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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두께에 따른 테니스 라켓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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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의 파워와 컨트롤 특성을 결정짓는 요소중의 하나는 라켓 프레임의 두께이다.

 

일반적으로 라켓 프레임의 측면 두께가 30mm (3cm) 정도되는 라켓들을 "와이드 바디" 라켓으로, 20-22mm 정도 되는 라켓을 "클래식" 라켓으로 분류한다.

와이드바디"라켓의 특징은 고 반발성이다.

 

즉 볼에 가볍게 라켓을 갖다 대기만 해도 볼이 쉽게 네트를 넘어간다는 것이다.

 

힘이 없다고 느끼는 주부나 장년층에게 적당한 라켓이며 타구감이 좋고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반면에 프레임이 상대적으로 얇은 "클래식" 라켓은 볼이 임팩트되었을 때 라켓 몸체의 휘는 정도가 커서(공이 라켓에 머무리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짐).. 정교한 플레이..컨트롤이 좋다.

 

페더러가 21mm.조코비치가 22mm 프레임을 사용하고 있다.(라켓에 따라 아래 파란색  3부분의 프레임이 각각 ..약간의 차이가 나기도 한다.. 22.23.22..이런식으로)

 

1.JPG

 



그러므로 "클래식" 라켓은 자신의 파워로 공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플레이어에게 적당하다.

 

와이드라켓과 클래식 라켓은 서로 반대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각 라켓의 단점은 서로의 장점에 해당한다.

 

즉, 와이드바디라켓은 반발력이 너무 강하여 정교한 컨트롤이 어려우며, 클래식 라켓은 플레이어의 힘이 부족한 경우에 넘기는 볼의 파워가 너무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이러한 단점은 각 플레이어 특유의 스윙스타일로서 어느정도 커버하기도 한다.

현재 라켓을 시판하고 있는 대부분의 라켓제조사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분류하여 라켓에 명칭을 붙이고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라켓 선택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0여년전의 경우..  윌슨(Wilson)에서 제작된 "햄머"명칭이 들어간 라켓들, 또는 스윙인덱스가 4.0 이하인 라켓들이 대부분 와이드 바디 라켓에 속하며, "프로 스태프" 명칭이 들어간 라켓들, 또는 스윙인덱스가 4.0 이상인 라켓들이 클래식에 속한다.

 

헤드(head)의 경우에는 스윙스타일이 L로 시작되는 라켓(Ti. Radical, Ti. Heat등)들이 클래식, S로 시작되는 라켓(S6, S8등)이 와이드바디라켓으로 분류될 수 있다.

물론 제조사의 이러한 분류는 반드시 프레임의 두께만 가지고 분류한 것은 아니며 라켓의 무게와 발란스 등 다른 요소의 영향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프레임의 두께를 일률적으로 분류하기는 힘들 것이다.

 

이러한 분류가 되어 있지 않은 라켓들은 별도로 제공되는 라켓사양에 나와있는 프레임의 두께로서 각자가 분류할 수 있다.
                
초보자의 경우, 나이가 젊고 힘이 좋으며 스윙이 크고 빠른 편이면 프레임이 얇은 클래식라켓을, 반대로 힘이 부족하며 편안한 플레이를 원하는 분들은 와이드바디 라켓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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