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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다른 분들도 테니스라는 운동을 접하고 난 이후에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행복했던 순간들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잘 치시는 분들은 어느 대회에 나가서 우승하셨거나 뼈아픈 패배를 하셨을 때가
기억에 남으실테고, 아직 대회에 나가기에 조금 부족하신 분들은 어떤 샷이
제대로 들어가거나 이제 서브를 제대로 넣을 수 있겠다 싶을 때가 기억에
남을 수도 있겠지요.

저에게 테니스를 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으라면 보다 훨 잘치는 형
(태풍형이라고 교장선생님은 아실듯)에게 단식으로 이겼을때와, 잘 아는
후배녀석(이녀석도 저보다 훨 잘침)에게 이겼을 때 정도? 아, 예전 천리안
시적 B조 복식에서 우승했을 때 (천리안 B조 시합은 레벨이 많이 낮습니다.
지금의 제 실력이면 그 때 B조에서 에이스가 됩니다. )도 있군요.

하지만, 제가 테니스를 알고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

2000년 9월입니다......

어제 모처럼 이 때 기억을 떠올릴 일이 있어서 행복했던 기억이
다시 떠올라 그냥 글 한 번 적어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4'
  • 김영진 05.19 15:02
    2000년 9월.... 현욱님에게 무슨일이 있었나요??

    행복했던 기억이라.......

    혹시 그때 테니스 치면서 현재의 여자친구를 만났거나,
    또는 그 전까지 마음을 열지 않던 여자친구가 그때 현욱님의 플레이에 뿅~~⊙.⊙ 반해서 서로 ♡하는 사이가 됐다거나....

    현욱님, 맞나요?

    만일 아니면 무슨 일일까???????????????????
  • 상현 05.19 16:44
    음 궁금해서 머리 디집어집니다. 내일 꼭 취조해 봅시다 영진님...전 밧줄과 간지럼 태울 깃털하나 들고 갈테니 영진님도 무기 하나 들고 오세요...
  • 박영태 05.19 17:03
    고문에는 역쉬....털뽑기가 제일임다...^^
    하나씩 흐흐흐흐~~~ㄲ
    현욱이의 비명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구나....^^
    100개넘기면 독한 X임다...
  • 우현욱 05.19 21:28
    아, 제가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안 적었군요 !

    그렇다고 쉽게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네요. 내일
    정답을 맞추시는 분에게 소정의 상품(Tourna 그립 한개 ^^)을
    드립니다~~~
  • 비&테니스 05.19 21:33
    ㅎㅎ..태풍...난 맞춰도 내일 대전에 못가니 상품은 못 받을것 같고....2000년이라....그땐 여자친구도 없을때 같은데...도대체 감이 안잡히네..힌트를 조금이라도 줘야하는건데....
  • 정보맨^^ 05.19 22:46
    별로 안 어려운데~~^^

    초점을 현욱이에게 맞추지 마시고 다른 곳으로 시선 한번 돌려보세요.
    이 정도면 힌트가 될래나???
  • 마이클 킴 05.19 23:17
    현욱님 하면 딱 떠오르는게 있잖아요.
    영태님을 생각하면 임꺽정이 떠오르고,
    교장선생님을 생각하면 산더덕이,
    그리고,
    현욱님을 생각하면, 바로 사핀이 떠오르죠.

    2000년 9월에 있었던 사건이라면,
    이형택이 US오픈에서 한국 최초로 16강에 진출했고,
    16강전에서 아깝게 샘프라스에게 패배를 했는디,
    그 샘프라스를 사핀이 결승전에서 박살을 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는......

    현욱님! 제 추측이 맞지 않나요?

    어제 2004년 호주오픈 결승전 비디오 테잎을 봤는데
    거기 해설자가 그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것을 떠올려 방금 검색을 해본결과,
    2000년 9월에 사핀이 우승한 기사가 나오더군요. 크크크!

    만약 맞추었다면 선물은 상현님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상현님께 드리는 이유는...
    뭐랄까...
    사핀처럼 멋있고 아름다운 투백을 치시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제일 보관을 잘하실것 같아서요. ㅋㅋㅋ
    영진님께 드리면 그냥 감아서 사용을 해버리실것이고....
    보관 잘해놨다가 이번주 일요일 전국모임때 저에게 주시길 바랍니다. 푸하하

    농담이구요.

    제가 맞추었다면 꼭 선물은 상현님께 드리시길 바랍니다.
    코트 섭외하시느라 제일 고생을 하시는것 같아서요.
    그렇죠?
  • 우현욱 05.19 23:17
    ㅋㅋㅋ, 정보맨이 맞췄습니다. 상품은 나중에 정보맨이 대전오면
    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궁금증 유발을 위해 정답을
    내일 모임까지 공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우현욱 05.19 23:18
    앗, 그 사이에 마이클님의 글이~

    하지만 마이클 님 글보다 정보맨의 쪽지를 통한 답이 빨랐기 때문에,
    음.... 그래도 공개적으로는 마이클님이 또 맞추었고...

    그래서 그 그립을 수원분교에 기증하기로 :)
  • 마이클 킴 05.19 23:45
    제대로 맞추긴 맞추었군요. ㅋㅋㅋ
    아직 수원분교 박물관이 없어서 기증품을 받기에는 쬐까 거시기 하니,
    상현님께 드리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흐흐흐!
    그렇다고 정보맨님하고 저하고 그립을 잘라서 나눠가질수는 없잖아요. ㅋㅋㅋ
    현욱님! 잘 아셨죠???
  • 정보맨^^ 05.20 02:32
    마이클님~~
    딴지를 걸려는 것은 아니구요. 정확한 정보가 전달 되어야 하기에(전 정보맨이거든요^^)
    마이클님의 글에서 한 부분을 수정해야 겠습니다.^^

    이형택의 US Open 16강 진출은 한국인 최초가 아니라
    정확히 한국 남자 테니스 사상 최초입니다.

    이형택보다 19년 앞선 1981년 US Open 16강에 발을 디딘 사람이 있습니다.
    그 분의 성함은 [이덕희] 입니다.

    여자선수였죠.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프로 선수이며 우리나라 테니스 역사상
    첫 메이저 대회 승리를 비롯하여 우리 나라 테니스 사에서
    메이저 대회에 관한한 [첫]이라는 단어는 거의 이 분의 몫입니다.

    그 당시의 우리나라 테니스 여건과 환경을 생각하면 실로 경이로운 결과입니다.

    만약 이 분이 테니스 선진국에서 체계적인 테니스 교육을 제대로 받았다면
    여자 테니스계에서 동양인 선수로서 한 획을 그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테니스 명예전당이 생긴다면 당연히 이 분이 1순위 후보입니다.

    이상 정보맨의 딴지 아닌 딴지였습니다^^
  • 김영진 05.20 07:50
    글구 현욱님, 사핀이 US Open 우승했을때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니....
    현욱님은 정말 진정한 사핀의 팬이군요.
    사핀이 이 사실을 알면 정말 기뻐할 것 같읍니다.

    근디 왜 라켓은 페더러 것을 사용 사용한댜????????????????
    사핀이 사용하는 라켓이 뭐죠?
  • 우현욱 05.20 09:13
    제가 2000년 U.S Open이랑 2001년(?) 윔블던(샘프라스vs애거씨)
    비디오 테입 동영상으로 뜨다가 그 때 기억이 떠올라서 그냥 적어본
    글에 리가 너무 많이 달려서 민망하네요. ^^

    영진님~ 저는 테니스를 치는 것도 좋아하지만 구경하는것도 정말
    좋아합니다. 사실 스포츠 자체를 하는것보다 구경하는데 더 중점을
    두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월드컵 4강, 삼성 20년만에 프로야구 우승, 동양 오리온스 꼴찌에서
    우승, 사핀 U.S Open 우승... 이런 기억들이 저에게는 정말 기쁘고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되거든요.

    그리고 라켓은? 응원하는 선수랑 상관없이 샀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테니스 시작할 때 썼던 라켓이 Prostaff 6.0 95여서 그 이후에도
    계속 그 쪽 라인 라켓들이 편했습니다.
    (가죽 그립, 사각 프레임,20% 케블라)

    참고로, 사핀을 거쳐간 라켓은 Prestige 600(classic, 이건 나라마다
    버젼이 좀 다른 듯), i Prestige mid, LM Prestige mid 입니다. 제가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비싸서 입니다......
  • 마이클 킴 05.20 22:22
    아하...
    정보맨님의 확실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가끔씩 신문지상에 이덕희배 테니스 대회 하는게...
    바로 그 선수의 기념비적인 활약 때문에 그랬던것이군요.
    그나저나,
    정보맨님!
    혹시 최근 들어 귀 간지럽지 않으셨어요?
    이곳 연무중학교 회원들하고 테니스 치고 난후 정보맨님 이야기를 많이 한답니다. ㅋㅋㅋ
    특히 지난 일요일에 성주님이 오셨는데, 그때도 무쟈게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정보맨님하고 파마스포츠의 손동식님하고 복식조를 이루어서 전국대회 나가면
    우승은 밥먹듯이 할것이라는 말도 했답니다. ㅎㅎㅎ
    분당에 사시길 천만 다행입니다.
    만약 연무중 가까이에 사셨더라면 매일마다 정보맨님을 불러냈을듯....ㅎㅎㅎ

    그러나, 저희들이 정보맨님에 대해 가장 존경스러워 하는 부분은
    외람되지만 테니스인으로써, 또한 고수로써
    인격적으로 너무나도 훌륭하시다는것,
    그것이 모두의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또한 언제나 웃으시고...ㅎㅎㅎ

    그나저나 현욱님은 정말 대단하시네요.
    사핀선수가 현욱님에게 감사의 편지라도 보내주어야 할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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