
    대회를 자주 나가면서 터득한 것들일 테죠...
    저도 그래서 이제 부터라도 기회되면 대회를 자주 나가보려 합니다..
  • 나다리 10.25 13:49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자주 언급하는 우승 선수 혹 성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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