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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남았습니다!






            교장 선생님      VS      마이클 킴

성별:          남자                      남자
나이 :          36                         29
키(cm) :       170                     172
체중(kg) :      75                       60
NTRP :      4.0-4.5                 1.5-2.0
구력 :         12년                    10개월
사용 라켓 :   헤드                   프린스
텐션 :           58                        58
  

여름도 아닌데, 왜 이렇게 비가 자주 오는건지....
훈련도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바쁜일까지 겹쳐서 며칠동안 우리 교실에 들어와 보질 못했네요. ㅋㅋㅋ

그런데, 교장선생님께서 호빵배 매치에 대한 날짜변경을 요청하셨군요.
왠지 교란작전의 일종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데...

오프라인 모임 전야(6일 토요일밤)에 하자고 해서 수락을 했었는데, 다시 모임날(7일) 오후에 하자고 제안을 해왔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얼 의미하는걸까요?

저의 생각으로는,
아마 유명한 역술인이나, 강릉의 부채도사를  찾아가서 좋은 시간과 택일을 잡은게 분명합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연세도 있으시고 하니, 충분히 그럴 개연성이 있지요.
문제는, 이런식으로 가다보면 무당까지 불러서 코트에서 굿을 할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ㅋㅋㅋ 저는 이자리에서 김재우 교수님께 간곡한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10일동안 "무당출입엄금"이라는 푯말을 코트에 붙여주시길.....푸히히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드는군요.
토요일 밤에는 아무래도 관중들이 적을것이므로, 구력이 짧은 왕초보인 제가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받지 않고 경기를 편하게 할수 있고 그러다 보면 승리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모이는 일요일 낮에 경기를 함으로써 제가 정신을 못차리고 우왕좌왕하면서 심리적 부담감에 포인트를 헌납하게 만들려는 교장선생님의 고도의 전술이 아닐까 하는...

만약 그러한 뜻을 가지고 날짜변경을 하신다면, 그건 "고도의 전술"이 아니라, "싸구려 술책"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예전에도 고백 했지만, 일주일동안 공동묘지에서의 스윙연습으로 극도의 긴장을 해소하는 법을 터득했고, 이제는 "떨림의 미학"을 즐기면서 테니스를 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는 사실을.......로딕하고 맞장을 떠도 저는 떨리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목이 마르고 입이 타 들어가는지.....크크크

교장선생님의 정보를 수집하던중, 결정적인게 있는데....아리랑전법을 사용하겠다는것과, 18개월동안 스트링이 끊어지지 않았다는....이 두가지 만으로 그분의 플레이 스타일을 짐작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분명히 적의 스타일은 돌다리도 두들기며 건너는 형일겁니다. 아주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가는, 수비형의 스타일......하지만 저는 돌다리가 없다면 만들어서 건너는 개척정신이 투철한 공격형의 플레이를 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러고 보니 완전히 상반된 스타일이네요. ㅋㅋㅋ

아마추어 경기에서는 수비형의 선수가 이기게 마련이라고 하는데....저는 그 고정관념을 깨부수고 싶습니다. ㅋㅋㅋ

이제 10일 남았습니다.
오늘부터 카운트 다운에 들어가야 겠네요. ㅋㅋ

즐거운 하루되시길...

ps.교장선생님께서 편하신대로 날짜를 잡으시고, 시합구도 빨리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5'
  • tenniseye 11.26 16:43
    ㅎㅎ..킴님..제가 요즘 경기도 군포시민회관에서 25-27일까지 연수교육을 이수중이라 좀 바쁩니다.내일
    오전이면 수료하고 땡입니다..집에서 왔다갔다 할려니 기름값이 장난이 아니네여..원주에서 시간은
    1시간 거리지만..공은 김재우교수님이 준비하신걸로 하는게 어떨른지요?

    18개월동안 멀쩡했던 줄이 지난 일요일날 김민님과 훈련도중.. ㅎㅎ..절단났구요..
    제가 즐겨쓰는 라겟은 티타늄 레디칼인데 (이번에 줄끊어진 라켓) ..줄메러가기 귀찮아서 아이프레스티지를 그냥 쓸예정입니다...킴님에게 잘된건지 제게 잘된건지는 그날 승부결과가 말해주겠죠..ㅋㅋ..
  • 현명철 11.27 08:29
    기대 됩니다...^^
  • 허성복 11.27 09:42
    두분 텐션이 자동을 얘기하는거죠? 58이라 상당하십니다!!!(참고로 전 55)
    12년과 10개월 NTRP: 4.5와 2.0
    쩝 아무래도 킴님의 발이 빠르겠죠? 열심히 뛰어다니시면...
    누가 응원단장을 임명(신이 내린 백핸드^^)했는지, 전 목이 쉬어라 응원해야
    겠습니다.!!!
    근데 천안까지 갈 생각하니...한숨이 절로 나네요~~~


  • 김재우 11.27 20:28
    볼은 Nassau CZAR Blue로 하겠습니다.
    연습 많이 하세요.
  • 마이클 킴 11.28 00:40
    김교수님 여러가지로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식시합구는 짜르로 정하셨군요. ㅋㅋ 이런 귀중한 정보는 저에게 쪽지로 몰래 보내주셔도 되는데....ㅋㅋㅋ
    그나저나 짜르가 러시아말로 황제란 뜻을 가지고 있다라고 들었는데....빅매치의 품위와 격이 느껴집니다. 크크크
    짜르 블루라...황제가 파랗게 멍이 든다라는 뜻일까요??? 누구에게 유리할지는 이미 드러났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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