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페더러가 넘버 원(2004년2월~)이었을 때 그를 이겨 본 선수들 명단

페더러한테 12패를 기록한 로딕이 어제 페더러를 이겼지만 시범경기여서
공식기록 상으론 여전히 12패라한다.
이번 호주대회에서 결승에 가기까지 페더러는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대신
타이브레이크로 위태위태 힘겹게 이기면서 패더러 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먼저 이 방면에는 황제킬러라는 닉네임의 나달이 페더러를 상대로 6승3패이니 단연 선두주자겠고,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페더러 익스프레스를 제압한 후 수퍼 마리오로 불렸던 마리오 안치치는 2002년에 이겼으니 제외시켜야하고,
Fererro, Max Mirnyi, Luis Horna 등도 2004년 이전에 이겼으니 제외.
2005년 상하이마스터스컵대회 외 몇 대회에서 날반디안이 몇 번 이겼고,
2005 호주오픈에서 페더러랑 5세트 접전 끝에 이겼던 마라 사핀,
.......

스포츠뉴스에서 몇 명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시범경기 같이 통계에 안잡히는 경기였는지....

다음은 ATP 사이트에서 head to head로 찾아본 결과이다.
Richard Gasquet,
Andy Murray,
Tomas Berdych,
Dominik Hrbaty,
Tim Henman,




얼마전 어느 대회에선가 100위 밖의 무명선수에게 1라운드에서 졌던 적이 있었는데
반짝 뉴스를 탔다가 사라져버려 알길이 없고
젊은 신예인 가스켓, 맥스 머니, 토마스 버디치, 앤디 머레이 등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to be continued....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주니 01.15 10:57
    앤디랑 할 때 봤는데, 페더러 답지 않았던 경기였다고나 할까요? (이리저리 꼬인듯한 플레이)
    막판엔 그리도 멘탈 게임에 강한 선수가 공을 경기장 밖으로 하나 날려 버렸죠.
  • 루루 01.15 13:53
    라켓 화려하고 멋져보이던데,, 그래서 저도 바꿨는데 ㅠㅠ 패더러 선수 계속 K six-one tour 쓰겠죠? ^^ 370g 나가더군요ㅎㅎ
  • 환상의테니스 01.15 14:38
    제가 보기에 페더러 선수 전력을 다하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서브앤 발리를 계속 연습하듯이 하더라구요. 서브앤 발리 많이 안하는 선수가 ㅎㅎ 가끔 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페더러를 포핸드 백핸드가 일품인 선수 ㅎㅎ 첫날 게임도 스테파넥선수와 게임할때도 느릿느릿 아무래도 호주오픈을 위해서 몸을 아껴두는건 아닌지 ㅎㅎ 호주오픈을 기대해봐야겠네요 ㅎㅎ 그때도 그런 플레이를 한다면 페더러 답지 않겠네요 ㅎㅎ 호주오픈을위한 워밍업을 한듯..ㅎㅎ
  • ACE 워너비 01.18 11:49
    루루님....
    K six-one tour 90 이 Unstrung으로 320g 이던데......
    어떤것이 370g이죠????

    한번 써보고 싶은데......^^
  • 박상현(魔神) 01.18 16:25
    아시아판이 320g 이고 US(?)판은 340g으로 알고 있어요~
    unstrung으로다가... 아닌가? ^^;;
    라켓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게 없어서리...
    그나저나 차에님. 플렉스포인트 프리스티지는 좋아요?
    제가 잠시 i-radical 써보다가 다시 LM 프리스티지 쓰고 있어요..
    플렉스는 느낌이 어떠려나.. ㅋㅋㅋ
  • ACE 워너비 01.18 18:05
    ㅎㅎㅎ 상현씨.......프리스티지의 매력에 빠졌던 분이라면,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으시죠........^^

    개인적으로는 플렉스포인트가 더 부드러운듯 합니다.
    저도 이제 나이가 먹다보니.......^^ (째려보시는 모든분들께 지송..)

    안정성면이나, 발리 플레이는 훨씬 좋으나
    강력한 스트록의 매력이나, 뽀개지는 스매쉬의 아쉬움은 어쩔 수 없는듯.......

    아무래도 단식보다는, 복식 위주로 경기를 하다보니
    자꾸 이쪽으로 가는듯 합니다...........^^

    다음에 한번 써 보세요..........^^
  • 루루 01.18 22:58
    저도 깜딱 놀랐습니다. US버젼 인데 재차 확인 했는데 정확히 370g 나갑니다. 구입은 거성에서 했고, 똑같은 유에스 버젼이라 해도 약간의 무게차이가 있더군요 ㅎㅎ 저한테는 기존의 투어90이나 엔코드90보다 느낌이 너무 좋네요.^^ 스팟에 제대로 걸리면 볼 쪼개는 맛 느낍니다.ㅋㅋ
  • ACE 워너비 01.19 18:07
    오~~~ 브라보~~~~~

    루루님 감사.........^^

    꼭~~ 한번 써 봐야겠네요......
    그 볼 뽀개지는 느낌..............
    아~~~~~ ^^
  • 최혜랑 01.24 20:19
    확인결과 로딕이 2003년 몬트리올 준결승에서 페더러를 이긴 적이 있답니다. 방송에서 패더러한테 약한 로딕을 12패라는 통계를 들이대면서 자주 언급하는 통에 12-0인 줄 알았더니 12-1이더군요. 죄송.

    루루님
    가끔 레슨용 연습구카트 옆에놓고 서브연습할 때 쪼깨져서 너덜거리는 공을 보면 발견 즉시 쓰레기통에 넣습니다.
    그러면서 공의 구조가 이렇게 생겼구나하면서 해부학 강좌 도강하는 기분이 들기도하지만
    문득 얘는 왜 남들처럼 얌전히 흙묻은 펠트 얇게 남아 반들반들 닳아있지않고(정상적인 노화과정)
    험한 모습으로 뽀개져있을까(토막살인사건?) 궁금했었는데
    루루님같이 공 과격하게 때리는 사람(殺球者)한테 단단히 걸렸나보군요.
  • 루루 01.24 23:48
    최혜랑님 기회가 되신다면, 수원분교 함 놀러오셔요~~~ 그날 제가 혜랑님 인줄도 모르고, ㅠㅠ 문득 생각나 혹시 혜랑님도 오셨나요 하고.. 물었더니.. 방금 가셨던 분이 혜랑님이라 하시더라.ㅠㅠ 꼭 한번 같이 게임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싶었는데, 어찌 눈앞에서 그 황금기회를 놓쳤을꼬ㅠㅠ 예전에 몇번 뵌 분인데, 왜 몰랐을꼬ㅠㅠ 이 어린놈의 실례를 용서해주세요... 루루, 꼭 한번 혜랑님과 파트너로 한게임 하고 싶습니다...
  • 최혜랑 01.30 16:14
    Federer의 취약점

    During his three years as No. 1, Federer has won only three of the nine matches to Nadal. Sure, four of them were on clay, but even on hardcourts, their matches have split 2-2. He also has lost on clay to Albert Costa in Rome, Gustavo Kuerten in Paris and Richard Gasquet at Monte Carlo. In Rome last year, he barely made it past David Nalbandian and little-known Spaniard Nicolas Almagro.
    페더러가 세계1위인 지난 3년동안에도 나달에게는 3승6패라는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6패 중 4번이 클레이코트에서 였지만 하드코트에서도 2승2패였다.
    페더러는 클레이코트였던 로마대회에서 코스타에게, 파리대회에서 쿠에르텡에게, 몬테칼로대회에서 가스케에게 졌고, 2006년 로마대회에서 날반디안과 스페인출신의 무명인 알마그로선수에게 신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Federer won his 14th tie-breaker in a row at the AO Final. He has not lost one since he played James Blake in the US Open. Surely even Federer can't keep that up. When he starts losing tie-breakers, he could start losing matches.
    페더러는 미국오픈에서 블레이크에게 타이브레이크를 내준 이래 이번 호주오픈 결승 1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14연승을 기록하며 타이브레이크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지만 연승행렬이 언제까지 계속되지는 않을터, 타이브레이크를 내주게되면 경기에서도 패하게 될 가능성이....

    He is particularly vulnerable against unusual stylists who take the net away from him. The tiny Belgian Olivier Rochus almost toppled him twice last year, and it was only in the final-set tie-breaker that he put away Nalbandian in Rome, veteran Japanese samurai Takao Suzuki in Tokyo and Thailand's Paradorn Srichaphan in Federer's home town, Basle.
    페더러의 비록 지지는 않았지만 여러차례 힘겹게 이긴 시합들을 살펴보면, 작년 쥬니어시절부터 라이벌이었던 단신의 벨기에 출신인 로커스 선수에게 두번이나 질 뻔했었고, 위에서 언급했던 날반디언과의 로마대회에서의 격돌도 3세트 타이브레이크 접전에서 겨우 이겼던 경기며. 도코대회에서 스즈끼에게 고전했고 자신의 고향인 베이즐에서 스리차판에게 거둔 신승처럼 정통베이스라인플레이어보다 네트플레이에 능한 선수들에게 취약한 면을 볼 수 있다.

    Federer has lost six of the past eight five-set matches he has played, and even since becoming No. 1, his record is only 2-2. We all remember Hewitt coming back from two sets down to beat him in the Davis Cup in 2003, and Safin's miraculous win at the 2005 Australian Open, but Nalbandian did the same at the 2005 Masters. Just stick with him for the first four sets, guys, and history will be on your side.
    페더러는 5세트 경기에서 2승6패란 기록을 갖고 있는데, 세계1위에 등극한 이후 기록도 2승2패다.
    2003년 데이비스컵대회에서 휴윗이 5세트에서 극적으로 역전승했던 일이나, 사핀이 기적같이 승리했던 2005년 호주오픈 준결승, 날반디언이 2005년 상하이매스터스대회에서 우승했었던 여러차례의 대서사시같은 5세트접전에 대한 기억이(페더러의 팬이라면 쓰라린 패배의 기억이) 생생할 것이다.
    페더러의 상대선수여! 5세트까지 버틸 수만 있다면 당신들에게도 (50/50의)승산이 있다!
  • 루루 02.01 09:22
    번역도 좀 해주시지ㅠㅠ
  • 최혜랑 02.01 12:06
    루루님이 "내가 영어가 좀 되는데..."하고 뻐기시던 모습이 생생한데
    아마 다른 분들을 위한 배려겠지요?
    좀 지난 글이라 긴 꼬리글들 뒤에다 슬쩍 붙이면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것 같아 번역없이 달았는데 용캐 찾아읽으시는 분이 있으셔서
  • 루루 02.02 21:04
    번역 감사합니다^^ 제가 회화는 좀 하는데 번역이 약해서ㅋㅋ

  1. No Image

    테니스 만트라

    註)만트라 신비한 힘을 가진 단어나 문장을 반복해서 외는 것으로, 인도뿐만 아니라 동양에선 오랜 전통을 가진 수행법이다. 언젠가 코치님의 어투에 대해 딴지걸고 싶어하는 이가 있었다. 평소에는 깍듯하게 존대를 하지만 레슨 중에는 하대를 하는 것처럼 들...
    Read More
  2. No Image

    그대는 봄바람을 느끼시나요?

    내 정서는 일년 내내 겨울철 아파트 실내공기마냥 바짝 말라있나보다. 이번 주 내내 대공원 드라이브 코스로 벚꽃구경가자고 조르는 언니는 가을이 깊을 땐 청사가는 길, 그 은행잎 빼곡히 쌓인 은행나무가로수길을 함께 걷자고 했었는데.... 난 그저 코트에서...
    Read More
  3. No Image

    테니스를 잠시 그만둬야하는 이유들

    테니스에 대한 몰입과 비례해 가족과 살림을 등한시하기 쉬운데 참으면서 불만해하던 배우자와 자녀들이 어떤 계기로 들고 일어나 분노를 표출하면서 강력히 안티테니스를 요구해올 수가 있는데 가정의 평화를 위해 또 이보전진을 위해 일보후퇴하는 지혜가 어...
    Read More
  4. No Image

    글샘이 마르려나/말문이 막히려나

    지난번 필화사건을 된통 겪고나서부터 글 쓰기가 한층 조심스러워져 절대 이 에세이방을 출입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서는 사람들만 내 글에 등장시키기로 정했다. 그리고 등장인물에 대해서도 가급적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누가누군지 전혀 분간 못하게 했고, ...
    Read More
  5. No Image

    [re] 새로운 문을 열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내 연배의 어떤 분이 새로운 언어에 도전하겠다고 한동안(코스가 석달? 그걸로 몇마디 배우겠다고) 테니스를 완전히 접는 건 아니지만 많이 줄여야한다기에 늙은 개에게 새로운 재주를 가르치는 일이 가능한지에 지극히 회의적이던 난 그 분께 포기할 것을 종...
    Read More
  6. No Image

    수비수의 기쁨과 비애

    과천시에서는 매년 늦가을 부부대회라는 합법적 부부들만의 혼합복식대회가 있다. 내가 유일하게 참가하지 못하는 과천시에서 열리는 대회지만 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해서 내가 제일 부러워하는 부부테니스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관전해보니...
    Read More
  7. No Image

    같은 취미를 가지신 줄 알았는데

    멀리 맞은 편에서 걸어오는 사람이 테니스 동호인인듯한 인상착의를 보이면 가벼운 목례라도 하려는 마음의 준비를 하거나 신제품(?)이면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미리 면면을 살펴놓아야지하고 스파이안테나를 높이 세우며 다가가다가 거리가 좁혀지고 드디어 ...
    Read More
  8. No Image

    Out of sight, out of mind?

    유태인의 성공신화는 서점의 육아나 교육 코너에 꽂힌 무수한 유태자녀교육책이 말해주듯 우리나라사람들에게는 부러움과 선망으로 한국인이 이를 쫓고 본받아서 제2의 유태인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미국 내에서 소수인 유태인이 높은 지적 창의적능력을 요하...
    Read More
  9. No Image

    筆禍

    "언니 그 글 나 들으라고 한 얘기지?"하는 전화기 너머로 전해오는 흥분한 음성을 들으면 섬찟한 느낌보다 우선 멍한 혼란스러움부터 몰려온다. 워낙 수다떨듯 잡다한 글을 쓰고 다녀서 구체적으로 무슨 글의 어떤 대목이 문제인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겠는데...
    Read More
  10. No Image

    코트도 사람 어우러 사는 곳이라

    한참 손아래인 회원에게도 꼬박꼬박 존대를 하면서 말 놓기 어려워하는 내 어투때문에 다가가기 어렵다면서 투덜거리는 소릴 자주 듣는다. 언제부턴지 아마 머리크면서부터? 남들은 쉽게 하는 자연스럽게 반말하는 그게 나로선 참 어렵다. 그런데 어제밤엔 정...
    Read More
  11. No Image

    미국은 선수보다 코치를 키우나?

    tv중계를 보다보니 코치는 낯이 익은데 선수는 처음 본 듯해서 테니스코치들의 면면을 알고자 자판을 좀 두드려보았다. 유명코치 중 미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가 뭘까 궁금하다. 호주가 그 다음이고, 같은 영어권인 영국은 그 수가 그리 많지않아 영어권...
    Read More
  12. No Image

    테니스 그 안좋은 기억들

    학교마다 한쪽 구석엔 테니스코트가 있던 시절이 있었고 잠겨져 있지 않아도 선생님들만 들어가서 공을 칠 수 있어 학생들에겐 금지구역이나 다를바 없었다. 고3때 정말 재수없게(?) 테니스에 미쳤던 담임선생님을 만났는데 수시로 코트 쪽을 향해 빨리 종례해...
    Read More
  13. No Image

    회원제

    회원제는 불가피하다. 클럽은 회원들이 내는 회비를 통해 회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는 대신 시설유지나 조직의 경비에 대한 예산과 지출, 클럽의 응집력을 돕는 경조사비나 각종 대회나 행사 등을 지원할 수 있다. 단지클럽의 월회비...
    Read More
  14. No Image

    페더러가 넘버 원(2004년2월~)이었을 때 그를 이겨 본 선수들 명단

    페더러한테 12패를 기록한 로딕이 어제 페더러를 이겼지만 시범경기여서 공식기록 상으론 여전히 12패라한다. 이번 호주대회에서 결승에 가기까지 페더러는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대신 타이브레이크로 위태위태 힘겹게 이기면서 패더러 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
    Read More
  15. No Image

    페더러는 머리가 좋을까?

    건강때문에 운동은 해야되고 이것저것 해보다 테니스를 하게됐다. 내게 테니스는 맞선보러 나가는 일에 질리다못해 지쳐있는 늙은 싱글 앞에 뒤늦게 마음에 쏙드는 배필이 나타난듯 첫눈에 반한 스포츠였다. 아무 생각없이 공만 쫓다보면 머리 속이 텅 비는 듯...
    Read More
  16. No Image

    인 아웃을 아는 힘

    테니스는 화산도 아닌데 휴지기가 있다. 11월 말부터 연초까지 임신, 약혼, 이혼 같은 테니스스타들의 사생활과 데이비스컵 결승소식 따위를 소일삼아 뉴스기사로 읽으면서 테니스팬들은 자신의 헛헛한 마음과 갈증과 싸워야한다. 빽빽한 스케줄로 투어를 뛰었...
    Read More
  17. No Image

    강좌개설안내 : 테니스 아부 101을 들은 학생만 수강신청하기 바람

    새해에는 아부 잔뜩해서 공같이치는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야겠다. 우아한 폼에서 나오는 그대의 깊은 발리는 모세가 홍해를 가르듯 마주선 두사람 사이를 날카롭게 비집고 지나가고, 언제 튀어나왔을꼬하고 망연자실케하는 전광석화같은 포칭은 신이 내린...
    Read More
  18. No Image

    떠나보내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같다

    난 사람들을 웃기는 것이 즐거웠다. (손이 커서 음식을 대책없는 분량으로 만들고선 나누는 걸 좋아한 적도 있었지만 최근엔 가사노동 무서움증에 걸려 우리식구 한끼 때우는 것도 버겁다.) 진작에 코미디언으로 나섰으면 돈도 벌고 유명해졌을텐데하는 후회가...
    Read More
  19. No Image

    카카오 함량

    내가 요즘 지하철을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다보니 곳곳에 붙어 액자에 넣어진 편지글이나 수필, 경구 같은 걸 자주 읽게 됐다. 내용이 자주 바뀌지는 않는 듯하고 종류도 몇 안되고 글의 톤도 어느 종교나 단체가 주관하느냐에 따라 제각각이지만 기차들어...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64 Next
/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